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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병원 의사-상위 중소제약사-외자사 조사 중" 보건의약계, "5월-전방위 조사 확대 우려"
의사-제약사, 검경 리베이트 수사에 촉각
◇...검경의 의사-제약사 등에 대한 리베이트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를 두고 병의원과 제약사 등은 물론 보건의약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일부에 국한되는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길 고대하고 있는 분위기다.특히 검경이 모 병원 모 의사를 소환한데 이어 제약사 영업사원 등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치고 보강조사에 들어감과 동시에 오는 5월 본격적인 조사대상자를 소환조사할 방침이어서 검찰 조사의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향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검찰의 리베이트 조사는 내달 본격화 될 전망인데, 이달 중에는 모 유명 의사를 비롯 국내 상위 제약사-외자사-중소제약사 등 6~7곳이 조사를 받은 바 있어 보건의약계는 정치권 만큼이나 잔인한 5월을 맞이할 형국이다.
약가인하 정책 여파...제약업계 올 마이너스 성장 예고 상위 제약사 순위 재편 조짐
국내 제약사, 올 1/4분기 매출-영업이익 급감
복지부의 일괄약가인하 정책이 제약업계에 미치는 여파가 심상치 않다. 우선 1/4분기 상위 제약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최저 20~30%에서 최대 70~80%선까지 급감하는 등 올해 제약사는 마이너스 성장을 감수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특히 제약사의 매출액 대비 순위도 재편될 조짐이어서 기존 매출액 등 상위 제약사(녹십자-대웅제약-동아제약-일동제약-유한양행-중외제약-종근당-한미약품-LG생명과학 등 이상 가나다순)들의 랭킹(순위)에도 적잖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나아가 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등으로 제약산업의 역학구도와 판도변화는 물론, 제약업계의 실적악화가 본격화 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제약업계 판도변화로 국내 제약사는 피 말리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경쟁에 들어가 있다.실제로 국내 제약사는 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사(54+알파)에 선정되지 못할 경우 시장경제체제하에서 존립기반 마져 위협받게 될 공산이 커 사활을 걸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 올인하고 있다.제약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해 복지부의 8.12~11.1 약가인하 조치 등에 이어 올 4.1 약가인하 고시 등에 이르기 까지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정책으로 국내 제약사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있다.이를 두고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제약사의 영업이익 급감은 약가인하를 앞둔 상황에서 적잖은 제약사들이 유통 재고 조정에 나섰다"면서 "더욱이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보상 문제 등이 지난해와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서 비롯된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제약업계의 한 임원은 "우리 제약업계가 위기에 처한 것은 분명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와 전략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전제, "이에 대한 대응전략은 무엇보다도 경영진의 의지가 선결요건이고, 해외수출과 연구개발비의 활성화 등을 통해 이 난국을 타개하고 활로를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는 상위 제약사의 점유율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면서 "우리 제약사들이 살 길은 정부 주도하에 추진되고 있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는 것 만이 유일한 길" 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약정국서 승인받은 국내신약 16호...3상 임상시험 보고서 세계 최고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게재
신풍 피라맥스정, 국내 제약기업 글로벌 신약개발 모델
EMA(유럽약정국)에서 승인받은 신풍제약의 국내 신약 16호 Pyramax?(피라맥스정)의 3상 임상시험 보고서가 세계 최고의 지명도를 보유한 의학전문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 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뤄 보건의약계에 화제다.특히 말라리아 치료 신약 신풍 피라맥스정이 '유럽 약정국' 제조판매 허가에 이어 글로벌 임상시행과 세계 최고수준의 의학관련 권위지에 임상 결과를 발표한 것은 향후 대한민국 제약기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 프로그램의 모델 케이스로 확실히 각인됐다는 평가다. 19일 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스위스 소재 비영리 단체인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의 임상연구비 지원과, 신풍제약의 연구개발비 투자로 개발한 Malaria 치료 신약 Pyramax?(Pyronaridine /Artesunate)정이 유럽 약정국(EMA)의 제조판매허가에 이어, 3상 임상보고서가 세계최고수준의 지명도를 보유한 의학 전문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http://www.nejm.org/) 2012년 4월 5일자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http://www.nejm.org/doi/full/10.1056/NEJMoa1007125). ■ 3상 임상시험...전세계 18개국 23개 병원+3500여명 말라리아 환자 대상 진행 신풍은 피라맥스(Pyramax?)