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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유권자 3만9989명 투표용지 일제 발송
제35대 의협 회장 보궐선거 본격 시작
제35대 의협 회장 보궐선거 투표용지가 12일 전국 3만9989명 유권자에 등기우편으로 일제히 발송됐다. 투표안내문과 각 후보자들의 홍보물도 함께 첨부됐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오주)는 대부분의 유권자가 14일까지는 투표용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지역별 발송현황을 보면 ▲서울 1만2,355 ▲부산 3,619 ▲인천 3,270 ▲광주 1,834 ▲대구 1,778 ▲대전 1,262 ▲울산 854 ▲경기도 4,215 ▲강원도 1,235 ▲충청북도 945 ▲충청남도 1,309 ▲전라북도 1,804 ▲전라남도 1,290 ▲경상남도 1,610 ▲경상북도 2,153 ▲제주도 456매 등이다.자신의 투표용지 배송과정을 확인하고 싶은 유권자는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에서 로그인 후 추적할 수 있다.투표용지를 받지 못한 유권자는 18일 19시까지 의협 중앙선관위에 팩스(02-794-9611)를 보내 재발송을 요청하면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있다.유권자들이 보낸 투표용지는 매일 오후 2시 의협이 회수하고 개표가 시작되는 27일까지 밀봉·보관했다가 오전 10시에 곧바로 개표에 들어간다. 당선인은 28일 10시에 공고한다.
8일 북한 개성공단에서 출정식
‘2007 고구려의료대장정’ 깃발 올려
대한의사협회(회장대행 김성덕)는 2008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그린닥터스와 함께 8일 북한 개성공단 안에 위치한 개성병원에서 ‘대한의사협회 100주년 2007 고구려의료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고구려의료대장정의 깃발을 올렸다.이날 출정식을 가진 개성은 고구려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해서 오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몽골·터키·아프리카 등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고구려의료대장정의 출발에 뜻 깊은 의미를 더하는 자리가 됐다.김성덕 의협 회장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장비·시설·재료 지원에만 그쳤던 의료지원이 이번 고구려의료대장정을 통해 의료인들의 봉사로 이어진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의미 있는 시점이다”며 “이번 의료대장정을 계기로 실추된 국내 의료계의 위상과 신뢰가 회복되고 세계의 취약계층을 진료함으로써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희두(부산시의사회장) 그린닥터스 이사장은 “이번 고구려의료대장정은 의협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뜻 깊다”며 “고구려의 역사를 밟으며 의료인의 손길로 역사를 더듬어 가는 매우 조직적이고도 체계적인 의료봉사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출정식을 마친 단원들은 김동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고구려의료대장정의 일정과 의의를 소개했다. 김동근 위원장은 “실로 대단한 기획”이라며 “몽골·아프리카 등 전세계를 누비며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단원들은 또 개성병원 안에서 남측과 함께 진료를 하고 있는 북측 진료소를 찾아 림홍배 진료소장 등 의료진 3명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특히 이번 출정식에 참석한 김성덕 의협 회장대행과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이 모두 개성 출신이어서, 개성 출신인 북측 의료진들과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눴다. 림 소장 등 북측 의료진들은 고구려의료대장정의 의미에 공감을 표한 뒤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단원들은 1시간여 동안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150병상의 개성병원 신축부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출정식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한편 이날 출정식에서 그린닥터스는 문용자 한나라당 중앙위 상임고문에게 그린닥터스 서울지부 대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구려의료대장정 출정식에는 장윤철 의협 상근부회장 직무대리, 김정용 개성병원장, 김태완 부산시 기장군 보건소장, 문섭제 부산은행 부행장과 그린닥터스에서 윤성정 홍보실장, 김광규 국제이사, 유창열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덕수 총리 서울 보훈병원 방문
간협, 16일 서울시청 광장서 열띤 경합 예정
'간호사 스타 선발대회', 7팀 본선 진출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金照子)가 지난 2일 오후 2시~6시까지 서울 두산타워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1,000여명의 서울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최한 『2007 간호사 스타 선발대회』 예선전에서 본선에 진출할 7팀이 결정됐다.이번 예선전에는 모두 2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경남 측추병원팀(댄스, 이은진 간호사 외 11명) △계명대 동산의료원팀(댄스, 백가연 간호사 외 1명) △동국대 경주병원팀(품바타령, 서미혜 간호사 외 4명) △금산군보건소팀(노래, 이민숙 간호사) △건국대 충주병원팀(라틴댄스, 신영미 간호사 외 6명)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팀(검무, 양재명 간호사 외 9명) △이대목동병원팀(노래+칵테일쇼, 김민철 간호사) 등이 본선에 진출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들은 오는 16일(토) 오후 1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간호사와 같이 가요, 건강한 삶, 행복한 노후!」