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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방송통신심의위, 지난 한 해 387건 민원 제기

    김남수옹 침‧뜸 방송 시청자 불만 최다

    지난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이 가장 많은 민원을 제기한 방송 프로그램은 침과 뜸으로 유명해진 구당(灸堂) 김남수(94)옹이 출연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최근 발표한 2008년 시청자 민원 동향 분석에 따르면 2008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은 KBS 1TV ‘추석특집-구당 김남수의 침‧뜸이야기 1‧2부’, MBC TV ‘뉴스 후-손 묶인 구당, 왜?’, SBS TV ‘송년특집 그것이 알고 싶다’ 등 김옹의 침‧뜸을 다룬 방송 프로그램이 불법 의료행위를 고무‧조장한다는 내용의 민원(387건)을 가장 많이 제기했다. 그 다음으로 ‘제2회 엠넷 20's 초이스’에서의 선정적 의상에 대한 불만(84건), 엠넷의 가요순위 프로그램인 ‘엠카운트다운’ 모바일 투표의 문제점에 대한 민원(75건)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아들이 부모를 폭행하는 장면, 여고생들의 욕설과 탈선 행동 등을 여과 없이 방송한 SBS ‘미스터리 특공대’(39건), 엠넷의 ‘전진의 여고생 4’(30건)에 대한 민원 역시 다수 제기됐다.시청자들은 “김남수씨가 일제시대에 취득한 침사 자격으로 뜸 시술을 한 것은 엄연히 불법 의료행위인데도 이를 방송에서 고무‧조장했다”고 지적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그러나 “구사 자격증이 없는 출연자가 직접 뜸을 뜨는 모습이 방송되지 않아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고 보기도 어려우며 프로그램의 취지, 주의할 점 등을 자막으로 고지해 시청자들에게 혼동을 주지 않았다”고 판단하면서 KBS와 MBC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문제없음’ 결론을 내렸다.김옹이 행정안전부 훈장을 받은 실제 이유, 방송 내용이 다른 SBS 프로그램은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9/02/05
  •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뜸 부작용 없다’에 반론(2) “신체 경혈 뜸, 부작용 위험”

    [특별연재]백회에 뜸 협심증 유발

    대뇌혈류 이상도… A33 서암뜸 건강맥 회복1. 뜸 기둥 - 도토리만한 크기, 소아의 경우 - 참새 똥만하게 만들어 뜬다뜸쑥의 재료는 섬유질이 풍부한 약쑥이다. 인체에 뜸을 뜰 때의 뜸쑥 기둥에 대한 굵기가 설명돼 있다. 뜸쑥 기둥은 넓이가 3푼(약 1cm), 높이도 3푼이다. 이보다 작으면 경혈을 덮지 못하므로 병을 치료하지 못하니 건강한 사람은 더 크게 해서 뜬다. 그러나 최근에는 쌀알만 하게 또는 쌀알반만 하게 만들어 피부를 태우고 있다.어린아이의 경우는 보리알이나 참새 똥 크기로 만들어 쓴다. 뜸 기둥은 보통 도토리 굵기로 떠야지 작으면 병 치료를 하지 못한다 할 정도로 굵게 만들어서 피부를 태우는 것이다. 이와 같이 굵은 뜸쑥 기둥으로 뜸을 뜬다면 얼마나 뜨겁고 고통스럽겠는가. 피부가 타고 염증과 화농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2. 뜸뜨는 시점뜸을 뜨는 시기, 시간을 설명한 것으로 시기를 잘못 선정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아침과 오전은 곡기가 허해서 뜸 기둥과 불침으로 뜸을 하면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 삼가야 한다고 했다. 위와 같이 굵은 뜸으로 피부를 태우면 건강한 사람도 고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비가 오고 바람이 불며 눈 오는 날, 배가 부르거나 굶주린 상태, 술을 마신 다음날, 익지 않거나 찬 것을 먹은 다음에도 뜸을 피한다. 또한 깊은 고민이 있거나 갑작스런 진노, 깊은 탄식한 다음과 사람이 죽은 장사 중에도 피한다. 뜸뜨는 것이 위험하고 부작용이 나올 수 있으므로 피하라는 것이다.3. 뜸법의 경우(전략) 머리와 얼굴은 양(陽)이 모이는 곳이며, 가슴은 이화(二火)의 바탕이 되니 많은 뜸을 뜨지 말 것이며 (중략) 음허(陰虛)해서 화(火)가 많은 사람도 뜸은 당연하지 않다.4. 뜸 장수(개수)의 많고 적음머리 꼭대기는 7장(개)에서 77장(개)에 그치고(일전에 77장은 7×7=49장이라고도 함), 가슴과 복부의 혈은 47장에 그쳐야 되니 많은 뜸을 뜨면 심력(心力)이 없어지고 머리위의 혈에 뜸뜨면 정신을 잃고, 팔과 다리 혈에 많이 뜸을 뜨면 혈맥이 고갈하고 사지가 가늘어져 힘이 없어지고 여위어지는 것을 더하면 정이 짧아진다.사지의 혈에는 풍사(風邪)만 없애면 되고 많이 뜸뜨지 말 며, 7장에서 77장까지 그치고 나이에 따라서 지나치지 않는 것이 좋다. 나이 숫자보다 더 뜨는 것을 말한다.어린아이는 첫돌 전에 7장을 넘지 말고, 뜸쑥 기둥은 참새 똥만 하게 해서 뜬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① 백회(百會)에 직ㆍ간접뜸 뜨면 환각 증상과 어질병 생긴다 최근 실험 - 동맥경화증 발생 우려도 있다.위에서 말한 대로 머리 꼭대기라면 백회혈(百會穴) 등을 말한다. 머리의 혈들에 뜸을 뜨면 정신을 잃는다고 분명히 기록돼 있다. 과거에 필자도 감기 기운으로 두통이 오고 감기가 나은 후에도 두통이 있을 때마다 백회에 쌀알만 한 뜸을 몇 번 떠 보았었다. 처음에는 머리가 맑고 기분이 좋은 것 같았다. 2~3일 연거푸 3~5장씩을 뜨자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났다. 공복에 뜨자 환각 증상이 나타나 방향 감각과 기억력이 완전히 없어지고 몽롱한 상태가 됐다. 이것을 여러 번 실시한 기억이 있다.최근에는 K○○ 옹이 무극○○뜸이라고 해 백회에 뜸을 뜨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좋아진다고 하기에 실제로 실험을 해보았다.A라는 60대 남자는 매우 건강한 사람이다. 촌구맥과 부돌맥(인영맥)을 진단했을 때 건강 맥상이었다. 즉 좌우의 굵기가 비슷한 상태였다. 백회에 간접뜸 1장을 뜬 다음에 맥을 비교하자 음증으로 나타났다. 촌구맥상이 크게 굵어지고 부돌맥상은 박동을 촉지할 수 없었다. 이것은 대뇌에 혈류 부족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태이다. 환자의 느낌은 심장이 두근두근한다는 것이다. 이 상태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키고 관상동맥에도 영향을 줘 협심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맥상이다. 그래도 백회에 계속 뜸을 뜨면 심각한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서금요법의 백회 상응점인 A33에 서암뜸을 뜨자 즉시 건강맥으로 회복됐다.B라는 60대 여성도 대체로 건강한 상태였으나 방광실(부돌2성평맥)이었다. 백회에 간접뜸 1장을 뜨자 총경동맥이 극성대로 항진됐다. B씨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느끼고 있었다. 다시 서금요법의 A33에 서암뜸을 떠서 정상맥으로 회복이 됐다.이외에도 몇 건의 사례가 있지만 백회의 뜸들은 우선 심장에 큰 부담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액순환장애가 나타나 결국은 협심증을 일으킨다. 고전에서 말한 대로 7~77장을 뜬다면 심장병이나 대뇌혈류 이상으로 정신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2009/02/02
  • “세계 침구학계, 서금요법 인정한 것”