정의 3상 임상시험은 한국을 포함한 아프리카-아시아 세계 18개국 23개 병원에서 Global임상으로 4 Study Group, 3500여명의 Malaria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이번 논문은 그 중 일부인 아시아 4개국, 아프리카 3개국에서 12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열대열 말라리아의 치료효과를 기존 치료제 Meflooquine + Artesunate와 비교한 것이다. 그 결과, 치료율 측면에서, 피라맥스(Pyramax?)정이 99.2%, Meflooquine + Artesunate이 97.8%(PCR corrected, at Day 28)를 보여, 피라맥스(Pyramax?)정이 기존 치료제 복합요법(Artemisinin 계열의 약물과 타 말라리아 치료제의 병용치료요법)과 비교해 동등이상의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신풍제약은 밝혔다. ■ 피라맥스정..."복용 편리성+내성 위험성 크게 줄인 혁신적 신약"기존 Meflooquine + Artesunate의 복합치료 요법은 Meflooquine과 Artesunate를 각 각 따로 복용해야하는 복잡한 복용법으로 인해 문맹률이 높은 환자들이 용법용량을 준수하지 못해, 치료율이 떨어지거나 내성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 그러나 신풍제약의 피라맥스(Pyramax?)정은 1일 1회, 연속 3일 요법으로 용법 용량을 단순화 시켰고, 복용의 편리성을 통해 약물 순응도를 높이고 내성의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보다 혁신적인 신약이다. 이 연구에는 총 10명의 다국적 임상전문의와 미국 IOWA 대학의 Dr.Fleckenstein을 비릇한 3명의 약리, 독성전문가, 신풍제약 주식회사 PYRAMAX PROJECT Director 신창식 박사(약학박사)가 참여 했다. ■ 피라맥스정 개발과정...12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룬 성과피라맥스(Pyramax?)정의 개발과정은, 신풍제약 중앙연구소에서 원료와 제제연구, 합성부에서 원료합성, 개발부에서 해외의 다국적 연구센터 및 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한 후, 임상설계- 프로젝트 추진 일정 수립-CTD 준비 작업을 했으며, 공무 및 생산부의 전용공장 건설, QC/QA는 Europe 및 국내 GMP 인증 과정까지 회사의 핵심인력을 12 년간 투입하여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 한 후 이룬 성과이다. 이러한 Global 임상시행 및 세계 최고수준의 의학 관련 권위지에 임상 결과를 발표한 것은, 지난 2010년 4월 24일 The Lancet(http://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810%2960322-4/fulltext)지 발표 이후 2년 만의 일이며, 향후 대한민국 제약기업의 Global 신약 개발 프로그램의 모델 Case라고 할 만 하다는게 신풍제약 관계자의 설명이다. ■ 신풍 피라맥스정 향후 일정...국내 제약사 최초 글로벌 스케일 마케팅 수행신풍제약은 향후 피라맥스(Pyramax?)정의 일정은 WHO 항말라리아제 표준 처방 가이드 라인등재 및 Essential Drug List등재에 이어, Global Pharmacovigilance를 수행할 계획이며,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Global Scale 마케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말라리아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 서아시아부터 동북아시아, 환태평양 지역, 라틴 아메리카 열대우림지역까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WHO말라리아 Fact Book에 따르면, 연간 약 2억6천만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약 120만 명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Lancet. 2012 Feb 4;379(9814):413-31, World Malaria Report 2011). 또한 말라리아는 저개발국에서는 심각한 질병이지만 선진 개발 국에서는 발병사례가 매우 희박해, 그 심각성이 과소평가돼 전문가들은 Neglected Disease로 분류하고 있다.이에 따라 세계적인 규모의 비영리 자선단체인 빌게이츠 재단, 클린턴 재단, 미국 대통령 직속 기구(President’s Malaria Initiative)등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WHO와 세계은행 등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제휴해 결핵, HIV,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약 190억불 이상의 Global Fund(http://www.theglobalfund.org/en/pressreleases/?pr=pr_100414)를 조성해 현재 활발한 말라리아 퇴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 신풍제약, 그 동안 어디에 치료제 공급해 왔나!신풍제약은 1980년대,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주혈흡충(Schistosomiasis) 치료제 Praziquantel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후 WHO 및 각국 열대풍토병 퇴치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한 열대병 및 기생충 치료제를 전 세계에 공급해 왔다. 또한, 동사는 이러한 제품들을 국내 다수의 비영리 단체에 무상 또는 원가에 공급해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저개발 국가에서 보건의료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민간차원의 외교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기여했다. ■ 김창균 대표, "우수의약품 꼭 필요한 나라에 공급...국가 이미지 제고할 것"한편 신풍제약 김창균 대표이사는 "피라맥스(Pyramax?)정 개발성공도 그 연장선상에 있고, 향후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 라는 신풍제약의 기업이념을 전 세계에서 실천하겠다"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우수의약품을 꼭 필요한 나라와 사람들에게 공급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의무 실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 오는 24일...약사법개정안 등 민생법안 처리 합의 약사사회, "거대 유통자본 약국 점령!"
약사법개정안 국회통과 임박...약사사회 충격!