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서 진행될 『2007 간호사 스타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이날 심사는 대한간호협회 김귀분 이사(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장연희 홍보위원(고대 부속병원 간호부장), 엄옥주 홍보위원(강동성심병원 간호부장), 이순행 홍보위원(서울아산병원 수간호사)과 김한석 폼커뮤니케이션 실장이 맡아 진행했다.또 행사 사회는 전문MC 최용희 씨가 맡았으며 전문힙합댄스팀인 「CROW」와 「에니메이션CROW」가 축하무대를 장식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제 84주년과 제 7회 전국대회』를 맞아 간호사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고 그동안 국민들에게 간호사는 정직하고 윤리적인 전문직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4일부터 한 달간 국회 앞서 범대위 위원, 의협 회장 선거 후보들도 나서
의료법 개악 저지 1인 시위 다시 시작
대한의사협회 정치권 로비 파문 등으로 일시 중단됐던 ‘의료법 개악 저지 1인 시위’가 오늘부터 국회 앞에서 다시 시작됐다.의협, 치협, 한의협, 조무협 등으로 구성된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지난 4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이어 여의도 국회 앞 1인 시위를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 달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변영우 의협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김영주 치협 보험이사는 국회 정문 앞에서, 김기옥 한의협 수석부회장과 임정희 조무협 회장은 국회 남문 앞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시위를 벌인다.변영우 위원장은 “의협 로비 파문으로 대국민·대국회·대정부 활동이 어려움을 겪는 한편, 의협 회장 보궐선거 등으로 인해 의료법 개악 저지 투쟁이 침체된 것이 사실이지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조직을 재정비해 정부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주 치협 보험이사도 “악법이 국회로 넘어간 데 대해 상당히 불만스럽고, 절대로 국회를 통과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1인 시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김기옥 한의협 부회장은 “의료법 개악 저지라는 범의료계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4개 단체가 끝까지 공조체제를 유지해 적극적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고, 임정희 간호조무사협 회장도 “국회에 넘어갔지만 의원들이 진정 국민을 생각한다면 이 악법에 대해 모든 단체가 반대하는 이유를 깊이 헤아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국회 앞 1인 시위는 4개 단체 대표 1명씩 참여해 오늘부터 7월 3일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1시간동안 국회 정문과 남문에서 2개조로 진행된다.특히 11~15일에는 의협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8~22일에는 각 후보 캠프에서 1명씩 기호 순서대로 의협 대표로 참여해 의료법 개악 저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범대위는 “간호진단, 할인유인알선행위 허용 등 여전히 독소조항 투성이인 의료법안이 통과되면 국민건강권 침해, 의사의 진료권 훼손과 국민의 보건의료비용 증가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엉터리 법안이 그대로 통과되지 않도록 국민의 관점에서 공개적이고 논리적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리아 '텐더그릴치킨버거' 시식회
롯데리아는 지난 3일 닭고기 엉치살을 직화구이 해 만든 '텐더그릴치킨버거' 출시를 기념해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이색 거리 작품 전시와 재미있는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순재씨 등 연예인 19명 참석
권양숙 여사, 보건복지 명예홍보대사와 오찬
권양숙 여사는 29일 보건복지 분야에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해온 방송인, 가수 등 19명을 상춘재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권 여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원로 연예인과 젊은이들도 있지만 모두 공인이라고 생각하실 줄 안다”며 “공인에 걸맞은 공익과 사회를 위해 시간을 내주고 활동하는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 여사는 또 “정부의 공익홍보활동을 하는 연예 인사들이 100여명 가량 있다고 들었다”면서 “힘닿는 데까지 격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순재(헌혈), 선우용녀(결핵예방), 송재호·김성은(입양), 임현식(건강보험), 이익선(129), 이주실·박해미(암예방), 오미란(공동모금회) 손호영(비만예방), 김지우(금연), 아역배우 이영유(어린이날)씨와 그룹 크라잉넛(결핵예방), 거북이(걷기운동)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느낀 소감을 밝혔다.권 여사는 명예홍보대사 활동으로 결핵, 비만, 암, 흡연 등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입양, 아동학대 예방, 헌혈 등에 대한 국민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면서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명예홍보대사들이 우리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명예홍보대사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바른 의료이용 캠페인 이미지에 부합”
‘하얀거탑’ 최도영 심평원 홍보대사 위촉
