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최우선 요건은?

"연구개발 비전-중장기(3~5-10년) 로드맵 제시해야"
"경영진의 추진의지와 역량 필수"

복지부는 9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요건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신청기업은 연구개발에 대한 혁신모델 제시와 연구개발에 대한 비전, 이의 구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 특히 경영진의 추진의지와 역량 등을 복지부에 제시해야 한다.<사진은 종로구 계동 복지부 청사 현판.>   
▲ 복지부는 9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요건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신청기업은 연구개발에 대한 혁신모델 제시와 연구개발에 대한 비전, 이의 구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 특히 경영진의 추진의지와 역량 등을 복지부에 제시해야 한다.<사진은 종로구 계동 복지부 청사 현판.>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려면 연구개발에 대한 비전과 짧게는 3년, 중장기적으로 5~10년이상의 로드맵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신청기업은 연구개발에 대한 혁신모델을 제시하고 중장기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한 경영진의 확고부동한 의지도 매우 중요한 선정요건으로 파악됐다.

복지부가 지난 9일자로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을 위한 인증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연구개발 활동의 혁신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신청기업의 ▲연구개발 비전 ▲연구개발 비전 구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 ▲경영진의 추진의지와 역량 등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연구개발 비전과 관련, 복지부는 전문 제약기업, 글로벌 제네릭 기업 등 신청기업의 혁신모델을 제시하고 혁신모델 구현을 위한 전문화 분야를 연구 포트폴리오 화 할 것을 주문했다.

혁신모델 전문화 분야로는 ▷희귀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치료제 ▷맞춤 치료제 등이 이에 해당된다.

혁신모델의 적절성과 실현 가능성과 관련, 신청기업은 경쟁환경 및 핵심역량 분석을 통한 기업의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제시해야 한다.

복지부는 연구개발 비전구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관련, 매출-수출 목표 등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추진과제를 도출하며 3년(단기) 및 5~10년(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해야함을 명문화 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비 투자 및 매출액 대비 비율, 재원조달 방법 등을 포함한 투자계획과 이에 따른 실현 가능성을 제시해 줄 것도 이 계획에 담았다.

한편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려면 무엇보다도 경영진의 추진 의지와 역량이 주요 관건이 아닐 수 없다고 전제, 신청기업의 '중장기 계획 실행 모니터링 체계'와 중장기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추진전략이 절대 필요함을 강조했다.

■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최우선 요건...연구개발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요약]

□ 연구개발 비전
○ 신청기업의 혁신모델 제시 : (전문 제약기업, 글로벌 제네릭 기업 등)
○ 혁신모델 구현을 위한 전문화 분야 (연구 포트폴리오)
* (예) 희귀질환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치료제, 맞춤치료제 등

○ 혁신모델의 적절성 및 실현가능성
* 경쟁환경 및 핵심역량 분석을 통한 기업의 차별화된 사업모델 제시

□ 연구개발 비전 구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
○ 중장기계획의 기본 방향 (매출‧수출 목표 등 포함)
○ 추진과제 도출
○ 단기(3년) 및 중장기(5년-10년) 로드맵 제시
○ 투자계획(연구개발비 투자 및 매출액 대비 비율, 재원조달 방법 포함) 및 실현가능성 제시

□ 경영진의 추진의지와 역량
○ 중장기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
○ 중장기 계획 실행 모니터링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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