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F보기
  • 즐겨찾기추가
  • 홈
  • 기사제보
  • 로그인
  • 회원가입

최종편집

보건산업 대표 종합전문지-보건신문 www.bokuennews.com

  • 배너
  • 종합
    • 전체기사
    • 보건정책
    • 기획
    • 병·의원
    • 학회·학술
    • 의료기기
    • 제약
    • 도매·유통
    • 약사·약국
    • 식품·건기식
    • 뷰티
    • 글로벌뉴스
  • 메디뉴스
    • 특별기획
    • 병·의원
    • 학회·학술
    • 의료기기
    • 글로벌뉴스
  • 팜뉴스
    • 특별기획
    • 제약
    • 도매·유통
    • 약사·약국
    • 글로벌뉴스
  • 푸드뉴스
    • 특별기획
    • 식품·건기식
    • 글로벌뉴스
  • 뷰티뉴스
  • 오피니언
    • 데스크칼럼
    • 보건포럼
    • 기자수첩
  • 포토
  • 서금요법·수지침
  • 종합

    • 전체기사
    • 보건정책
    • 기획
    • 병·의원
    • 학회·학술
    • 의료기기
    • 제약
    • 도매·유통
    • 약사·약국
    • 식품·건기식
    • 뷰티
    • 글로벌뉴스
  • 메디뉴스

    • 특별기획
    • 병·의원
    • 학회·학술
    • 의료기기
    • 글로벌뉴스
  • 팜뉴스

    • 특별기획
    • 제약
    • 도매·유통
    • 약사·약국
    • 글로벌뉴스
  • 푸드뉴스

    • 특별기획
    • 식품·건기식
    • 글로벌뉴스
  • 뷰티뉴스

  • 오피니언

    • 데스크칼럼
    • 보건포럼
    • 기자수첩
  • 포토

  • 서금요법·수지침

Home > 기사모음
  • 백혈병 환자 위한 ‘희망기금’ 전달

    노바티스-엄홍길씨 1000만원 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

    백혈병 환자 위한 ‘희망기금’ 전달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와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씨는 지난 8일 한국노바티스 2009년 시무식 행사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위한 ‘희망 기금’ 1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국노바티스와 엄홍길 대장은 지난해 4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위한 희망 기금 적립 체결식을 갖고 엄대장이 2008년 한해 동안 오르는 모든 산행에 대해 20m 당 1만원씩을 적립해 왔다. 지난해 초 노바티스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전이성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을 위한 ‘희망대사’로 위촉된 엄대장은 청소년과 함께 한 스칸디나비아 지역 오지탐험 및 지난 9월 노바티스 ‘암환자를 위한 희망 등반’ 등을 포함, 총 2만여m에 달하는 산행을 기록해 1000만원의 기금을 적립하게 됐다.이번에 전달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위한 ‘희망기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병원비 지원에 쓰이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총 10명으로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선정,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009/01/12
  • 킹콩도 반해버린 매운 햄버거

    버거킹 ‘앵그리 와퍼주니어’

    킹콩도 반해버린 매운 햄버거

    에스알에스 코리아(대표 유지상)의 버거킹이 화끈하게 매운 햄버거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맵다는 멕시코 칠리고추 ‘하바네로’를 넣은 햄버거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중독성 있는 매운 맛이다. 이번에 선보인 ‘앵그리 와퍼주니어’ 출시를 기념 해 지난 11일 버거킹 명동 매장 앞에서 이색 퍼포먼스 ‘I’m Angry’ 행사를 진행했다.이 행사는 영화 ‘킹콩’을 패러디한 퍼포먼스로 화가 난 킹콩이 미녀를 차지하기 위해 보디가드와 결투를 벌이지만 결국 킹콩이 화난 이유는 미녀가 아닌 미녀가 가지고 있는 ‘앵그리 와퍼주니어’ 때문이라는 유머러스한 길거리 퍼포먼스.또한 버거킹을 방문 한 고객 대상으로 ‘행운의 자물쇠 이벤트’도 진행돼 참여만으로도 버거킹 상품권 1매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09/01/12
  • 건국대병원, 최첨단 망막질환 진단 장비 도입

