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전부터 의약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던 성남 중원구의 '중원의 혈투'는 약사출신의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가 의사출신의 신상진 18대 의원을 피 말리는 경쟁 끝에 1.6%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미희 당선자는 46.8%를, 신상진 후보는 45.2%로 두 후보간의 득표율은 1.6%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약사출신 민주통합당 김상희 후보도 부천 소사구에서 당선돼 약사출신 지역구 의원은 2명이 당선됐다. 이에 비해 의사출신은 부산 중동구의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에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이, 서울 송파갑에 새누리당 박인숙 후보가, 또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안산상록을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이 전북 고창 부안에서 각각 당선돼 의사 3명, 치과의사 2명 등 모두 5명이 당선됐다. 한편 약사법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에 표류 중이나, 18대 국회 회기가 5월말까지로 돼 있어 향후 정국에 파란을 몰고 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복지부가 이법 통과에 강한 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서 비롯된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