MBC 의학드라마 ‘하얀거탑’에서 명인대학 외과 장준혁 과장의 라이벌로 차분한 연기를 한 탤런트 이선균(32, 최도영 교수 역)씨가 올해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하얀거탑에서 이선균씨가 의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보여줬고, 심평원이 주도하는 올바른 의료이용 캠페인에 부합되는 이미지를 담고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이선균씨는 29일 있은 위촉식에서 “좋은 일을 하게 돼 기쁘나 이런 일을 내가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며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씨는 앞으로 1년간 ‘일반인의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심평원의 TV·라디오 캠페인 출연 및 브랜드 선포식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장준혁 과장을 맡은 탤런트 김명민씨도 지난 8일 지훈상 연세대 의료원장으로부터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로 위촉돼 국민건강 지킴이로 활동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연구 집적물 공유 및 교류협력’ 다짐
보사연-일산병원, 연구·교류협력 체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문)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홍원표)이 30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보건사회연구원 소회의실에서 ‘연구·교류협력’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연구·교류협력 조인식은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 건강보험, 질병구조의 변화 관련 연구와 일산병원의 환자 치료 및 병상 연구 자료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보건사회연구원 김용문 원장은 인사말에서 “보건사회연구원은 복지분야, 양극화, 사회안전망, 저출산·고령화 및 건강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의제들을 연구, 보건복지 부문의 정책을 선도해 나가는 싱크탱크로서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갈수록 의료수요가 많아진 오늘날 보건복지부 산하의 일산병원과 의료연구는 물론 인적 교류협력을 통해 이 나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일산병원의 홍원표 원장은 “일산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의료보험 정책과 제도개발을 위해 설립한 공공 병원”이라고 소개하고 “환자 치료를 통해 병원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시스템과 제도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같은 연구 집적물을 보건사회연구원과 공유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조인식에는 보건사회연구원 측에서 김 원장을 비롯 이상영 보건의료연구본부장, 조남훈 저출산고령사회연구센터 소장, 김미곤 사회보장연구본부장, 장영식 보건사회통계센터 소장, 장동현 행정실장이 참석했다. 일산병원 측에서는 홍 원장을 비롯 길왕기 관리부원장, 최창길 기획조정실장, 강중구 교육연구부장, 김부곤 조사연구팀장, 나종익 조사연구팀 파트장이 각각 참석했다.
임시주총서 기업분할 등 확정… “급변 제약환경, 지배구조 필요”
중외제약, 7월부터 지주사 체제 전환
중외제약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확정돼 중외제약은 오는 7월부터 중외홀딩스와 중외제약으로 분할, 운영된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30일 오전 9시 본사 한마음홀에서 이종호 회장, 이경하 사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기업분할 및 주식 이전계획 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분할계획서 승인, 사업목적 변경, 신설회사 이사 및 비상근감사 선임 등의 안건과 중외제약 보통주, 제1우선주, 제2우선주의 분할에 따른 신설회사의 전환우선주식 발행의 안건이 각각 원안대로 통과됐다.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투자부문인 지주회사 중외홀딩스와 사업부문인 중외제약으로 오는 7월 1일 분할되며, 다음달 27일 장 종료와 함께 기존 중외제약 주식은 거래정지된다.자본금 분할 비율에 따라 중외제약 1주를 보유한 기존 주주는 중외제약 주식 0.64주와 신설법인 중외홀딩스 주식 0.36주를 받게 된다. 분할된 중외제약 주식은 7월 15일 변경 상장되며, 중외홀딩스는 7월 31일 재상장될 예정이다.신설회사 중외홀딩스의 이사회 멤버로는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이경하 중외제약 사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정재관, 김종욱 등 사외이사 2명이 선임됐으며, 비상근감사로는 염찬엽 참회계법인 대표가 선임됐다.이경하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업계의 대외적 환경변화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주회사 전환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지주사 전환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실추된 의협의 신뢰 회복 위한 방안 화두 주수호 후보 “체질 개선 통한 내부 혁신” 강조 김성덕 후보 “모든 직역 대표하는 회장 뽑아야” 김세곤 후보 “차기회장 도덕적·윤리적 깨끗해야” 윤창겸 후보 “정치헌금 적극 활용 등 당당해야” 경만호 후보 “국민과 함께하는 공익단체로 나야”
의협 회장 보궐선거 첫 후보자 발표회