    ‘스펙트랄리스’, 6가지 병행검사 가능해 검사 효율성, 정확성 높여

    건국대병원, 최첨단 망막질환 진단 장비 도입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황반변성을 비롯한 망막질환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인 스펙트랄리스(Spectralis)를 도입했다.건국대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스펙트랄리스’는 형광안저혈관조영술 장비와 제4세대 빛간섭단층촬영 장비가 결합된 것으로서, 3차원 영상과 높은 해상력을 갖추며 6가지 병행검사가 가능해 망막질환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스펙트랄리스’의 제 4세대 빛간섭단층촬영 장비는 초당 40,000개의 스캔이 가능해 기존 장비에 비해 100배 증가된 속도로 검사 시간을 단축시켰고, 눈의 미세한 움직임도 보정하여 검사 이미지의 정확성을 높였다. 또 기존 장비(해상력 10마이크론)보다 2배 높아진 해상력(5마이크론)을 갖췄으며, 3차원 영상으로 기존에 놓칠 수 있었던 병변을 거의 모두 찾아 낼 수 있다. ‘스펙트랄리스’의 형광안저혈관조영 장비도 기존 장비보다 훨씬 해상력이 뛰어나 황반변성 환자에서 맥락막 신생혈관의 혈관 구조물을 초기에 정확하게 볼 수 있으며, 비디오를 이용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기존 장비와는 차별화된 자가형광(autofluorescence)을 이용한 검사를 통해 여러 가지 망막질환의 병태생리학적인 연구에 도움이 되며, 환자입장에서는 검사도중 눈부심이 적기 때문에 검사가 보다 용이하다는 것도 강점이다.가장 큰 장점은 ‘스펙트랄리스’는 병행검사가 가능하다.즉, 적외선 사진, 신경섬유층 검사, 자가형광검사, 형광물질을 이용한 형광안저혈관조영술(FAG) 및 인도시아닌 형광안저혈관조영술(ICGA), 빛갑섭단층촬영(SD-OCT) 등 모두 6개의 서로 다른 방식의 검사를 조합하여 검사 할 수 있다.예를 들어,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도중 이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특이한 병변이 보이는 경우 그 부분만 특별히 단층촬영을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어 검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건국대병원 김형찬 안과 교수는 “스펙트랄리스는 기존장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최첨단 장비”라며, “향후 나이관련 황반변성, 병적근시에 의한 황반반성, 당뇨망막병증에 의한 황반부종 등 다양한 망막질환 특히 황반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09/01/08
  • 서울시, 가짜 한약업사 등 14명 적발

    면허 빌려 한약방 개설해 관절치료 전문 한의사 행세… 치료받은 환자 7명 후유증에 시달려

    서울시, 가짜 한약업사 등 14명 적발

    한약방을 운영한 가짜 한약업사와 무자격자를 고용해 의약품을 조제·판매한 약국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적발됐다. 서울시 특사경은 이 같은 혐의로 남모(60)씨 등 14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특사경에 따르면 남씨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한약업사 조모(92)씨에게 매달 160만원씩 주기로 하고 면허를 빌려 성동구 마장동에 조씨 명의의 한약방을 개설해 관절치료 전문 한의사 행세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사경은 남씨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한약방을 찾아온 환자 60여명에게 직접 조제한 주사액을 놓고 침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특사경은 남씨는 특별한 치료기법을 가진 전문 한의사인 것처럼 행세했지만, 그가 치료했다는 박모(68)씨 등 7명은 곳곳에 흉터가 생기거나 증세가 악화돼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특사경은 약사 자격 없이 처방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일반·전문의약품을 판매한 약국 6곳(강남구 5곳, 성동구 1곳)을 적발하고 무자격 약사행위자 6명과 이를 방조한 약사 6명을 입건했다.특사경은 “한약업사나 약사들이 적합한 자격을 가졌는지 확인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으면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특사경은 “앞으로도 무자격자·무면허 의약품 판매·조제행위, 전문의약품 오·남용 등을 예방하기 위한 의약품 유통실태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9/01/07
  • 주수호 회장, 한국의료 체질개선 주문

    2009년 의료계 신년교례회서 “불합리한 수가체계‧건강보험 정책 바로잡자”

    주수호 회장, 한국의료 체질개선 주문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해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오랜 세월동안 계속돼 온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는 아직까지도 대한민국 의료발전의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젠 한국의료가 기존의 잘못된 구조와 틀을 과감히 개선해 세계 속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체질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주 회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의협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용진),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가 공동 주최한 ‘2009년 의료계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주 회장은 또 “의료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수가체계와 건강보험의 틀을 현실에 부합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바로잡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다시 설계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전문가의 자율성이 존중되고 보장되는 선진 의료풍토가 하루속히 정착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주 회장은 이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사와 의사협회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를 심어줄 것”이라며 “의료인이 최고의 전문가로서, 의사협회가 최고의 전문가단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지훈상 병협 회장도 신년사에서 “우리 의료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키 위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령화로 인한 국민의료비 증가, 비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전공의 교육 문제, 답보상태에 있는 의료서비스 및 의료산업에서의 가치 창출, 가장 심각한 불합리한 건강보험 정책 등을 바로 세워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행해야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지 회장은 이어 “올해는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면서 “그동안의 역사와 성과의 재조명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회원 병원간의 결속을 다지고 협회의 대국민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과 손숙미‧이애주‧임두성‧정하균 의원들도 축사를 통해 의료계 현안을 챙기고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이날 의료계 신년교례회에는 의료4단체를 비롯해 치협, 간협, 약사회, 물리치료사회, 방사선사회, 간호조무사회, 제약협 회원과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09/01/07
  • 식품산업 제2의 도약 발판 마련