    박규현 교수팀 수지침 연구논문 美의학전문지 ‘MEDICAL ACUPUNCTURE’에 게재

    “세계 침구학계, 서금요법 인정한 것”

    세계적인 미국의학침구잡지 ‘MEDICAL ACUPUNCTURE’ 2009년 볼륨 1권에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박규현 교수팀의 ‘고려수지침(서금요법)이 편두통환자의 총경동맥과 추골동맥의 혈류속도와 혈류량에 미치는 영향’ 연구 논문이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MEDICAL ACUPUNCTURE’은 미국의학의학침술학회(American Academy of Medical Acupuncture)의 공식 학술지로, 여러 국가에서 침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의사들에 의해 발행되며, 침구에 관한 우수한 논문들을 실고 있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박규현 교수는 20년 전부터 음양맥진법을 연구해왔다. 대뇌로 올라가는 총경동맥과 추골동맥의 혈류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의료 기계를 응용했다. 그 중에도 4년간 연구한 방법해서 개발한 특수 장치로 대뇌혈관을 여러 군데에서 측정할 수 있는 대뇌혈류측정방법을 이용해 대뇌의 혈류의 변화를 연구했다.서금요법(고려수지요법)에서는 총경동맥은 진찰할 수 있지만 추골동맥은 촉진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신 요골동맥의 촌구에서 진단하고 있다. 박규현 교수는 대뇌혈류기계로 15년간 혈류의 변화를 연구해왔다. 각 혈관상의 속도변화를 서금요법(고려수지요법)의 E8, I2에 서암봉을 붙여서 이들 혈류의 속도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총경동맥과 추골동맥은 반비례하는 것을 확인했고, 추골동맥과 요골동맥은 비례한다는 사실을 대뇌혈류측정기계로 확인한 것이다.이 같은 실험과정을 수없이 많이 거쳐서 이번 연구에서는 최첨단 기능성자기공명의 특수 방법으로 양쪽 총경동맥과 추골동맥의 변화를 연구했다. 대뇌로 올라가는 총경동맥과 추골동맥의 단면을 촬영해 그 혈관의 굵기를 파악하고, 서금요법(고려수지요법)의 E8, I2에 서암봉을 붙여 확인결과 대뇌 혈관의 차이가 조절되는 것을 확인했다.위와 같은 대뇌혈류 조절을 이용해 편두통 환자의 대뇌혈류를 조절하는 논문을 발표한 것이다. 이것은 세계 침구학계에 서금요법․고려수지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실히 입증한 것이다.박 교수의 ‘편두통환자의 총경동맥과 추골동맥의 혈류속도와 혈류량에 미치는 고려수지침의 효과’ 논문은 미국의 의학전문지 ‘MEDICAL ACUPUNCTURE’에서는 면밀한 검정을 한 후 2009년 볼륨 1권에 발표된다. 이 학술지는 침에 관련된 SCI에 등재된 것이다. 논문/고려수지침이 편두통환자의 총경동맥과 추골동맥의 혈류속도와 혈류량에 미치는 영향저자/ 박규현, 김학진, 백선용, 조병만2009년 1분기에 미국의학침구잡지(Medical Acupuncture)에 실릴 내용이다. 이 잡지는 미국의학침술학회(American Academy of Medical Acupuncture)의 공식 학술지이다. 이 학회는 미국을 중심으로 의사자격을 갖춘 이들이 일정한 기간 교육을 받아 자격을 획득한 이들의 학회로 전통서양의학에 전통과 현대화한 침술을 총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http://www.medicalacupuncture.org) 미국 후생성과 세계보건기구에 침이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인정해 적응 범위를 발표했지만 침의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를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다 각도로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 정립된 것이 없는 실정이다. 침에 관련된 여러 이론으로 엔도르핀 이론, 신경활성화이론, 혈류순환이론, 림프흐름 이론, 국소뇌혈류의 변화 이론, 자율신경이론, 내분비와 면역계에 영향이 있다는 것이 발표됐다. 침의 작용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는 고려수지침의 대뇌혈류의 변화는 동서의학에서 아직까지 발표가 되지 않았던 독특한 이론으로 앞으로 침구의 연구에 새로운 방향이라 할 수 있다. 고려수지침의 연구로 영역이 확대돼 다양한 방법을 응용하고 있는 서금의학, 서금요법에서 대뇌혈류와 자율신경, 면역계, 내분비계가 서로 관계가 있다는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연구가들 더 많은 연구를 해 과학적인 증명을 해야 할 분야이다.이 논문은 고려수지침의 이론을 바탕으로 새로이 연구 개발한 여러 혈관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대뇌혈류측정기(transcranial Doppler; TCD)을 이용해 밝혔던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대병원에서 연구기금으로 2004년부터 2007년에 걸쳐 건강대조군 40명과 편두통환자 40명을 대상으로 기능자기공명영상기(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amage; fMRI)의 특수방법(flow quantification with fast-low angle shot; FLASH)으로 총경동맥과 추골동맥의 변화를 관찰한 것이다. 고려수지침의 핵심이론은 건강은 대뇌혈류의 조화된 상태로 뇌를 공급하고 있는 전뇌순환과 후뇌순환의 조화를 의미하는데 이를 현대과학기술을 이용해 밝힌 것이다. 부산대학교 방사선과 김학진, 해부학교실 백선용, 예방의학의 조병만, 신경과 박규현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건강 대조군과 편두통환자의 고려수지침에 대한 반응이 서로 다른 것을 밝혔다. 정상군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유의한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 변화의 양상을 각각 5군으로 나눌 수 있었는데, 편두통 환자에 있어서는 고려수지침의 자극 후에 경동맥의 혈류속도와 혈류량이 감소하고 추골동맥의 혈류속도와 혈류량의 증가를 관찰했다. 정상대조군에서 편두통군과 다른 양상의 반응을 관찰했다. 총경동맥과 추골동맥 사이에는 서로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이는 고려수지침의 자극으로 대뇌외혈관인 총경동맥과 추골동맥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확인 한 것으로, 대뇌혈류의 변화도 대뇌외혈관의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제시한 것이다. 사용한 고려수지침의 방법은 총경동맥의 상응부위인 E-8과 I-2, 서금팔혈 중에 I-38, H-2에 서금금압봉을 사용해 자기공명영상을 안정시와 자침 20분 뒤의 변화를 관찰했다. 이번 연구는 이미 저자들에 의해 연구했던 상응요법과 서금 8 혈의 대뇌혈류연구가 있었던 것이 바탕이 됐다.상응요법은 고려수지침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이론으로 침의 임상응용의 근간이 되는 이론이다. 상응요법만으로도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열체온측정기 (thermography)로 확인하고 대뇌혈류측정기(TCD)로써도 확인할 수 있다. 서금 8혈중에 두 자리를 같이 자침하여 한 것도 처음 이용한 방법이었다. 고려수지침의 장점은 이론적 토대가 마련돼 있고, 효과가 뚜렷하고, 응용에 어려움이 없고, 부작용이 없고, 쉽게 배울 수 있고, 가르칠 수 있고, 누구나 재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독창적으로 연구된 학문으로 세계 의료계에 영역을 확대해서 의학의 중요한 영역으로 확대되어 갈 것이고, 이를 응용해 이 분야의 연구가 활발해 질 것이다. 고려수지침, 서금요법으로 새로 영역을 넓힌 서금의학은 침 연구 뿐 아니라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큰 몫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논문의 일부는 2008년 제 19회 한일서금요법 학술대회와 2008년 상해 서광중의학대학교 제 2차 국제전통의학에서 발표했다. 위의 원문은 2009년 2월 Medical Acupuncture에서 볼 수 있다. 이 학술지는 SCI에 등재돼 있다.이 논문을 영문으로 나올 수 있도록 텍사스주립대학교 유병팔 명예교수와 미국의학침구학 잡지의 Richard C. Niemtzow 주필, Rosalyn Royal 편집담당이 도와주었고, 오스트리아 그랏츠대학교 Litscher 교수의 조언이 있었다.