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후보 5명이 한 자리에 모여 정견발표회를 갖는 후보자 합동설명회가 29일 오후 6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의협 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오주)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귀원)가 공동 주관한 이날 정견발표회의 화두는 단연 ‘정치권 금품 로비 사태로 실추된 의협의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이었다. 기호 5번 윤창겸 후보는 “로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올바르지 않은 방법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실추된 의협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정치헌금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의협 내 싱크탱크를 만들어내 정정당당한 의협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기호 4번 주수호 후보는 “이번 사태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구태를 답습한 데 따른 필연적 결과”라면서 “실추된 의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일회성이나 면피성으론 불가능하며, 진정한 전문가단체로서 대내외에 인정받을 수 있는 체질 개선 즉, 내부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호 3번 김세곤 후보는 “그렇게 하기 위해선 우선 차기회장이 도덕적, 윤리적으로 깨끗해야 하며, 회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그 다음으로 의협이 보다 국민들에게 다가가 국민 신뢰를 받아야 하며, 또 빠른 친화력 등으로 관련단체들로부터 신뢰를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기호 2번 김성덕 후보는 “우선 구태의연한 회장에서 많이 달라졌다는 회장을 뽑아야 하고, 모든 직역을 대표하는 회장을 뽑아야 하며,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은 회장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몰표를 줄 것을 호소했다. 기호 1번 경만호 후보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익단체로 거듭 나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후보단일화 추진 의향과 관련해서 후보 5명은 모두 대체로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만호 후보는 “되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항상 양보할 마음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말로 대신했다.김성덕 후보는 “지금 이 순간 됐으면 좋겠다. 단일화 안 되더라도 압도적지지를 얻는 후보가 회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단일화할 때 ‘너는 어떤 자리 줄께’ 하는 식은 이번 선거에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세곤 후보는 “여태껏 (의협 역대 선거에서) 단일화되는 예가 한번도 없었다”며 “만족스런 답을 못줘 죄송하다”고 속내를 솔직히 털어놨다.주수호 후보는 “심각한 분열을 우려하고 있는데서 나온 질문으로 이해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가장 중요한건 (결과에) 승복하는 깨끗한 선거가 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또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국민들에게 밥그릇싸움으로 비춰지고 있는데 대한 대책이 뭐냐는 질문에 대해 윤창겸 후보는 대체법안을 제시했고, 주수호 후보는 “남의 밥그릇을 뺏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의사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싸움은 계속해야 한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김세곤 후보는 “의료법에는 보건의료 철학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했고, 김성덕 후보는 “(정부가) 의료선진화와 의료산업화에 발맞춘다는 미명하에 의료는 망가지고 산업만 키우는 병원 중심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만호 후보는 “의료단체가 공조를 했는데 무슨 밥그릇싸움이냐”며 따졌다.앞서 의협 중앙선관위 권오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의협이 처해있는 상황이 어려움이 많다”면서 “앞으로 의협을 이끌 후보 5명의 소신을 듣는 자리인 만큼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 2700쪽 국·영문본 공개… 최종본은 6월말 공개
한미 FTA 협정문 곳곳에 ‘독소조항’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된 지 50여일 만에 전체 협정문이 공개됐다.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한미 FTA 협정문은 기존에 알려진 내용들이 대부분이지만 새롭게 드러난 독소조항들도 많아 논란이 예상된다.정부는 25일 한미 FTA의 국·영문본 협정문과 부속서, 부속서한 등 2700쪽 분량의 자료를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농림부, 산자부, 국정홍보처, 국정브리핑,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 등 7곳의 홈페이지를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 미국도 이날 한국과 동시에 협정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는 한글본이 1300쪽, 영문본이 1400쪽이다. 아울러 이해를 돕기 위한 280쪽 분량의 상세 설명자료와 36쪽 분량의 주요 용어집도 제시했다. 정부는 한미 FTA가 그 어느 통상협정보다 국민의 관심이 높은 데다 이면합의, 독소조항 등 불필요한 의혹을 살 소지를 아예 제거한다는 차원에서 모든 협정내용을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양국이 협상기간 중 주고받은 문서 등은 차후 다른 국가들과의 FTA를 추진할 때 협상전략이 노출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발효 후 3년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에 공개된 협정문은 최종본이 아니고 오는 6월 30일 본서명 이전까지 양국간 법률 검토 및 법제처의 검토를 추가적으로 거치는 과정에서 일부 수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대표단 회의를 열 예정이다. 