    식공협회 신년인사회 "소비자 신뢰회복 위해 최우선 노력"

    식품산업 제2의 도약 발판 마련

    “지난해 식품업계는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성장했다고 봅니다. 올해 역시 경기침체에 직면하고는 있으나 정부, 업계, 소비자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 생각합니다.”6일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사파이어홀에서 한국식품공업협회 주최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식품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승복 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적으로는 곡물가 인상, 미국산 광우병 파동, 식품 이물질 발견, GMO 안전성 논란, 중국발 멜라민 분유 검출 등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과 불신에 대한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됐다"며 이와 관련해 "정부는 식품안전에 관한 대책을 발표했고, 식품업계는 산학관 협력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식품안전과 관련된 규제와 다양한 식품진흥정책이 병행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정승 식품산업본부장은 “식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수출산업으로 육성시켜야 한다며, 먹을거리의 안전관리강화 및 품질제고를 통해 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세계 일류식품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는 식품산업 매출 150조원,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달러, 한식의 세계 5대 음식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 윤여표 청장은 “국민에게 관심을, 기업에게는 활력이란 목표 아래 식품안전을 책임지고 식품업계를 견인해 낼 수 있도록 식품산업 안전과 관련해서는 사전예방 원칙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가족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 실장을 비롯한 농식품부 정승 식품산업본부장, 식약청 윤여표 청장 등 식품산업관계자와 전문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09/01/06
  • “보건산업 국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2009년 약계 신년교례회… 약업계 인사‧보건의료단체장 등 3백여명 성황

    “보건산업 국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약계 단체가 신년교례회를 열고 국가 위기 경제에서 벗어나 보건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김구 대한약사회장은 “국내 경제가 많은 어려움이 초래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위기는 곡 기회라는 인식을 가지고 보건산업분야가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공동 주최인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도 “지금은 전세계가 지구온난화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는 시기”라면서 “보건의료와 제약산업이 국가 성장주도 산업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소띠 해 혼신의 힘을 다해 국가경제 향상시키자”고 강조했다.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와 제약산업에서 국민의 심부름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겨요정 김연아처럼 수 천 번 쓰러져도 꼭 일어나 비상하자”고 말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보건의료가 성장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난제가 많다”며 “정부가 오랜기간 누적됐던 규제 일변도 정책에서 벗어나 국민 건강을 위해 정책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은 ‘虎視牛步(호시우보)’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하며 “올해는 호랑이처럼 예리하고 소의 발처럼 여유로움을 갖는 한해를 만들자”고 역설했다.한편, 이번 신년교례회에는 공동 주최측인 김구 대한약사회장과 김정수 한국제약협회장을 비롯,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의료 단체장들과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윤여표 식약청장, 송재성 심평원장, 어준선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황치엽 도매협회장, 송경태 의수협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약업계 인사 3백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009/01/05
  • 도매업계 위기 극복하자

    도매협회 2009년 시무식 힘찬 출발

    도매업계 위기 극복하자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5일 회관에서 2009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황치엽 회장은 ‘啐啄同時(줄탁동시)’라는 고사성어를 예로 들며 “도매업계의 2009년 전망이 결코 밝지만은 않지만 협회 회원사들이 혼연 일체가 돼 위기를 극복해가자”고 말했다. 啐啄同時(줄탁동시)는 닭이 알을 깰 때에 알 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해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啐)’이라고 하고,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啄)’이라함. 이 두 가지가 동시에 행하여 지므로 사제지간이 될 연분이 서로 무르익음의 비유로 쓰인다는 의미로 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CEO 500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가 경제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뽑은 사자성어이다.임완호 도협 고문도 “용기를 가집시다”며 “도매업계가 힘을 모아 탈출구를 함께 찾자”고 말했다. 주만길 도협 명예회장도 “지금 도매업계의 위기를 넘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이번 시무식에는 회장단을 비롯 40여명의 도매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2009/01/05
  • 동작구약사회 ‘따뜻한 겨울나기' 동참