여야가 18대 국회 회기(5.29)를 앞두고 오는 24일(화) 본회의를 열어 약사법개정안 등 59개 민생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함에 따라 약사사회가 혼란과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약사사회가 혼란과 충격에 빠진 이유는 4.11총선이 끝나고 18대 국회 회기 종료일인 내달 29일을 앞둔 상황에서 여야가 체제정비를 마무리 하고 오는 5월 임시국회를 열어 약사법개정안 존폐여부를 다룰 예정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약사법개정안, 민간인사찰특검법, 휴대전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부동산거래 활성화법안,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등 국회 계류중인 59개 민생법안을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키로 합의해 약사법개정안 국회통과가 임박한 것이다.■ 복지위원, 약 안전성 심각...부작용 우려 반대약사법개정안에는 가정상비약(감기약-소화제-해열진통제-파스 등)을 24시 편의점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도록 해 복지부와 청와대가 이를 적극 추진해 왔으나, 약사사회와 국회 복지위 의원들 상당수는 "약은 약국외에서 판매할 경우, 약국의 생존권 문제와 직결될 뿐 아니라 약의 '안전성' 문제가 심각히 우려된다"며 강력 반대해 왔다.반면, 적잖은 제약사의 경우 "복지부의 4.1 일괄약가인하 조치와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등의 2대 정책 추진으로 제약사의 매출하락은 물론 심각한 구조조정에 직면하는 등 이로 인해 제약업계의 지각변동과 제약사의 재편이 기정사실화 된 만큼 이 법 통과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 서울 모 약사...거대 유통자본이 배후-"약국 문닫게 생겼다" 울분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K모 약사는 "청춘과 평생을 약국에 다 바쳤다"면서 "약을 약국이 아닌 곳에서 판매하도록 한다는 그 자체가 어불성설이 아니냐"고 격한 감정을 표출했다.그는 이어 "지난해 9월부터 편의점, 마트 등에 판매중인 박카스, 비타500 등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이어 가정상비약으로 통칭되는 감기약-소화제-해열진통제 마져 판매가 허용된다면 우리는 약국 문을 닫으라는 말 밖에 안 된다"고 울분을 토하면서 "국회에서 추진 중인 이같은 법안은 거대 유통자본인 대기업이 배후에서 국회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이 법 통과에 부당성을 이같이 역설했다.
국내 HMEP 주도 SK케미칼 메디칼사업팀
가정용 산소 치료기부터 수면무호흡 치료기까지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있어서 전무했던 HMEP(Home Medical Equipment biz) 사업영역을 개척, 육성해 온 선구자적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장기치료나 요양이 필요한 재택 환자에게 의료기기 제공 및 치료를 위한 전문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 HMEP. 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SK케미칼 메디칼 사업팀은 지난 2002년 당시 진입하기 어려웠던 의료기기시장에서 선진국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는 가정용 서비스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이 사업에 진입하게 된다. HMEP사업 잠재력 무궁 그 첫 시작은 가정용 산소치료 서비스다. HMEP는 재택에서 필요한 의료기기 임대 및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SK케미칼은 호흡과 관련된 장기 산소치료(LOT: Long-O xygen Therapy)와 지속적 양압기기인 수면무호흡 치료기기(CPAP: Cou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유통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의료기기 시장 측면에서 이미 성숙된 시장으로 글로벌 업체가 과점체제를 형성하고는 있지만 의료서비스 시장 측면에서 보험시행 및 잠재 시장 존재 등 일부 시장성장 잠재성이 높다는 것이 SK케미칼의 판단. 이와 관련해 SK케미칼은 임대 및 판매와 전문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로 진입 장벽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국내에서 LOT와 CPAP 시장의 현재 규모는 크지 않으나 대상 환자의 증가 등으로 잠재적인 성장가능성이 높다.LOT시장은 지난 2006년 보험급여가 적용됐으나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환자 등 호흡기 장애인으로 등록된 대상 환자수는 약 2만4000명인데 반해 5500여명만이 의료혜택을 받고 있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LOT시장 빅4 주도국내 LOT시장은 70억 규모로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등록된 업체 수는 50개사에 이르지만 실제 SK케미칼, 유유데이진메디케어, 메디언스홈케어, 맥진메디칼 등 ‘빅4’가 이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매년 소폭의 성장을 거두고는 있지만 2006년 책정된 이래 단 한번도 인상된 적 없었던 요양비 보험수가가 이 사업 확대의 최대 걸림돌이다.SK케미칼의 차세대 주력사업은 CPAP다. 지난 2008년 기존 메디칼 인력 및 인프라를 활용해 수면사업에 진출한 SK케미칼은 마케팅, 서비스 통합 및 전문서비스 인력의 확보가 관건이다. SK수면사업은 종합병원 네트워크 및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이여권 마케팅기획팀 과장은 “앞으로 사회적인 트렌드를 고려할 때 HHC(Home Healthcare) Biz.의 성장이 예상되나 시장 확대에 대한 투자 및 핵심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자사의 이미지를 강조한 브랜드 상품을 내세운 강력한 마케팅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보험적용 등 지원 필요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의료기기에 대한 상품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장기치료나 요양이 필요한 재택 환자 등을 위한 재택의료서비스 또한 매년 늘고 있다. CPAP관련한 의료보험 적용과 현실에 맞는 요양비 산정,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향후 HMEP 사업 확대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로 남는다.