    2009/01/21
  •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뜸 부작용 없다’에 반론(1) “신체 경혈 뜸, 부작용 위험”

    [특별연재]화상‧염증에 질병도 악화

    과학적 검증 안된 전통시술법뜸자율화 입법 국민건강 위협동의보감 내용에 문제 많아… 맹신 말아야■신체 뜸 만병통치?국민들은 침은 아프고 위험하며 신체에 직접뜸을 뜨면 대단히 뜨겁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함부로 접근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은 서금요법의 서암뜸을 손에만 뜨되 상처 없이 뜨겁지 않게 스스로 떠서 건강증진 및 관리에 많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국민들은 수지침보다 서암뜸을 더 많이 이용하며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그런데 몇 년 전부터 뜸○○봉사단이 몇 군데 개설되면서 자원봉사를 한다고 사람들을 불러들여 전신에 마구 뜸을 떠주고 있다. 피부를 까맣게 태우는 뜸을 연일 떠주고, 이러한 신체 뜸이 건강에 좋고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말이다.그러던 중 2008년 추석 때 K○○ 옹의 침ㆍ뜸이야기가 방영되면서 침ㆍ뜸이 더욱 널리 알려졌고, 특히 신체의 뜸이 만병통치처럼 소개됐다. 한편 뜸자리 잡아주기 행사나 K옹의 침술원에서는 뜸자리 잡아주는 데만 5만~6만원씩 받는다는 등 뜸 봉사를 해주고 침ㆍ뜸을 배우도록 유도해 240만원씩을 받는다고 2008년 11월 29일 MBC ‘뉴스 후’에서 보도까지 했었다.침ㆍ뜸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국민들은 뜸이 무조건 좋은 줄 알고 신체에 마구 떠 일부는 뜸자리가 곪아서 화상, 수술 치료까지 해야 하고, 일부는 전신의 뜸자리가 짓무르고 염증이 생겨 몇 개월간 목욕도 못하는 등 큰 고생을 했다.■환자 피해사례 속출그래서 본 학회에서는 ‘신체 뜸은 해롭다’는 국민 계도 홍보성 광고와 보건신문을 통해 계속 침ㆍ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본 학회의 월간 서금요법을 통해서도 손을 제외한 신체 침ㆍ뜸의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그리고 2008년 6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발표에서도 뜸 부작용이 33.3%로 나타났고, 2006년 소보원이 밝힌 피해보상에서도 5%의 뜸 부작용이 나타났다. 또 최근 대한한의사협회 조사에 따르면 2006~2008년까지 한의사들도 환자에게 뜸을 떠 부작용 피해 사례가 37건이나 있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뜸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뜸○○ 측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뜸자리 잡아주기 행사 및 뜸 자원봉사 등을 하다가 위법 시비로까지 가서 영업정지를 받기도 했다. 2008년 12월 25일과 27일 SBS 방송에서는 여전히 K○○ 옹은 ‘뜸은 부작용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K○○ 국회의원은 ‘뜸 자율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국회의원 서명운동과 공청회까지 개최하고 있는 실정이다.‘손을 제외한 신체의 직접뜸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성명서 발표와 보건신문, 월간 서금요법을 통해 침ㆍ뜸이 인체에 해로운가에 대한 입증과 실험을 소개했고, 신문 광고를 통해서도 신체의 침ㆍ뜸이 위험함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K○○ 옹과 K○○ 의원은 이러한 뜸의 문제점을 무시하고 뜸은 부작용이 없으므로 뜸 자율화 법안까지 추진한다는 것은 일방적인 생각이며, 이러한 법 추진은 국민건강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그렇다면 신체의 뜸이 안전한가를 고전을 통해서 그 사실들을 점검해 보고, 실제 실험을 통해 뜸의 위험성을 지적하고자 한다.■동의보감 연구 필요K○○ 옹은 수십 년간 침ㆍ뜸 시술을 했다고 하면서 과거 몇 십 년 전에 배웠던 과학적이지 못한 대략적인 이론과 개인 이론만을 주장하고, 고전이나 새로운 이론들과 현실의 문제점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것은 학자나 임상가로서 올바른 처세가 아니다.학문이나 과학, 의학들은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모든 임상이나 시술은 반드시 실험을 통해 확인된 것만을 시술하고 권장을 해야 하는데 두 K씨는 개인적인 주장만을 중요시 하고 새로운 이론, 통계와 현실적인 부작용 문제를 완전히 무시한다면 동양의학의 원전인 동의보감이라도 올바로 연구했는지도 의심스럽다. 동의보감조차도 읽어보지 않고 뜸은 부작용이 없다며 국민을 위한 뜸 자율화 법안을 만들겠다는 것은 매우 경솔하고 단순하면서 책임 없는 행동이라고 보아진다.필자가 누누이 강조한 침ㆍ뜸의 문제점을 귀담아 듣지 않겠다면 동의보감의 ‘뜸편’과 실제 실험을 통해서 뜸의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다.■동양의학의 원전?- 동의보감에 소개된 대로 뜸을 뜨면 환자들은 극히 위험하게 된다 -우리 조상들이 사서삼경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읽힌 책 중의 하나가 동의보감일 것이다. 동의보감은 중인(中人)들이 하던 한약ㆍ침ㆍ뜸술사들만 읽은 것이 아니라 임금에서부터 모든 사대부들도 하나의 건강 상식으로 알고 읽었던 책이다. 심지어 사대부들의 가정에는 간단한 약장을 놓고 집안에서 위험한 한약이 좋다고 달여 먹었으니 말이다.현재까지도 동양의학자들은 동의보감을 원전으로 떠받들며 맹신하고 있으나 동의보감에 소개된 의학 이론들, 경험들, 한약의 효과성 내용들은 문제가 심각하다.한방약의 문제점을 말하자면 끝이 없다. 최근에는 한약재의 농약, 중금속, 불량 약재가 문제이나 한방약은 근본적으로 문제를 가지고 있다. 본 원고의 주제는 뜸이므로 다른 내용들은 생략하고 뜸에 대해서만 소개하려고 한다.동의보감에 있는 방법대로 뜸을 뜬다면 환자들은 큰 고통과 곤경에 처하게 되고, 질병 치료는커녕 더욱 악화시켜 큰 부작용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동의보감의 침구편에서 주로 뜸에 관한 내용들만을 발췌해서 그 문제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2009/01/19
  • 한의학 퇴출 국민행동강령 곧 채택