최종본은 본서명 직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정부가 의도적으로 은폐한 정보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범국본은 협정문 공개 뒤 불과 3시간여 만에 “지적재산권, 자동차, 의약품, 농업 등 쟁점 분야의 여러 독소조항들을 새롭게 발견됐다”고 주장했다.또 “특허약품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규정이 명시됨으로써 앞으로 신약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제기했다.법국본은 양국 정부가 최종 협정문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오는 6월 말까지, “최선을 다해 내용을 정밀 분석하고 그동안 제기해온 의혹의 핵심적 내용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 FTA 협정문을 둘러싼 찬반논쟁이 이제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나고 싶다"는 백혈병 심은경 환아 편지받고, 직접방문
텔런트 현영, 고대 안암병원 환아 찾아가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린)에 연예인 현영이 찾아왔다. 지난 17일 53병동에 입원한 심은경 학생(10세)이 현영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달려갔다. 심은경 학생은 올 2월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은 후 백혈병으로 진단받고 3차에 걸친 항암치료를 받으며 약4개월간 53병동에 입원하고 있었다. 장기간 입원과 항암치료에 지쳐있던 심은경 학생은 현영을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적은 편지를 적었고, 그 안타까운 내용을 본 53병동 오명옥 수간호사의 도움으로 현영에게 편지가 전달돼 이번 방문이 이루어지게 됐다.심은경 학생은 현영이 찾아온다는 소식에 전날 잠을 설칠 정도로 즐거워하며 편지와 선물을 준비했고, 현영 또한 미리 심은경 학생이 좋아하는 것들을 확인하고 피자, 책, 목베게, 인형 등의 선물을 준비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특히, 잠들기 전 고민거리를 얘기하면 해결해준다는 토순이 인형을 현영이 선물하자, 심은경 학생은 “엉덩이 주사 안아프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빌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약 2시간 반동안 얘기와 쥐잡기 놀이, 만들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다며 연락처를 교환하기도 했다.오랜 바람을 이루게 된 심은경 학생은 “현영언니가 너무 예쁘다. 이렇게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 앞으로 커서 현영언니처럼 키도 크고 예뻐졌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이에 현영은 “은경이가 아파서 그런지 너무 어른스러웠다. 그런 어른스러움이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한창 뛰어 놀 나이에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까웠다. 오늘 은경이를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은경이를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 심은경 학생의 건강을 기원했다.
ILO, 매년 10만명 살해… "석면은 허가된 살인 도구"
석면, 폐암 등 치명적인 질병 일으켜
건설, 조선, 교직원 등 직업현장은 물론 지하철, 거주 건물에 상존하는 석면은 증명된 발암물질이고 긴 잠복기간을 가지면서 중피종(흉막 복막 심막 등의 종양), 폐암, 석면폐 등의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시한폭탄이다는 경고이다. 국제노동기구에 따르면 매년 10만명이 석면만으로 살해되고 있다는 보고이다.서울의대 함춘(동창)회관에서 18,19일 석면 피해자 증언대회를 비롯해 석면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토론하는 공동 심포지움이 열렸다. "석면은 허가된 살인 도구다!"라는 소재로 시작된 ‘2007 석면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공동 심포지움’에서는 하루빨리 석면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탄원이 쏟아졌다.일본 석면대책전국연락회의 후루야 스기오 사무국장은 “석면은 그것을 만들거나 취급한 노동자뿐 아니라, 공장 인근의 주민들까지 죽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5년 ‘구보타 파동’을 예로 들면서 엄청난 사회적 충격이 될 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원진 노동환경연구소 최상준 책임연구원은 “전국 84 사업장 건축물 내 1870개 시료중 539시료(29%)에서 석면이 확인됐다”며 “현 건축물 석면 안전관리, 석면 노출자 석면질환 조기발견과 치료, 안전한 석면해체 및 폐기, 직업.비직업적 노출인한 질환자의 국가 보상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서울지하철노동조합 최학수 역무 산업부장은 "내부공사중인 지하역 근무, 환기닥트 석면 가스켓 교체, 지하역.터널 등 작업 등의 직원이 폐암으로 사망했고 리모델링중인 지하역사 근무, 장기간 지하터널 운전 직원 등은 폐암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가톨릭의대 김형렬 교수는 “악성중피종은 80~90% 석면에 의해서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석면의 건강위험이 알려진 후에도 국가사업에 석면을 사용했고 규제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에 악성중피종은 원인조사없이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시민사회노동 단체들은 한국 정부가 2009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석면사용 및 수입에 대한 전면 금지 조치를 앞당겨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학교나 공공시설, 그리고 주택 등에 포함되어 있는 건축물 석면에 대한 관리 및 폐기 정책이 꼼꼼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한국도 2010년 이후에는 석면 피해자가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공정한 피해 보상제도 신설을 요구했다.
