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 회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의협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용진),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가 공동 주최한 ‘2009년 의료계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 회장은 또 “의료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수가체계와 건강보험의 틀을 현실에 부합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바로잡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다시 설계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전문가의 자율성이 존중되고 보장되는 선진 의료풍토가 하루속히 정착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주 회장은 이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사와 의사협회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를 심어줄 것”이라며 “의료인이 최고의 전문가로서, 의사협회가 최고의 전문가단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지훈상 병협 회장도 신년사에서 “우리 의료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키 위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령화로 인한 국민의료비 증가, 비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전공의 교육 문제, 답보상태에 있는 의료서비스 및 의료산업에서의 가치 창출, 가장 심각한 불합리한 건강보험 정책 등을 바로 세워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행해야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지 회장은 이어 “올해는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면서 “그동안의 역사와 성과의 재조명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회원 병원간의 결속을 다지고 협회의 대국민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과 손숙미‧이애주‧임두성‧정하균 의원들도 축사를 통해 의료계 현안을 챙기고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의료계 신년교례회에는 의료4단체를 비롯해 치협, 간협, 약사회, 물리치료사회, 방사선사회, 간호조무사회, 제약협 회원과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