    의료일원화 국제토론회서 “한의학, 과학 아니다… 한약 부작용 등 연구 전무” 지적

    한의학 퇴출 국민행동강령 곧 채택

    중의학이 허위의학일 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엉터리 치료이며, 한의학 역시 기초이론들마저 뿌리째 흔들려 현대적 가치를 발견해내지 못하고 있고, 한의학계 최고를 자처하는 석‧박사학위 논문들조차 한약의 문제점, 부작용, 독성 등에 대한 연구가 거의 전무하다는 비판이다.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이원화 의료제도가 정리되지 않은 문화적 대립을 의료일원화를 통해 국민을 위한 경쟁력 있는 최선의 의료 시스템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러한 주장은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우리함께회관 만해NGO교육센터에서 개최된 의료일원화국민연대(대표 김한배‧호남대 교수) 주최, 광주전남행복발전소(고문 유용상) 주관의 ‘제2차 의료일원화 국제토론회-동양의학! 만들어진 전통인가 유구한 문화적 유산인가?’에서 나왔다.지난해 3월 전남 광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의료일원화 국제토론회에는 중국과 미국에서 중의학 퇴출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 중남대 장궁야오 교수(과학철학)와 중국 출신의 미국 국적을 가진 재활분야 의사인 왕청 박사(철학)를 비롯해 한국에서 한의학 비판 서적을 출간한 저자들과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 유희탁 의협 대의원회 의장, 경만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등 제36대 의협 회장선거 예비후보자 등 의료·시민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최근 국내에서 출간된 한의학 비판 서적들은 2001년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김경일 著)를 비롯해 2003년 장편소설 ‘반인간’(김태연 著), 2005년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유용상 著), 2006년 ‘한방약은 효과 없다’와 ‘한방약은 위험하다’(다카하시 코세이 著, 권오주 譯), 2006년 ‘한방약 부작용의 실상’(유태우 編著), 2007년 ‘미안하다 한의학, 보약이 있다구요! 그게 뭔데요!!’(남복동 著), 2007년 ‘침술사고’(리우위슈 著, 고려수지침 譯) 등으로 천둥과 같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날 장궁야오 교수는 ‘나는 왜 중의중약을 국가 의료 시스템으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가?’라는 발표를 통해 오늘날까지 중의학의 어떠한 치료법에서도 현대적 가치를 발견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세계의 다른 민족의 전통의술과 서로 비교해 중의학은 효과가 있거나 안전한 의술이 결코 아니다”며 “중의약의 품질 보증은 한층 엉망이다. 실제로 중의사는 오늘날까지도 약물독소와 약물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중의사는 국제의학계에 의해 폭로되어진 유해한 중의약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지도, 성실하게 연구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대내적으로는 정보를 차단하고, 대외적으로는 이를 폭로하는 자를 단속했으며, 심지어 전혀 사실을 고려하지 않은 파렴치에다가 교활하게 궤변을 늘어놓기까지 한다”고 비난했다.그는 이어 “현재까지도 여전히 중국에서 폭넓게 읽혀지는 ‘신논본초경’은 신농씨에 의해 저술된 것이 아니라 150년경 몇몇 지식인들이 신농의 이름을 빌려 허위로 조작한 것이다”이라며 “양나라 학자 완효서에 따르면 ‘신농본초경’을 위조한 게 다름 아닌 당시 중의사들에게 ‘의학의 성현’으로 불리어지는 장중경이었다”고 말했다.또한 “중의사들이 중의학의 경전으로 받들고 있는 ‘황제내경’ 또한 황제가 쓴 게 아니다. 서한 역사학자인 사마천의 ‘사기’에 기록된 ‘황제내경’은 모두 18권이었는데 양나라에 들어서 9권으로 감축됐으며, 약 200년이 지나 당나라의 왕빙이 제멋대로 그것을 24권 81편으로 보충했다. 그 후 원나라에 전해진 ‘황제내경’은 12권으로 됐고, 명나라 왕조에 이르러 ‘도장’ 본 ‘황제내경’이 50권으로 바뀌는 등 끝내 허위의학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중의학에는 오늘날까지도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이 존재하지 않는다. 시각신경의 해부학과 생리학이 기초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질병의 병인이나 병리를 이해할 수 없다. 실제로 중의학에는 현재까지 병소(disease focus)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중의학은 아직까지도 그 어떠한 병인과 병리를 이해하는 능력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그는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중국에는 중의학을 비판하는 양심있는 지식인들이 오늘날까지 있다”면서 “중국 역사상 중의학을 최초로 믿지 않은 사람은 음양오행의 기본인 ‘주역’의 작가이며, 공자도 중의학을 믿지 않았다. 중국 사상가이자 군사전문가인 중국번은 중의학을 엉터리 의학이라며 믿지 말 것을 가풍으로 삼았다. 1879년 유월 선생은 중의학 폐기론을 발표했고, 중의약을 먹고 부친을 잃은 노신은 중의가 사기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그는 “현재까지 어떠한 중의학 치료법의 치료효과도 과학적인 평가를 받은 적이 없다. 