식약청, 8월 입안예고 후 연내에 개정 완료
기능식품공전, ‘원료’ 중심 재편
건강기능식품공전이 기존 ‘제품’ 중심에서 ‘기능성 원료’ 중심으로 재편된다.홍삼·알로에·글루코사민 등 기준 없이 나열됐던 제품 분류체계를 소비자들이 기능성 원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단백질류, 지질류, 탄수화물류, 비타민 무기질류, 미생물류, 영양소 이외의 기능성분 등 원료 특성별로 재분류한 것.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5일 aT센터 제2전시장 중회의실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1월 입안 예고한 기능식품 공전 개정 진행사항을 발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그 동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관련 산업체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기능식품 공전 작업반’을 통해 수집된 구체적인 개정 검토의견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됐다.식약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기능식품 공전 개편은 기존 제품중심의 관리체계를 기능성원료 중심으로 전환, 표준화된 기능식품을 유통시켜 기능식품 안전과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식약청은 오는 8월말 공전개정을 위한 입안예고 후 올해 안에 공전 개정을 완료할 방침이다.◇‘제품’→‘기능성’ 위주로공전 개편안은 총칙, 공통 기준 및 규격, 기능성원료별 기준 및 규격, 기능성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규격 적용 방법으로 구성돼 있다.개편안은 기존 ‘제품’ 중심에서 ‘기능성 원료’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 가장 큰 특징.따라서 홍삼·알로에·글루코사민 등 기준 없이 나열됐던 제품 분류체계를 소비자들이 기능성 원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단백질류 △지질류 △탄수화물류 △비타민 무기질류 △미생물류 △영양소 이외의 기능성분(폴리페놀, 이소프레노이드류, 엽록소류, 기타) 등 원료 특성별로 묶었다.이에 따라 기존 적용범위, 정의, 제조기준, 규격, 시험방법, 특정 원료, 함유제품으로 규정한 것과 달리 새 공전에는 제조기준(원재료, 제조방법, 기능성분 및 함량), 규격, 제품의 요건(기능성내용, 일일섭취량, 섭취 시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가령 폴리페놀의 경우 카테킨 함량이 20.0% 이상, 카페인 함량은 5.0% 이하여야 하며 일일 섭취량은 300~1000㎎으로 제한했다.◇개별인정 기능성 원료 등재개별인정된 기능성 원료는 △국내외 학술지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경우 △동일원료로 제조․생산․수입․판매하는 기능식품을 인정받은 날로부터 2년이 경과했거나 3개 이상 제조업소에서 제조․생산․수입․판매하는 경우 △인정받은 자 중 2/3가 등재를 요청하는 경우 △기능식품심의위원회에서 공전에 등재해 관리해야 한다고 하는 경우 공전에 등재될 수 있다.다만 자료의 보호가 필요한 경우 3년간 등재를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인정된 기능성 원료의 공전 등재 대상 품목은 공액리놀레산(10개 제품 인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13), 정어리펩타이드(8), 목이버섯YJ001(4), 참당귀주정추출물(3), 바나바주정추출물(2), N-아세틸글루코사민분말(2), 자일리톨(2), 리프리놀초록입홍합추출오일(1), 끼꼬망 포도종자추출물(1), 피크노제놀-프랑스해안송껍질추출물(1), 라피노스(1) 등 12개다.◇중금속 등 유해물질 기준 명시개편되는 공전에는 납, 비소,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을 비롯해 미생물, 잔류용매, 잔류농약 등에 대한 권장규격도 설정된다.기존에는 고시형 기능식품 37개 품목 중 6품목만 납 규격이 설정됐을 뿐 비소, 카드뮴, 수은 등에 대한 기준은 없었으며 개별인정형 기능식품의 경우 규격설정에 대한 평가 원칙 미비로 품목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유해물질 규격 적용 대상 품목은 △식물, 조류를 단순히 제조·가공한 것 △식물, 조류를 추출·분리 또는 정제한 것 △동물성 원료를 단순히 제조·가공한 것 △동물성 원료를 추출·분리 또는 정제한 것 △미생물 원료를 단순히 제조·가공한 것 △미생물 원료를 추출·분리 또는 정제한 것 △화학적 합성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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