    구청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작구약사회 ‘따뜻한 겨울나기' 동참

    서울 동작구약사회(회장 이범식)는 구랍 30일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동작구에서 실시하는 ‘따뜻한 손잡고 포근한 겨울나기’행사에 동참했다.동작구약사회는 이날 이범식 회장과 서정옥 부회장이 동작구청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상호 관심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09/01/02
  • "의료서비스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

    이명박 대통령 신년 국정연설서 강조

    "의료서비스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IT 강국 대한민국의 장점을 살려 방송통신, 신소재와 로봇, 바이오와 식품에 이르기까지 융합 신산업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가동시키겠다"고 역설했다.이 대통령은 또"의료, 관광, 교육, 금융 등 고부가 서비스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워 좋은 일자리와 국부 창출의 원천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 신년 국정연설 전문]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새해 벽두부터 제가 이렇게 국민 여러분 앞에 선 것은 경제 위기 속에서 국정을 어떻게 펴 나갈 것인지 단 하루라도 빨리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정부는 지난 연말부터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부처별 업무보고도 3개월 이상 앞당겨 미리 받아서 올해 예산이 예년보다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제 국회만 도와주면 국민 여러분의 여망인 경제살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 서면서 저는 지금 국민들께서 가장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경제 위기는 도대체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나와 우리 가족의 살림살이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여러분이 가진 이러한 걱정이 바로 저에게는 금년 한 해 국정을 설계하는 화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 4대 국정운영 방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시작을 어느 나라도, 어느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했던 것처럼 언제 끝날지에 대해서도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세계 무역 규모가 축소되고, 미국과 유럽, 일본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에 들어선 것은 2차 대전 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 위기를 얼마나 빨리 끝내느냐는, 전적으로, 세계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강력한 국제 공조를 통해 모두 함께 통화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고, 모두 함께 재정지출을 대폭 확대하고, 모두 함께 구조조정을 단행해서 시장의 불씨를 다시 살린다면, 금년 하반기부터는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힘만으로는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금융위기가 터지자마자 정부는 국제공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300억 달러의 한미 통화 스와프를 성사시켰고, 많은 전문가들이 안 될 것이라고 했던 한일 간 300억 달러, 한중 간 300억 달러의 통화스와프도 체결했습니다. 이로서 우리가 확보한 외화 유동성이 천백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제 한국의 외환위기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는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국제 공조가 이루어지는 가운데서도 물밑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그 어려운 가난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자녀 교육에 힘썼듯이, 지금 당장의 위기도 극복해야 하지만, 위기 이후에 올 미래를 함께 대비하는 것이 올바른 국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저는 새해 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비상경제정부를 구축해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하겠습니다. 둘째, 민생을 촘촘히 살피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습니다. 셋째, 선진일류국가를 향한 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녹색성장과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비상경제정부- 국정쇄신과 일자리 우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위기 앞에 머뭇거려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비판을 할 때가 아니라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경제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총력 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009년 이명박 정부는 '비상경제정부' 체제로 나가겠습니다. 이에 걸맞는 국정 쇄신도 계속 단행해 나가겠습니다. 매일 매일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1분 1초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시장에 돈이 돌게 해야 합니다. 은행에 20조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은행이 기업과 가계에 대한 대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자본을 늘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11조 이상 확대할 것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다가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사후 책임을 면제하는 제도를 곧바로 시행하겠습니다. 투자가 살아나게 하는 데도 비상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위기일 때 투자하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투자 확대를 위해 감세와 규제완화, 서비스 산업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경제계와 힘을 합쳐 투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 투자유치에 저부터 팔 걷고 나서겠습니다. 내수 진작을 위해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습니다. 상반기에 예산 집행이 60퍼센트 이상 이루어지게 하고, 그 혜택이 지방과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경제 운영에서 '일자리'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일자리를 지키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 연말, 저는 새해 청년 일자리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니 정부가 앞장서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자고 했습니다. 모든 부처가 함께 노력해서 우선 7만 개의 청년 인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앞으로 더 좋은 일자리를 얻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국제경험을 갖게 해줄 연수와 취업 프로그램인 글로벌 청년리더, 미국에서 18개월 동안 일하면서 배우는 WEST 도 시작됩니다. 특히,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세심하게 배려했습니다. 