이 뿐만 아니라 중국 내의 중의사는 오늘날까지도 후안무치하게 중의학 치료법에 대해 과학적인 평가를 거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결론적으로 “중의학은 과학 규율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원칙에 부합되고, 국가와 국민들에게 해롭기 때문에 중의학을 국가 의료 시스템에서 퇴출하고자 하는 이유”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어 왕청 박사는 ‘미국에서의 동양의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면서 “미국 의사들은 동양의학 시술자들을 매우 실망하고 있으며, 그들이 병에 대한 과학적인 진단보다는 그럴듯한 추측을 할 뿐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왕청 박사는 “동양의학(Oriental medicine)이라는 용어는 다양한 치료법과 시술을 포함하는 전통요법의 한 가지를 지칭하며, 일본, 한국, 중국에서 차이가 있다”며 “서양사회에서의 동양의학은 대체요법이나 보완요법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이어 “뉴욕시의 중국인 거리에는 초약 상점이 있는데, 중국계 전통요법 시술자들은 약초 잎 보다는 환을 사용하기를 좋아하는 반면, 한국계 시술자들은 약초만 처방한다”면서 “초약의 치료효과로 돌아가서 초약이 통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무작위 등을 갖춘 현대 의학 실험을 거쳤는지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미국 의사들은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믿는 경락, 경혈, 기순환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일부러 경혈이 아닌 곳에 바늘을 찔렀을 때, 경혈을 자극했을 때와 같은 통증조절 효과를 거둔다”고 소개했다.따라서 “침으로 경혈 자극과 비경혈 자극을 반복적으로 실험해서 나오는 결과는 경혈과 경락의 존재를 부정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약초와 한약은 수입 금지해야 하며, 만약 수입하려면 약초와 한약의 독성과 성분을 검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용상 고문은 “한국의 의료일원화 요구는 한의계의 완강한 저항과 정부의 통찰력 부재 상황에서 아직 고착돼 있다”며 “폐쇄적 민족주의 뿐 아니라 60년대 이후 탈근대, 생태주의적 세계조류가 한의학이 생존하는 막강한 사회사상적 배경으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의학 시대는 종말을 향하고 있다는 유 고문은 “최근 한의계는 닥치는 현실적 어려움의 원인은 한의학의 이론으로는 민족주의에서 깨어나는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보호막이었던 한의학 기초이론들마저 내부의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있으나 원리주의 기득권 한의학자들은 오로지 민족의 유구한 전통을 들먹이고 있을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유 고문은 장궁야오 교수가 중국에서 제창한 ‘중의중약을 국가 의료 시스템에서 퇴출시키는 기본적인 방법’을 우리 실정에 맞게 손질해 ‘한의한약 퇴출을 위한 국민행동강령’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소설 동의보감’과 장편소설 ‘반인간’을 출간해 공전의 히트를 친 소설가 김태연씨는 “허준이 지은 것으로 알고 있는 ‘동의보감’은 엄밀하게 말해 순수 창작물이 아니라 중국 여러 의서들을 정리한 ‘종합 인용서’에 불과할 뿐이며, 원전을 보면 황당무계한 내용이 수없이 많다. 엽기적인 처방 또한 수두룩하다. 너무 역겨워 차마 거론하기 힘든 처방과 초등학생도 들으면 배꼽을 잡을 내용이 많다”며 “한의사들이 ‘동의보감’을 인용할 때 보면 자기들 편한대로 철저히 이용만 한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그 유명한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 역시 이론도 없고, 임상도 없다. 보편타당한 근거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야말로 주먹구구, 대충주의였고, 과학은커녕 이성조차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한의학 석‧박사학위 논문들을 확인한 결과 상식 이하의 논문들이 천지”라며 “가령 한방약의 부작용 연구를 하려면 한약 단독투여가 기본인데, 양약과 한약을 중복 투약한 연구로 학위를 버젓이 취득하는가 하면, 각종 한약이 암, 뇌혈관, 간기능, 신경세포, 기타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논문들은 인체실험 내지 임상실험은 생략된 채 대부분 동물실험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더 큰 문제는 논문 결과들이 대개는 고의서에 기재된 약효의 효능을 일방적으로 인정하기에 급급했다”며 “일반 한의사도 아닌 한의학계 최고를 자처하는 전문가들이 쓴 석‧박사학위 논문들에서조차 한약의 문제점, 부작용, 독성에 대한 연구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판단은 국민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2009/01/18
  • 김태연씨, “한의학, 민족의학 아니다”