청와대-복지부, "5월 임시국회 상정-통과의지 강해" 약사사회, "긴장 속-자동폐기 기대"
잔인한 5월...약사법개정안 존폐여부 갈린다
4.11총선이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확보로 끝난 가운데 약사사회와 제약업계는 김미희-김상희 두 약사출신 당선자를 축하하면서도 한켠에서는 '우려와 탄식'이 흘러 나왔다. 그 이유는 국회에 계류중인 약사법개정안에서 비롯된다.특히 복지부가 국회통과 의지를 강력히 표출하고 있는 약사법개정안(가정상비약 24시간 편의점 판매)은 여당인 새누리당이 완승을 거둠에 따라 정부의 국정운영에 탄력을 받을 공산이 커졌다. 그러나 약사회를 비롯한 약사사회는 입장과 처지가 남다르다. 자칫 생존권과 직결되는 선상에 바로 약사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고 18대 국회 회기 마지막인 5월 한 달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기로에 선 약사법개정안 존폐 여부가 5월 임시국회에서 결정 날 형국이다. 약사사회의 한 관계자는 "약사출신 두 국회의원 당선자가 야당인데다 이 법 통과의지가 강한 복지부가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5월 임시국회에 반드시 상정, 통과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문제는 청와대가 어떻게 나올지 여부가 더 관심이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해 복지부와 특히 청와대의 향방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음을 이같이 시사했다.이와 관련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총선이 끝났고 정치권의 제반 인선 등이 이달 중에 완료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회 계류 중인 약사법개정안을 오는 5월 임시국회가 열리면 반드시 상정, 이를 통과시킬 방침"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한편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약사법개정안 국회통과 여부는 결국 BH(청와대)의 결정에 따라 복지부가 움직일 것이 확실시 된다"고 전제, "정국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적 회동을 해 향후 정국운영 전반을 논의 할 경우 적잖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약사법개정안(편의점 판매)-주요골자 및 경과 과정▲약사법개정안 국회표류 일정▷2012.2.14-국회 복지위 법안심사소위 통과.▷국회 정개특위-선거구 획정문제로 상정 불발.▷3.9~15-국회 법사위 정족수 미달로 심의 못 함.▷3.15-2월 임시국회 산회...약사법개정안 국회 계류 중.▲약사헙개정안 핵심 주요골자▷대상의약품=종합감기약-해열진통제-파스 등 약국외 판매(가정상비약)▷판매장소=심야-공휴일-24시 편의점으로 국한.▷복지부=가정상비약 국민이 편리하게 구입-국민 편익 도모.▷약사사회=의약품 약국외 판매는 약국 생존권과 직결 반대.
법·제도 개선에 주력…협회 회관 건립에도 박차
성명숙 회장 "간호사 처우기준 마련하겠다"
"간호사가 일한만큼 대우 받고 인정받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성명숙 대한간호협회 신임 회장이 임기 내, 건강보험수가 개선을 통해 간호의 가치를 질적으로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명숙 회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간호사의 노동 가치가 건강보험수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간호사 법정 인력기준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법적 실효성을 강화하고 간호사 처우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성 회장은 또 "우리가 환자를 지키는 중요한 의료인으로서 힘든일을 하고 있는데 일한 만큼 대우를 못받는 부분에서 반드시 건강보험수가를 찾아오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 의료자원과에 인력수급계획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상설 기구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성 회장은 또 화합을 위한 간호문화의 재창조를 위해 협회 새회관을 마련, 공간적 의미에서의 화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0년 자랑스러운 한국간호역사와의 화합을 이루는 차원에서 새 회관 내에 간호역사박물관을 세우는 사업에도 치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역사를 재조명함으로써 간호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간호의 새로운 미래지향점을 제시하겠다는 것. 아울러 회원과의 스마트한 소통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와 회원, 간호사와 간호사, 간호사와 국민 사이의 쌍방향 소통 시스템을 마련해 간호사들이 국민들과 보다 가까워지고 국민들이 간호의 중요성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생각이다.특히 성 회장은 지난 11일 신경림 전 간호협회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성 회장은 "대한민국이 발전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간호증진법 및 간호사 질 향상을 위한 법안등은 아직도 50년대에 머물러 있다"면서 "신 전회장이 국회로 입성 했기 때문에 인력수급문제, 역할규명 등 다양한 간호관련 사항들이 담겨져 있는 법률안이 연구결과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협회와 잘 협력해 법률을 제정하는 쪽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전 회장이 탁월한 정치 감각이 있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분이 비례대표 임기가 끝나면 지역구로 잘 뿌리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장으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소통을 통해 간호의 화합을 이뤄내겠다"며 "또 실천을 통해 간호의 당면과제를 해결, 초심을 잃지 않고 격려와 지도에 보답하는 자세로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 등 상위 8개사 주축 미래혁신포럼 결성 "20~30개사 추가 참가의사 밝혀"
약가인하, "제약협회 불협화음...갈라 설 수순밟나!"
1945년 공식출범 후 67년간 제약업계를 대변해왔던 한국제약협회가 최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을 비롯한 상위 8개사 대표들이 최근 모임을 갖고 ‘제약산업미래혁신포럼’(가칭)이라는 협회를 결성하기로 결의했다. 8개사를 주축으로 내달 중 사단법인체를 발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대형제약사와 중소제약사간의 약가인하 정책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불협화음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기득권 싸움에서 진 세력이 새로 출범해 사단법인체를 발족하는 것이라는 회의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약가인하 정책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는 제네릭 중심의 국내 제약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며 약가 일괄인하 방안을 밝힌 정부에 대응해 제약업계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과 정부가 제시한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위 제약사들은 정부와의 갈등과 반목보다는 타협을 선택한 반면 제네릭 위주의 중소형사들은 존폐위기에 처한 만큼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마침내 중소제약사들은 지난 2월 제약협회 정기총회에서 중소업체인 일성신약의 윤석근 사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기존 집행부와의 첨예한 대립 상황이 내내 이어지고 있다.제약산업미래혁신포럼을 주도하고 있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번 출범은 신약개발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초점을 둔 새로운 기구가 필요한 만큼 이익을 대변할 창구마련이 절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존 제약협회를 탈퇴하거나 제2의 협회를 만들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한 대형 제약사들로 구성된 제약산업미래혁신포럼 참가업체는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종근당, 명인제약 등 8개사다. 현재 20~30개사가 추가로 포럼에 참가의사를 밝힌 상태로 알려졌다.