청년 여러분, 지금 화면에 나오는 웹사이트 (www.work.go.kr)에 한 번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청년 정신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담대한 도전정신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청년 여러분이 청년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만드는데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청주의 한 프레스공장은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휴직 처리 하는 방법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정부는 근로자 임금의 최고 4분의 3까지 지원할 것입니다. 또 중소기업이 청년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고용할 경우에도 임금의 절반을 책임질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자영업자들이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서비스로 승부하는 1인 창조기업을 적극 돕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고추장 손맛이 뛰어난 할머니가 사업가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일자리를 지키는 데 노사화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다른 나라들과 달리 일자리를 나누고 해고를 자제해 온 우리의 기업들, 임금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고 노사협력을 이룬 노조에게 우리 모두 박수를 보냅시다. 이 위기가 국가 경쟁력을 낮추고 있는 대립적 노사 문화 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합시다. 대기업은 자발적인 투명 경영을 통해 근로자와 시민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기 혁신의 노력을 전제로 정부는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민생을 촘촘히 챙기는 따뜻한 국정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연말, 세 분의 할머니로부터 큰 감동과 함께 용기를 얻었습니다. 가락동 시장에서 만난 노점상 박부자 할머니는 버스비가 아까워 한 시간 거리를 매일 걸어 다니고, 매일 밤을 꼬박 새워가며 시장에서 일해 하루 2만원 남짓 버는 분입니다. 제가 '힘드시지요?' 하면서 위로하자 "모두가 힘든데 누구 탓을 하겠느냐" 면서 매일 아침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기도한다고 오히려 저를 위로했습니다. '하루 세 끼를 걱정하며 사는 이 할머니도 이렇게 나라 걱정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저는 콧잔등이 시큰해졌습니다. 그로부터 열흘 후쯤 시애틀에 사는 83세 교포 할머니로부터 소포를 받았습니다. 제가 박부자 할머니에게 20년 간 쓰던 목도리를 벗어주었다는 기사를 보고 그 날부터 꼬박 며칠 동안 목도리를 짜서 부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정성이 너무 고마웠고,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한번은 연말에 중소기업인들이 모였다고 해서 애로사항도 들을 겸 돼지갈비집에 들렀는데 30년 동안 한자리에서 장사를 했다는 주인 할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라가 어려워지면 말이 많고, 남 탓을 많이 하는데, 다 소용없고, 각자 위치에서 맡은 일이나 잘 해야 한다" "나도 우리 식구들 먹여 살리기 위해 내 일을 열심히 하겠다" 고 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숙연해졌습니다. 나는 이런 분들이 있는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것이 한 없이 자랑스럽고 고마웠습니다. 이 세 분 할머니의 말 한마디, 정감어린 행동이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를 위하는 따뜻함입니다. 정부도 국민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습니다. 민생을 돌보고, 서민의 삶의 질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살림살이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일이 가계 대출 이자와 교육비 부담, 그리고 갑자기 직장을 잃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파격적으로 내렸습니다. 이 어려울 때 금리마저 높으면, 서민들의 삶은 한계 상황에 내몰릴 수 있습니다. 가계와 중소기업의 금리 부담이 완화되고, 불법 추심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년부터 근로장려세제를 도입해서 일하는 저소득층에게 최대 월 120만원까지 지원할 것입니다.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 중의 하나가 저소득층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일이었습니다. 금년에는 이를 더 확대할 것입니다. 돈 없어서 공부 못하는 사람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신념입니다. 결식 학생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위기로 갑작스럽게 위기에 빠진 가정을 돕기 위한 사회안전망도 대폭 확충했습니다. 직장을 잃거나 휴업·폐업했을 경우에 국가가 6개월간 생계비와 의료비를 책임지는 위기 가구 긴급지원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129를 누르면,위기에 처한 가정을 찾아가서 보호하는 체계를 갖추도록 했습니다. 따뜻한 사회는 정부의 정책으로만 될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 모두가 나눔을 실천할 때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일수록 지도층의 솔선수범과 자기희생 정신이 절실합니다. 직장을 잃어 실의에 빠진 근로자의 마음, 직장을 구하지 못한 청년의 마음, 장사가 안 돼 어깨가 처진 소상인의 마음, 수출이 끊겨 부도가 난 중소기업인의 마음을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이해한다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지도층의 헌신과 솔선수범이야말로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원천이자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위기 때 가족보다 더 강한 버팀목은 없습니다. 저도 지금껏 살면서 온갖 난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가족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 쌓이는 곳은 역시 가족입니다. 따뜻한 가족, 따뜻한 이웃이 있는 한 우리는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선진일류국가를 위한 중단 없는 개혁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명박 정부는 역사상 처음으로 불법대선자금과 절연하고 탄생한 정권입니다. 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저는 부패와 비리에 대해서 단호히 처리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밝히고 싶습니다. 공직 사회를 비롯해 우리 사회 모든 분야의 부정과 비리를 제거하겠습니다. 또한 서민을 괴롭히는 폭력이나 범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단할 것입니다. 법치를 바로 세워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 법치와 함께 꼭 필요한 것은 우리 사회의 도덕과 윤리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의식 개혁입니다. 도덕은 강한 나라를 만드는 뿌리입니다. 학교교육에서 정직과 신뢰, 투명성과 공정성을 가르치는 인성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종교계, 시민사회와 언론도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도덕 개혁에 적극 나서주시길 기대합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부터 추진해 온 규제 개혁과 공기업 선진화, 교육개혁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이루어낼 것입니다. 규제 개혁은 경제 살리기의 핵심 과제입니다. 지난 해 산업 단지와 공장 설립 간소화를 비롯해 많은 규제 개혁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한참 남았습니다. 