    장편소설 ‘반인간’ 저자로 유명… “철학 가지고 사람들 고치려 하는 게 문제”

    김태연씨, “한의학, 민족의학 아니다”

    지난 2003년 장편소설 ‘반인간’이라는 지식소설을 선보여 의료계로부터 한(韓)의학의 허를 찔렀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저자 김태연씨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나 이번엔 한의학이 민족의학이 아니라고 비판해 또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그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우리함께회관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의료일원화국민연대(대표 김한배‧호남대 교수) 주최, 광주전남행복발전소(고문 유용상) 주관으로 열린 ‘제2차 의료일원화 국제토론회-동양의학! 만들어진 전통인가 유구한 문화적 유산인가?’에서 발표자로 나서 “한의학은 민족의학이 아니다. 이 싸움은 분명히 이기는 싸움이다”며 “반드시 의료일원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일원화를 위해 풀어야할 숙제로 에피소드 세 가지를 소개했다.우선 “한의학이 우리 것이 아닌데도 우리 것이라고 우기는 증거는 많다”면서 그 증거로 일본의 실상을 제시했다.그는 “일본의 한의학 연구가 질과 양 면에서 우리보다 앞섰다는 것은 공부를 조금만 한 사람일지라도 익히 아는 사실”이라며 “그 일본에서 왜 한의학을 한방약이라고 표기할까. 모방의 천재라는 일본인들이 일(日)의학이라고 왜 하지 않을까.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중국전통의학(TCM, Traditional Chinese Medicine)을 차마 일의학이라고 주장할 염치가 없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그는 또 “보건복지부에서 한의학정책을 책임졌던 고위 공무원이 ‘반인간’을 잘 읽었다. 감사하다. 진작 알았으면 정책에 반영했을텐데…. 밥을 사겠다”는 에피소드도 털어놨다.마지막 에피소드는 1988년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눈에 관련된 경혈에 침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끌은 조장희 박사가 8년이 지난 2006년 7월 과학자적인 양심으로 자진해서 취소한 논문이 게재(PANS 7월호)된 것이다.그는 조 박사가 철회한 논문을 게재하기 3년 전인 2003년에 ‘반인간’을 통해 “특정 경혈점들의 취혈점이 때때로 1‧2센티미터씩, 어떤 때는 3‧4센티미터씩 차이가 났지만 치료 결과는 똑 같았다. 다시 말해 대충 아무 데나 찔러도 효과가 똑같다. 중요한 것은 경혈의 위치 하나만 봐도 ‘황제내경’과 ‘침구갑을경’ 이후 더 발달한 내용이 하나도 없다”(368쪽)고 밝혀 통찰력을 발휘한 바 있다.그는 특히 “동양의학 석‧박사학위 논문들이 한약의 약효를 과장하는 홍보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며 “이러한 가짜 동양의학 석‧박사학위 논문들에 대해 헌법소원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아울러 “한의학은 상식이 없다. 한의학은 자연과학이 아니고 철학이다. 철학을 가지고 사람들을 고치려 하는 게 문제”라며 “한국의 한의사들이 한(韓)의학이라고 부르는 문제의 한의학은 실은 거의 100% 한(漢)의학, 즉 중국의학이다”고 지적했다.한편 소설가 김태연씨는 ‘반인간’을 장편소설이라는 그릇에 담기 위해 최초의 동양의학 서적인 ‘오십이병방’부터 붙잡고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고의서들을 두루 섭렵했고, 일본에서 나온 동양의학 관련 고금의 서적들은 물론, 한의대 졸업생들이 졸업 기념으로 함께 번역한 의서들, 심지어 한의대에서 배우는 전공서적과 역대 커리큘럼까지 찾고, 확인하고, 점검하고, 검토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01/18
  • 경락작용을 세계 최초로 확인한다/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동양의학박사(11)