김미희 당선, 성남 중원구서 신상진 후보 눌러 "약사법개정안 저지 탄력받나!"
중원의 혈투 의약대결...약사 승리
◇...총선 이전부터 의약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던 성남 중원구의 '중원의 혈투'는 약사출신의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가 의사출신의 신상진 18대 의원을 피 말리는 경쟁 끝에 1.6%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김미희 당선자는 46.8%를, 신상진 후보는 45.2%로 두 후보간의 득표율은 1.6%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약사출신 민주통합당 김상희 후보도 부천 소사구에서 당선돼 약사출신 지역구 의원은 2명이 당선됐다.이에 비해 의사출신은 부산 중동구의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에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이, 서울 송파갑에 새누리당 박인숙 후보가, 또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안산상록을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이 전북 고창 부안에서 각각 당선돼 의사 3명, 치과의사 2명 등 모두 5명이 당선됐다.한편 약사법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에 표류 중이나, 18대 국회 회기가 5월말까지로 돼 있어 향후 정국에 파란을 몰고 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복지부가 이법 통과에 강한 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서 비롯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약학연합학술대회 개최
"약학의 새로운 도약이 제시된다"
'약학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신약개발을 비롯해 약이 만들어지는 단계인 창약(創藥)에서부터 의약품이 올바르게 사용되는 단계 즉, 용약(用藥) 그리고 이들 의약품에 관련된 각종 법과 제도 등 정책이 이르게 되는 제약(制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연구와 제도, 임상약료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대한약학회를 비롯한 6개 약학회가 오는 19일과 20일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연합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22개 세션에서 100가지 이상의 주제로 심포지엄 강의가 준비돼 있으며 발표되는 포스터만 600편이 넘는다. 더욱이 처음 열리는 연합학술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더한다.우선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주도의 대형 개발사업단인 지식경제부의 '글로벌선도 천연물신약개발 사업단 사업'과 보건산업진흥원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단 사업'이 소개될 전망이다.또 인체 내 각종 질환을 가져오는 저(低)산소 상태에 대한 치료 타겟의 발굴과 최근 신약개발 시장을 달구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개발의 동향 및 허가 관련 규정, 암과 주변 세포환경과의 유기적 네트워킹에 대한 연구가 집중 조명된다.특히 개발된 신약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약물들의 임상시험 평가부터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한 효능 평가와 부작용 평가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전문가로서의 약사 직능을 재조명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그동안 발달이 미진했던 생약 및 한약제제의 사업화와 선진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도 이뤄진다. 이 세션에서는 특히 일본과 중국의 제약회사 임원이 특별 초청돼 한약제제 사업 발전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또 올해 전면 개정되는 대한약전 제10개정판의 내용과 FTA에 직면해 제약 산업의 생존 전략을 집중 조명해보며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선진화와 약가인하제도의 이해와 대처방안 및 의약품 규제의 국제적 조화에 대한 최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의학회와 대한약학회간 연합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있었던 직역 간 갈등을 접어둔 채 학문간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따라서 약대 6년제 졸업생의 진로와 실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의학회에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임상약학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또 국내 자연자원의 보고인 제주도에서의 연합학술대회가 갖는 중요성이 더 부각되는 만큼 제주발전연구원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제주 바이오산업의 특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토로 특별 심포지엄을 갖는다.