규제 개혁에 한층 속도를 낼 것입니다. 공기업 선진화는 공기업을 진정으로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개혁입니다. 더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개혁입니다. 농협을 농민에게, 수협을 어민에게 돌려주는 개혁은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공기업 개혁이야말로 공공 부문의 군살을 빼고 민간부문의 일자리를 만드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위기 때 미래를 대비해야 하고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교육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 철학은 확고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과 창의가 교육 현장에 넘쳐나도록 할 것입니다. 농어촌 학교부터 첨단 E-러닝 학교로 탈바꿈시키고, 농촌과 중소도시에 150개의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를 짓겠습니다. 또한 굳이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전액 국비로 교육 받고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는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전국에 50개 짓겠습니다. 이제는 학생과 학부모만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선생님도 더 나은 교육을 위해 경쟁해야 합니다. 학교정보공개와 교원평가제도를 뿌리내려 국민들이 공교육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의 거점 대학을 육성하고, 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 투자도 크게 늘려 과학기술강국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 사회는 물론, 단기적으로 휴업과 감산 등을 대비해서 직업 교육과 직업 재훈련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직업을 여러 번 바꾸는 것이 불가피한 인생 3모작 시대에, 직업 전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평생학습, 평생취업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역풍을 나라의 체질을 바꾸는 개혁의 기회로 활용합시다! 우리 사회 모든 주체들이 자기 희생의 각오로 개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여기에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녹색성장과 미래 준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나라에서 살게 될 것인가는 바로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위기를 구실 삼아 21세기 지구환경시대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미래준비를 소홀히 한다면, 바로 우리 세대에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지난 해 제가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녹색성장은 이제 가는 길이 정해진 만큼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가야할 때입니다. 정부는 녹색기술산업과 첨단융합산업, 그리고 고부가 서비스 산업 등 3대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입니다. 녹색 뉴딜 정책도 본격적으로 점화하고자 합니다. 태양광, 풍력, 연료 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의 원천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건물과 교통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 폐자원 활용 사업은 올해부터 당장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를 설치하고, '녹색성장기본법'도 제정할 것입니다. 4대강 살리기는 재해 예방과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환경 보전, 수량 확보와 수질 개선, 관광 레저 산업 진흥 등 다목적 효과를 갖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약 2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같은 돈을 투자했을 때, 제조업보다 두 배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4대강 유역을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하고, 전국 곳곳을 자전거 길로 연결해 생태 문화가 뿌리내리게 할 것입니다. IT 강국 대한민국의 장점을 살려 방송통신, 신소재와 로봇, 바이오와 식품에 이르기까지 융합 신산업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가동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의료, 관광, 교육, 금융 등 고부가 서비스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워 좋은 일자리와 국부 창출의 원천으로 만들겠습니다. 글로벌 외교와 남북관계 - 의연하고 유연하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서도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회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소원했던 미국과의 관계는 비자 면제 협정과 한-미 스왑협정 체결에서 보듯이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 동맹 관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렵다고 하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우리 측 제의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100년간 '갈등의 시대'였던 동북아가 '협력의 새 시대'를 열게 된 것입니다. 러시아와는 북한을 거쳐 철도와 가스 파이프라인을 연결하는 협정을 맺어 한반도를 광활한 시베리아와 연결하는 대역사를 진행 중입니다. 유럽연합(EU)과 인도와는 금년에 FTA를 체결하게 되었고 중남미도 우리의 시장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취임 후 적극적으로 전개한 국익실용외교가 속속 결실을 맺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G20 공동 의장국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선진국 클럽 OECD에서도 각료회의 이사회 의장국으로도 선출됐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19세기말 국제정세에 휘둘리던 변방 국가도, 외환위기 당시 바람 앞의 촛불 같은 처지도 아닙니다. 21세기 신국제질서를 만들어가는 세계 중심부의 일원으로 당당히 커 나가고 있습니다. 남북관계는 의연하면서도 유연하게 풀어나갈 것입니다. 올해로 우리는 분단 60년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북한은 대립과 갈등에서 상생과 공영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북한도 이제 시대 변화를 읽고 우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저는 언제라도 북한과 대화하고 동반자로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북한은 더 이상 우리의 진정성을 외면하지 말고 협력의 자세로 나와 주기 바랍니다. 위기에는 끝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더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 결코 좌절하지 않는 용기가 위기 극복의 가장 중요한 힘입니다. 우리 힘을 모읍시다! 지금은 남의 탓을 하거나 스스로 비하할 때가 아닙니다. 서로 격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때입니다. 국민 여러분, 위기에는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은 숱한 위기를 딛고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 역사는 2009년에도 이어질 것입니다. 훗날, 2009년이 대한민국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초석을 닦은 해로 기록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2009/01/02
  • 보령제약그룹 후계 구도 마무리