    침‧뜸 시술시 유해물질 주의

    중금속‧환경호르몬이 생체호르몬 교란경락 재조정 필요…새 자극기구 나와야⑥환경호르몬 관련설 - 침 재질과 뜸 태우는 것 유해물질 가능성 있다모든 인공물질과 자연물질 속에는 환경호르몬이 극미량 들어 있을 수 있다. 침의 재질도 스테인리스라고 하나 여기에는 극미량의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이 있을 수 있고, 뜸을 태우는 과정에서 탄소나 유해물질 등이 발생한다. 이들이 신체에 침입하는 순간 생체호르몬을 교란시키고 그 중금속이나 극미량의 독소들이 생체 내에 축적돼 지속적으로 생체호르몬을 교란시키고 주로 에스트로겐을 과잉 분비시켜 결국 아드레날린 증가, 교감신경 항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한다.건강한 사람(음양맥상으로 건강맥)의 신체에 T봉이나 가는 침, 이침을 찌르는 순간 음양맥상이 악화된다. 이것은 침 숫자를 늘리거나 강자극을 주는 비례만큼 음양맥상은 악화된다. 뜸도 마찬가지다. 피부를 많이 태울수록, 여러 장을 매일 많이 뜰수록 음양맥상 악화, 교감신경 긴장 정도를 크게 증가한다. 이런 경우 운동을 중지하고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 원래대로 회복이 되지만 침‧뜸은 치료를 중단하고 휴식과 안정을 취해도 침‧뜸 치료 전의 음양맥상 상태로 회복하기가 힘들다. 이것은 침‧뜸에 들어있는 극미세한 양의 중금속, 독소, 환경호르몬 때문이며 침과 뜸으로 인한 상처가 클수록 맥상 악화도 오래간다.건강한 사람이든 환자이든 간에 침‧뜸‧마사지는 일종의 스트레스이다. 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체는 여기에 대응하는 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침‧뜸의 자극이 생체에 미치는 반응은 긍정적인 반응보다 부정적인 반응과 교감신경 긴장이나 항진 반응이 심각하고, 음양맥진 상에서는 거의 100%가 나쁜 반응이 나타나므로 신체에 있는 경락 상의 침구치료는 90% 이상 교감신경 긴장이나 항진을 일으키므로 모든 환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락이란 침‧뜸‧마사지의 거부반응 조직임이 틀림없다.1200여년 이상 내려온 경락에 침‧뜸‧마사지의 자극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믿고 시술하고 있는데, 사실은 정반대이고 도파민 등의 분비로 기분상의 위약효과일 뿐이었다.경락은 침구 거부 반응계라고 할 때 침‧뜸으로 신체나 경락에 자극도 주어서는 안 된다. 경락에 침‧뜸‧마사지로 시술해서는 안 되는 조직계이다(경락은 침‧뜸 자극의 거부 반응계이다). ■새로운 경락 연구, 새로운 자극기구 연구 필요하다경락에 침‧뜸 자극 실험을 수백 번 해봐도 음양맥진 악화, 교감신경 긴장이나 항진만이 나타난다. 경락에는 침구 자극이 필요 없는 존재이고, 경락에 침구 치료를 해서도 안 된다.경락의 존재는 무엇이며, 어떻게 이용해야 할 것인가? 필자는 경락의 유용성을 긍정적인 입장에서 연구를 한 결과 신체의 피부 위치지도(표시)로 이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복부나 허리, 하지 각 부위에 질병이 나타날 때 위치표시를 경락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경락은 침‧뜸에서는 그 존재가 확인이 안 되고, 오히려 거부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면 다른 자극 기구의 경우에는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침‧뜸‧마사지가 아닌 다른 자극기구를 개발해서 실험한 결과 경락계통은 분명히 작용하고 있었다.현재의 경락은 1200여년 전의 필요에 의해 정해졌으므로 위치, 취혈, 혈의 배치 등에 문제가 많다.경락을 새로운 필요성에 의해서 위치, 류주, 취혈 작용을 재조정, 개선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으며 이 부분은 연구를 마쳤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이론, 자극기구들의 연구도 마쳐 2009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경락설은 미스터리 영역에 속했으나 침‧뜸의 거부 반응계임을 분명히 밝혔다. 인체 경락에 시술하면 나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비과학적인 침‧뜸 시술은 이제 금지해야 할 것이다.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고 시술했던 침·뜸·마사지에 대한 반성을 해야 하고, 습관적으로 믿고 시술하던 현재의 침‧뜸 방법들을 모두 바꿔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이처럼 위험한 침‧뜸‧마사지를 수많은 환자에게 시술하고 방송까지 한다는 것은 국민들을 불행하게 하는 것이다.

    2009/01/09
  • KBS ‘소비자 고발’ 우황청심원도 7개 제품 중 5개 문제… 고가한약재 관리 강화 시급

    “시중 유통되는 사향 95%가 가짜”

    지난해 9월 5일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이 내보낸 ‘최고가 한약 공진단, 황제의 명약인가 사기인가’ 방송은 공진단 속에 든 사향의 실체를 밝혀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준 바 있다. 이 방송을 계기로 검찰 조사가 이뤄졌고 2명이 구속, 30명이 불구속 기소되며 유통에서의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시중 유통되는 사향의 95%가 가짜였다. 업자들이 사향을 20배 이상 부풀려 판매해 왔던 것이다. 모자라는 사향의 지표성분은 합성 사향을 첨가해 왔다. 여기에 위조 수입인증 마크를 붙여 한의원은 물론 유명 대학한방병원으로까지 납품하고 있었다. 사향이 들어가는 대표적인 제품 중 또 다른 하나인 우황청심원도 마찬가지였다.‘소비자고발’ 제작진이 시중에서 우황청심원 7개 제품을 구입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의약품시험연구소에 사향성분을 검사한 결과 공진단 못지않게 충격적이었다. 7개 제품 중 5개 제품이 문제였다. 합성사향을 사용한 2개는 기준치를 못 넘겼고, 천연사향을 사용한 3개 제품 역시 사향성분이 부족하긴 마찬가지였다. 그중에는 매출 100억대의 유명 제약사 제품도 포함돼 있었다. 현재 유통 중인 우황청심원은 천연 사향을 첨가한 제품과 사향 대체물질(L-무스콘)을 첨가한 제품으로 분류되지만 천연사향의 경우 거래 자체가 엄격하게 제한됨에 따라 업자들이 사향 껍질을 섞어 용량을 부풀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밝혀졌다.400억원대 규모의 우황청심원 시장에는 현재 광동제약·조선무약·구주제약·한국파마·일화·익수제약·삼성제약 등 10여개 제약사가 진출, 환과 액제를 생산하고 있다.공진단은 물론 우황청심원에까지 쓰이는 저질 사향, 검찰수사로 드러난 충격적인 사향시장의 실체를 7일 ‘공진단 방송 그 후-검찰수사로 드러나는 사향시장의 실체’를 통해 또다시 고발했다.검찰 조사 결과 시중 유통되는 사향의 95%가 가짜인 것으로 밝혀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사법 개정을 추진, 고가한약재 검사를 식약청이 직접 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힌 상태다.