"연구개발 비전-중장기(3~5-10년) 로드맵 제시해야" "경영진의 추진의지와 역량 필수"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최우선 요건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려면 연구개발에 대한 비전과 짧게는 3년, 중장기적으로 5~10년이상의 로드맵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신청기업은 연구개발에 대한 혁신모델을 제시하고 중장기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한 경영진의 확고부동한 의지도 매우 중요한 선정요건으로 파악됐다.복지부가 지난 9일자로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을 위한 인증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연구개발 활동의 혁신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신청기업의 ▲연구개발 비전 ▲연구개발 비전 구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 ▲경영진의 추진의지와 역량 등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연구개발 비전과 관련, 복지부는 전문 제약기업, 글로벌 제네릭 기업 등 신청기업의 혁신모델을 제시하고 혁신모델 구현을 위한 전문화 분야를 연구 포트폴리오 화 할 것을 주문했다.혁신모델 전문화 분야로는 ▷희귀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치료제 ▷맞춤 치료제 등이 이에 해당된다. 혁신모델의 적절성과 실현 가능성과 관련, 신청기업은 경쟁환경 및 핵심역량 분석을 통한 기업의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복지부는 연구개발 비전구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관련, 매출-수출 목표 등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추진과제를 도출하며 3년(단기) 및 5~10년(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해야함을 명문화 했다.이와 함께 연구개발비 투자 및 매출액 대비 비율, 재원조달 방법 등을 포함한 투자계획과 이에 따른 실현 가능성을 제시해 줄 것도 이 계획에 담았다.한편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려면 무엇보다도 경영진의 추진 의지와 역량이 주요 관건이 아닐 수 없다고 전제, 신청기업의 '중장기 계획 실행 모니터링 체계'와 중장기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추진전략이 절대 필요함을 강조했다. ■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최우선 요건...연구개발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요약]□ 연구개발 비전 ○ 신청기업의 혁신모델 제시 : (전문 제약기업, 글로벌 제네릭 기업 등) ○ 혁신모델 구현을 위한 전문화 분야 (연구 포트폴리오) * (예) 희귀질환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치료제, 맞춤치료제 등 ○ 혁신모델의 적절성 및 실현가능성 * 경쟁환경 및 핵심역량 분석을 통한 기업의 차별화된 사업모델 제시□ 연구개발 비전 구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 ○ 중장기계획의 기본 방향 (매출‧수출 목표 등 포함) ○ 추진과제 도출 ○ 단기(3년) 및 중장기(5년-10년) 로드맵 제시 ○ 투자계획(연구개발비 투자 및 매출액 대비 비율, 재원조달 방법 포함) 및 실현가능성 제시□ 경영진의 추진의지와 역량 ○ 중장기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 ○ 중장기 계획 실행 모니터링 체계
4,24시행 앞두고 '기재부-행안부' 협의 중 복지행정지원관실, 6월 시행 예정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실 신설 난항
복지부가 조직을 개편, '복지행정지원관'을 신설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인원 및 조직구성, 예산확보 등과 관련된 업무를 놓고 부처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9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일자로 '복지부 공고 제2012-172호(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발표하고 고공단 직급인 '복지행정지원관' 신설과 실국간에 조직 및 기능조정, 질병관리본부 부서간 기능조정 및 직제개편 반영, 2012년 소요정원 반영 등 정원표 개정,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 개편 등을 발표했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오는 24일 복지행정지원관 신설 등 조직개편 일부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기재부 등에서 승인이 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복지부는 복지행정지원관 신설의 경우 이달 말에 시행하기 보다는 예산 및 조직 등의 적잖은 문제가 있어 오는 6월경 공식 출범할 계획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직제개편과 관련,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이에 따른 제반 업무를 기재부와 행안부 등 관련부처와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제, "복지부 입장에서는 직제시행일에 맞춰 시행을 하고 싶지만, 관련부처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오는 24일에 '복지행정지원관' 신설을 제외한 제반 업무추진이 제대로 진행될 지 걱정스럽다"고 말해 부처간 협의가 진행 중임을 이같이 밝혔다. ■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복지부 자료 요약]1. 개정이유사회복지전달체계의 효율화를 총괄할 ‘복지행정지원관’을 신설하고 이에 필요한 실무인력 1명(고위공무원단 1명)을 증원하며 2012년도 소요정원 27명(4급 1명, 4ㆍ5급 1명, 5급 3명, 6급 6명, 7급 6명, 연구관 6명, 연구사 4명)을 반영하고 사회복지 주무부서로서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일부 부서간 사무분장 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가 개정 예정됨에 따라 하부조직의 사무 및 정원을 신설ㆍ조정하는 한편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하려는 것임.2. 