    김승호 회장 장녀 김은선씨 보령제약 회장에

    보령제약그룹 후계 구도 마무리

    막내딸 김은정씨는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으로보령제약그룹의 후계구도가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다.장녀인 김은선 부회장을 보령제약 회장에 임명한 것을 비롯해 4녀인 김은정씨를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에 임명한 것. 보령제약그룹은 2일 임원 승진인사를 통해 김승호 회장의 장녀인 김은선 부회장을 마침내 보령제약 회장에 임명했다. 또 막내딸인 김은정씨를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보령제약 회장으로 승진한 김은선 회장은 1986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전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00년 보령제약 회장실 사장을 거쳐 2001년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보령제약은 “그룹의 혁신활동인 이노 비알(inno-BR)을 주도하며 제약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고 밝혔다.이번에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승호 회장의 4녀 김은정 부회장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1994년에 보령제약에 입사해 1997년 보령메디앙스로 자리를 옮겼다. ‘타티네 쇼콜라’ ‘오시코시’ 등의 의류 브랜드를 들여오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메디앙스를 유아업계 선두기업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보령제약은 이번 인사와 관련 “공격적인 경영을 위한 전진배치를 통해 마케팅 및 R&D부문에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한편, 보령제약과 보령메디앙스의 인사는 다음과 같다.보령제약보령제약 회장 김은선(金恩璿)영업마케팅 본부장 전무 김영하(金榮夏)메디코마케팅본부 전무 전용관(全容寬)중앙연구소장 상무 단현광(段鉉光)전략기획실장 상무보 이훈규(李勳珪)중앙연구소 합성연구실장 상무보 김지한(金知漢)보령메디앙스부회장 김은정(金恩玎)

    2009/01/02
  • 전략품목 출시 등 4대 경영지표 제시

    유한양행 87기 시무식 개최

    전략품목 출시 등 4대 경영지표 제시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본사 대연수실에서 차중근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시무식을 갖고 ‘일등유한, 혁신과 실천’이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제87기 사업기의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차중근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08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전임직원이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뜨거운 열정과 책임의식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한 후, “대내외적인 많은 위기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온 우리의 도전과 노력은 우리를 기회의 사업기로 바꿔 놓을 수 있었다”고 86기 성과를 평가했다.차중근 사장은 올해 4대 경영지표로 △경영목표 책임완수 △전략품목 출시 및 육성강화 △경영자원의 가치증대 △진취적 기업문화 육성을 4대 경영지표로 제시했다.차 사장은 “비록 올 한해가 어둡고 어려운 길이라 예상되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쁨과 보람은 고난속에 꽃이 피우듯이 우리스스로의 도약의 불빛을 밝혀 그 길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주길 바란다”고 임직원 모두의 노력을 당부했다.시무식에 이어 차중근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은 신년 하례를 통해 지난 1년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며 기축년 새해 힘찬 출발을 굳게 다짐했다.

    2009/01/02
  • 정부, ‘뜸 시술 자율화 법안’ 반대 입장

    김덕중 과장 “국민건강 위해 가져올 수 있다…구당 선생 펜클럽 온 것 같다”