주요내용가. `복지행정지원관` 신설 (안 제11조 제1항)⑴ 전부처 복지사업 총괄,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확충 등에 따라 복지행정 및 기반을 총괄 관리하는 부서 필요⑵ 복지전달체계 효율화를 담당하는 복지행정지원관(고공단 +1) 신설나. 실․국 간 조직 및 기능 조정(안 제8조 제3항․제9항·제10항·제11항·제12항, 제9조 제3항·제5항, 제10조 제3항·제4항·제6항, 제13조 제1항․제2항․제4항·제11항․제12항․제13항, 제13조 제7항·제10항)⑴ ‘연금정책관’ 소속 변경(사회복지정책실→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⑵ ‘모자보건’ 업무 이관(건강정책국→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⑶ 기타 ‘보건의료연구원’ 지원 및 육성 업무 이관(보건산업정책국→보건의료정책실), 부서명칭 변경(구강․가족건강과→구강생활건강과) 등다. 질병관리본부 부서간 기능 조정 및 직제개편 반영(안 제25조의2 제2항․제3항․제4항, 제26조 제3항․제4항, 제27조 제1항~제9항, 제28조 제2항~제5항)⑴ 장내세균과와 간염폴리오바이러스과를 수인성질환과로 통합⑵ 백신연구과를 신설하여 각 과에 분산된 백신연구업무 통합라. 2012년 소요정원 반영 등 정원표 개정(안 별표 1, 별표 2, 별표 7, 별표 9)⑴ 의료분쟁조정제도 시행에 따른 전담인력 등 2012년 소요정원(27명 반영) ⑵ ‘복지행정지원관’신설에 따른 고위공무원 1명 반영마.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 개편(안 제38조, 별표 10)⑴ 한시조직인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을 ‘사회정책선진화담당관 및 사회정책분석담당관’으로 축소․개편하고 `12년 12월까지 한시 인정(2) 사회정책선진화담당관 및 사회정책분석담당관 공무원 정원표 개정 (총계 10→9)3. 의견제출이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2년 4월 17일까지 다음사항을 기재한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장관(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75, 참조 : 행정관리담당관)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가. 예고사항에 대한 의견(찬·반여부와 그 사유)나. 성명(단체의 경우 단체명과 그 대표자 성명), 주소 및 전화번호4. 기 타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 정보마당 → 법령자료 → 입법예고를 참조하거나 보건복지부 행정관리담당관(전화 02-2023-7139,7146, 팩스 02-2023-7141)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구멍 1개만 내 폐암 제거
폐암 싱글포트 흉강경 수술 국내 최초 성공
옆구리에 작은 구멍 1개만 내고 흉강경을 넣어 암을 제거하는 폐암수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최근 50대 여성 폐암 환자에게 옆구리에 지름 4cm가량의 작은 구멍을 한 곳만 내고 수술기구와 흉강경을 넣어 암 덩어리를 제거해 몸 밖으로 빼내는 독창적인 싱글포트 흉강경 폐암 수술을 시행했다. 김 교수는 이후 현재까지 총 4건의 싱글포트 흉강경 폐암수술에 성공했다.김현구 교수의 폐암수술에 싱글포트 흉강경을 적용해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으로, 세계에서도 두 번째로 성공한 선도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김 교수는 이 수술결과를 지난달 말 대한흉부외과학회 학술모임에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지금까지 가슴부위에 내시경을 넣는 흉강경 수술은 보통 옆구리에 3군데 구멍을 내 수술이 이루어졌다. 또한 갈비뼈 안에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수술난이도가 높다.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최소침습수술을 위해 더 작고 가늘게 만들어진 수술기구만을 사용했다. 암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수술 후 흉터와 통증을 줄이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약사,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만이 살 길..." "매출 상위 제약사, 판도변화 예고"
복지부 4.1 약가인하 조치-제약산업 지각변동
◆...복지부의 4.1 약가인하 조치로 의약품 인하 품목이 95개로 가장 많은 동아제약이 추정손실 약 1000억원이라는 국내 제약사 최대 손실 제약사가 될 것이라는 제약업계의 전망이 나온 가운데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려는 제약사들의 피 말리는 인증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이와 관련 국내 유명 제약사 중에서 'J사-I사-D사-H사' 등과 적잖은 중소제약사' 가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보건의약계의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정부의 약가인하 조치 이후 국내 제약산업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특히 약가인하 조치로 국내 제약사 중 '동아제약-한독약품-대웅제약-한미약품-종근당-유한양행-녹십자-JW중외제약' 등과 다국적 제약사 중 '바이엘-화이자-사노피' 등이 가장 큰 손실을 볼 전망이어서 이들 제약사의 피해는 수치로 환산할 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일동제약-신풍제약-제일약품-SK케미칼' 등의 매출액 상위 제약사도 극심한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한마디로 복지부의 4.1 약가인하 조치로 약가인하 의약품 비중이 높은 국내 매출액 상위 20개 이내 제약사들은 날벼락을 맞은 셈이 됐다.더욱이 복지부가 지난 3.31일자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인증)규정을 고시로 발표하면서 향후 이 규정을 재개정 또는 폐지논의를 3년 이후(오는 2015.3.31)로 대못을 밖아놔 향후 3년 간은 새로운 제약시장권(혁신형 제약기업군)의 틀 속에서 제약산업이 재편될 상황이다.한편 현재 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려는 제약사 수는 '54개사+10~20개사' 내외로 전망되고 있는데, ▲녹십자 ▲대웅제약 ▲동국제약 ▲동아제약 ▲동화약품 ▲바이넥스 ▲부광약품 ▲보령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일양약품 ▲신풍제약 ▲안국약품 ▲종근당 ▲진약제약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CJ제일제당 ▲LG생명과학 ▲JW중외제약 ▲SK케미칼 등은 선정이 유력시 된다.
의협, "불법 약침액 유통혐의 약침학회 검찰 고발" 복지부, "정맥에 약물주입 행위 안 돼!"
한의사 약침액 주사기 사용 합법적인가?
의협과 약침학회가 약침액 제조유통과 주사기 사용 행위 등을 놓고 마침내 검찰 고발까지 가는 극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른 바 한의사-의사 등 한 양방의 간에 업역논쟁이 검찰 수사선상 이라는 위험한 수술대에 오르고야 만 것이다.이 과정에서 한의사들의 주사기 사용이 합법적인지, 아니면 불법적인지 여부가 보건의료계에 새로운 쟁점으로 떠 올랐다. 이는 국민건강 보전 차원에서 '효능과 안전성' 등을 적극 조명해 볼 필요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이같은 논란의 불씨는 의협이 지난 3.15일 대한약침학회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촉발됐다.의협은 약침학회가 식약청의 허가 없이 무허가 불법 의약품인 약침액을 대량 제조해 일선 한의원에 유통시키고, 약침액 판매 관련 세금을 탈루한 혐의 등으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하자 검찰이 관련 수사에 나섰다.■ 의협, 임상시험-식약청 허가 없이 약침액 제조 유통은 불법의협(현 회장. 경만호-당선자:노환규)에 따르면 "약침술은 각종 한약재로부터 추출한 약침액을 주사기를 통해 인체에 직접 투입하는 주사행위"라면서 "약침액의 안전성 등을 담보하기 위해 반드시 임상시험을 거쳐 품목허가 등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협은 "약침학회가 어떠한 임상시험이나 식약청 허가 없이 약침액을 대량 제조해 유통시킨 것은 명백히 현행 약사법을 위반한 무허가 불법 의약품 제조 판매 등에 해당한다"고 주장해 검찰고발 이유를 이같이 강조하고 있다.■ 약침학회, "한약제제 주사제 만드는 규정없어 법제화 시급"이에 대해 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은 "한의사는 자신이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한약 및 한약제제를 합법적으로 조제할 수 있다"고 전제, "약침학회가 조제시설을 빌려주고 한의사들이 와서 직접 조제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의협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그러면서도 강 회장은 "현재 의약품 품목 허가규정에 한약제제를 주사제로 만들 수 있는 규정자체가 없다"고 법적 미비점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입법미비로 인해 식약청에 품목 허가를 내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 관련규정을 조속히 개정하는 등 이 부분에 대한 법제화가 시급히 요청된다"고 주장했다.■ 한의협, "정부가 엄격규제한 제약사 제조약침 사용방법도 있어"이와 관련 한의사협회 한진우 홍보이사는 "약침행위에 대한 논란은 어떻게 약침을 조제해서 사용하는가에 있다"면서 "협회 입장은 지금까지의 약침은 원내에서 직접 조제해 환자에게 시술하는게 원칙이었으나, 최근 국민건강증진 차원에서 좀 더 좋은 시설에서 즉 원외탕전이나, 정부가 인정하는 시설 즉, 가칭 위탁조제 등을 통해 사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한 이사는 이어 "정부에서 엄격히 규제한 제약회사에서 제조해 놓으면 한의원에서 납품을 받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약침 문제없나...효능과 안전성 검증된 것인가?더욱이 약침액을 통한 한의사들의 주사기 사용이 "자칫 잘못된 한약성분을 사용했을 경우 홍삼 종류의 경우 '마약성질-간경변-신부전신장암' 등의 원인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보건의학계 전문가들의 주장이 있고 보면 복지당국의 확실한 법적기준 마련과 대 국민 홍보가 뒤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효능과 안전성과 관련 보건의학계 한 전문가는 "한약을 다리면 농약 중금속이 어느정도 휘발되지만, 약침한약 증류시 혼합되는 것과, 한약은 다릴수록 향기와 쓴 맛이 강해져 독성인 아리스톨로킥산(발암물질)이 많아져 신부전 신장암 등이 유발될 수 있는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나아가 그는 "대표적으로 홍삼 산삼은 다릴수록 향기와 쓴 맛이 강해져 일종의 마약성질 이 강해질 수 있다"고 지적, "이러한 각성반응 환각현상을 마치 효과성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약 잘못 사용하면, 자칫 간경변 원인 될 수도 있어한약의 문제점과 관련, 보건의학계 또 다른 전문가는 "건조된 초목과 관목의 줄기-뿌리에 있는 방향성과 쓴 맛이 아리스톨로킥산(발암물질)으로서 신장의 간질세포를 파괴해 신부전증과 신장임요도 상피암을 일으키는 물질"이라고 밝혔다.이 전문가는 "이는 요즘 의학사전에는 방기와 저령만 문제 삼고 있지만, 전체 한약이 다 포함된다"고 지적, "이 물질이 자칫 간정맥을 폐색시켜 결국 간경변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해 한의사들의 약침액 주사기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함을 이같이 강조했다.따라서 이들 보건의학계 전문가의 주장은 "정부당국에 의해 충분히 검증된 즉, 임상시험 등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보장된 약침액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제,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국민건강에 위해를 가하는 이같은 주사기 사용이 불법인지 합법인지 아니면, 복지당국의 관리소홀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이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정부, 한의사 주사기 사용행위 명분화 된 법-규정 미비한의사의 약침술 등 주사기 사용행위와 관련, 주무당국인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약침행위와 관련 이를 한방 의료행위로 본다"고 전제, "경혈에 침을 놓을 때 주사기를 사용하는 행위는 효과를 극대화 하는 측면에서 주사기 사용은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관계자는 "약침액을 주입하는 행위 자체가 주사기로 '정맥에 약물을 주입하는 행위' 는 한의사의 면허범위 행위 이외의 행위로 즉, 면허범위내 행위로 인정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지속가능한 식품강국으로 도약"
"PEMF, 홈헬스케어 핵심 기술로…
"농업정책금용 전문관리기관으로…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동양한방문화의 메카 '2025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개막
개장 이래 367년간 대한민국 최고 동양한방문화의 메카로 자리를 지켜온 '2025대…
대구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대구북구 산불피해 성금 3370…
경북의사회, 의협 모범지부 표창 15번째, 9년 연속 수상 쾌거
대구시약사회 '2025 DPSL 단합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