    정부, ‘뜸 시술 자율화 법안’ 반대 입장

    보건복지가족부는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의원입법으로 추진 중인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뜸 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제정안)’과 관련, “뜸에 대한 충분한 연구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시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민건강에 위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 의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 ‘뜸 시술 자율화 입법공청회’에서 정부측 대표로 나온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정책과 김덕중 과장은 ‘김춘진 의원 입법 발의안 검토 의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덕중 과장은 토론회 마지막 순서에서 “뜸 시술은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행위로 의료사고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국민건강 보장을 위한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의사의 경우 6년간의 대학교육과 오랜 기간의 뜸 시술 경륜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10월까지 37건의 화상, 염증 등 의료사고를 일으켰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과장은 “인체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에게 국민의 신체와 생명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뜸 시술을 허용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과장은 특히 “분명한 것은 뜸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며 “인식을 잘못 갖고 있으면 큰 병을 실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 과장은 “정부에서 뜸의 안전성‧효과성에 대해 검증해서 대화와 논의를 거쳐 발전시키겠다”며 “복지부는 뜸 시술의 효능 및 부작용 등에 대해 각계가 참여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헌법소원과 침사 자격정지처분 취소를 제기한 김남수옹의 소송대리인인 김성규 변호사는 ‘뜸 시술 자율화를 위한 입법의 의미’라는 발제를 통해 결론적으로 침구사제도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 변호사는 김 의원이 마련한 뜸 시술 자율화 법안과 관련, “아쉽게도 기존의 의료법 틀을 크게 벗어난 것 같지는 않다”며 “특히 법안 제4조 단서에서 영리목적으로 뜸 시술을 할 수 있는 주체를 한의사와 구사에 국한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고 코멘트했다.토론자로 나선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은 “침사 안에 구사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 명확하다”며 “현행법에서 따로 구분한 것은 잘못됐다”고 밝혔다.서울대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는 “정부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체의학의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기본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뜸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체요법들이 개발 보급되고 있는 실정에서 정책적 무관심은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소설 ‘태백산맥’으로 유명한 조정래 작가는 “나는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다”며 “첫째는 침·뜸의 탁월한 효과에 대한 체험적 입증을 하기 위해서고, 둘째는 침구사를 침사와 구사로 분리한 현행 의료법의 역사적 무책임과 부당성을 지적하고자 함이며, 셋째 뜸 시술 자율화 입법에 대한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날 공청회는 말이 입법공청회이지 뜸사랑 학술대회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2부 사회를 진행한 전주대 대체의학대학원 오흥근 원장은 “이 자리에 의사도 한의사도 없어 아쉬움이 많다”고 지적했다.복지부 김덕중 과장은 “구당 선생 팬클럽에 온 것 같다”며 “공청회라면 양측 팽팽한 입장이 나와야 하는데”라고 비판했다. 김 과장은 이어 “(복지부)사무실 나오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여기서는)원칙적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어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2008/12/31
  • 대웅제약 ‘가족친화 인증기업’

    대웅제약 ‘가족친화 인증기업’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제1회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선정됐다.가족친화 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었다.대웅제약은 개인역량 강화가 회사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믿음 아래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는 가족친화경영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가족친화 기업 인증은 S등급, AA등급, A등급 세단계로, 이번 인증에서S등급은 나오지 않았다.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자기계발 제도에는 사내 독서문화 전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독서의 날’ 프로그램이 있다. ‘독서의 날’은 지난 2002년부터 독서를 통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동료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매월 1인당 3권의 책을 금액에 상관없이 회사가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토론과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서토론회를 운영, 1인당 1만원의 다과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웅제약에는 타 회사에서 보기 어려운 ‘사내 독서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어 직원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2008/12/30
  • 복지부 앞에서 장관 퇴진 촉구 1인시위

    복지부 앞에서 장관 퇴진 촉구 1인시위

    2008/12/3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 처음
  • 이전
  • 341
  • 342
  • 343
  • 344
  • 345
  • 346
  • 347
  • 348
  • 349
  • 350
  • 다음
  • 마지막

화제의 인물

  • "지속가능한 식품강국으로 도약"

    "지속가능한 식품강국으로 도약"

  • "PEMF, 홈헬스케어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

    "PEMF, 홈헬스케어 핵심 기술로…

  • "농업정책금용 전문관리기관으로 재도약"

    "농업정책금용 전문관리기관으로…

개원가 탐방

숙련된 의료기술 유방·갑상선질환 특화

숙련된 의료기술 유방·갑상…

  • 차앤박피부과, 20년 이어온 '…
  • "국시원장 삶과 의사의 삶, 너…

  • 오르가슴의 차이

  • 올바른 사정습관

  • 과식과 성기능

  • 전립선결석의 치료

지역

  • 동양한방문화의 메카 '2025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개막

    개장 이래 367년간 대한민국 최고 동양한방문화의 메카로 자리를 지켜온 '2025대…

  • 대구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대구북구 산불피해 성금 3370…

  • 경북의사회, 의협 모범지부 표창 15번째, 9년 연속 수상 쾌거

  • 대구시약사회 '2025 DPSL 단합대회' 개최

로고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구인안내
  • 구독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저작권규약

(주)보건신문사 <04312>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 158 아람B/D | 대표전화: 02-718-7321~4 | 구독·광고: 02-714-1656~7 | 팩스: 02-715-5709 | ISSN 2635-9154
등록번호: 서울 아 00064 | 등록일자: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2005년 1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유태우
청소년보호 책임자: 김혜란 | E-mail: khrup77@bokuennews.com
Copyright ⓒ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
보건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