    2009/01/08
  •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뜸 많이 뜨면 목구멍 마르고 토혈·각혈까지” 지적

    “동의보감에서도 뜸 부작용 위험 경고”

    민주당 김춘진 의원의 ‘뜸 시술 자율화 법안’에 대해 이미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뜸 시술의 부작용 등을 이유로 들어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뜸 시술의 부작용 논란은 계속 뜨겁게 일고 있다.특히 한의학의 원전으로 일컫는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도조차 신체 뜸 시술의 위험성을 일찌감치 경고한 것으로 드러났다.신체에 직접뜸(久)을 뜰 경우 백혈구 중에서도 과립구가 크게 증가해 인체 면역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혈압 증가에 따른 성인병 유발 위험성을 지적한 고려수지침학회 유태우 회장은 최근 “(신체 뜸 부작용은) 동의보감 뜸편에도 소개돼 있다”며 뜸의 위험성을 재차 경고하고 나섰다.유 회장은 “한의학의 원전으로 꼽히는 동의보감(허준 저) 침구편에서도 뜸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고, 주목할 것은 황제내경 영추에 ‘침하면 뜸하지 말고, 뜸하면 침하지 말라’고 소개돼 있다”며 “침과 뜸은 경락, 경혈을 이용한다고 해도 그 연구근원이나 시술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유 회장은 동의보감 침구편에는 ▲머리와 얼굴은 양(陽)이 모이는 곳이며, 흉격은 이화(二火)의 바탕이 되니 많은 뜸을 뜨지 말 것 ▲등과 배는 음허(陰虛)해 화(火)가 많은 사람은 뜸이 좋지 않다 ▲머리 위의 혈은 뜸하면 정신을 잃고, 팔 다리의 뜸을 많이 하면 혈맥이 고갈되고 사지가 가늘어져 힘이 없어지며 여위어진다고 뜸의 부작용 위험성을 곳곳에서 소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내경 영추경에는 ▲침하면 뜸하지 않고 뜸하면 침을 하지 않는다면서 용의(평범한 의사, 돌팔이 의사)들은 침한 다음에 바로 뜸을 하는 것은 병인(환자)에게 불로 지지는 형을 더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경고하고 있다는 것이다.유 회장은 특히 맥이 뜨고 열이 심한데 뜸을 하면 이것은 실(實)이 더욱 실하게 되고 허를 더욱 허하게 하는 것이니 허가 화(火)로서 움직이면 반드시 목구멍이 마르고 타혈(唾血)을 한다고 기술돼 있다고 밝혔다.여기서 타혈은 토혈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뜸으로 말미암아 간경변을 악화시켜서 나오는 토혈이고, 폐결핵 환자에 있어서 피가 섞여 나오는 각혈과 같은 의미이며, 따라서 신체에 뜸을 많이 뜨게 되면 심장에 열을 많이 나게 해 간경변과 폐병까지 일으킨다는 것이다.앞서 유 회장은 직접구(뜸)가 아닌 간접구라도 신체의 뜸 시술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손 이외의 신체에 뜸 시술을 엄격히 규제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해말 성명을 통해 정부와 국회 등에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2009/01/02
  • 정부, ‘뜸 시술 자율화 법안’ 반대 입장

    김덕중 과장 “국민건강 위해 가져올 수 있다…구당 선생 펜클럽 온 것 같다”

    정부, ‘뜸 시술 자율화 법안’ 반대 입장

    보건복지가족부는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의원입법으로 추진 중인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뜸 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제정안)’과 관련, “뜸에 대한 충분한 연구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시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민건강에 위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 의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 ‘뜸 시술 자율화 입법공청회’에서 정부측 대표로 나온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정책과 김덕중 과장은 ‘김춘진 의원 입법 발의안 검토 의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덕중 과장은 토론회 마지막 순서에서 “뜸 시술은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행위로 의료사고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국민건강 보장을 위한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의사의 경우 6년간의 대학교육과 오랜 기간의 뜸 시술 경륜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10월까지 37건의 화상, 염증 등 의료사고를 일으켰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과장은 “인체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에게 국민의 신체와 생명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뜸 시술을 허용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과장은 특히 “분명한 것은 뜸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며 “인식을 잘못 갖고 있으면 큰 병을 실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 과장은 “정부에서 뜸의 안전성‧효과성에 대해 검증해서 대화와 논의를 거쳐 발전시키겠다”며 “복지부는 뜸 시술의 효능 및 부작용 등에 대해 각계가 참여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헌법소원과 침사 자격정지처분 취소를 제기한 김남수옹의 소송대리인인 김성규 변호사는 ‘뜸 시술 자율화를 위한 입법의 의미’라는 발제를 통해 결론적으로 침구사제도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 변호사는 김 의원이 마련한 뜸 시술 자율화 법안과 관련, “아쉽게도 기존의 의료법 틀을 크게 벗어난 것 같지는 않다”며 “특히 법안 제4조 단서에서 영리목적으로 뜸 시술을 할 수 있는 주체를 한의사와 구사에 국한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고 코멘트했다.토론자로 나선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은 “침사 안에 구사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 명확하다”며 “현행법에서 따로 구분한 것은 잘못됐다”고 밝혔다.서울대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는 “정부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체의학의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기본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뜸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체요법들이 개발 보급되고 있는 실정에서 정책적 무관심은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소설 ‘태백산맥’으로 유명한 조정래 작가는 “나는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다”며 “첫째는 침·뜸의 탁월한 효과에 대한 체험적 입증을 하기 위해서고, 둘째는 침구사를 침사와 구사로 분리한 현행 의료법의 역사적 무책임과 부당성을 지적하고자 함이며, 셋째 뜸 시술 자율화 입법에 대한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날 공청회는 말이 입법공청회이지 뜸사랑 학술대회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2부 사회를 진행한 전주대 대체의학대학원 오흥근 원장은 “이 자리에 의사도 한의사도 없어 아쉬움이 많다”고 지적했다.복지부 김덕중 과장은 “구당 선생 팬클럽에 온 것 같다”며 “공청회라면 양측 팽팽한 입장이 나와야 하는데”라고 비판했다. 김 과장은 이어 “(복지부)사무실 나오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여기서는)원칙적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어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2008/12/31
  • [시론]

    ‘뜸 시술 자율화 법안’은 ‘국민 병들게 하는 악법’

    민주당 김춘진(교육과학기술위‧고창부안) 국회의원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뜸 시술 자율화에 관한 법안’의 입법을 추진 중이어서 사회적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이른바 뜸은 국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민간요법인데도 이것을 의료인, 즉 한의사에게만 허용하는 현행 의료법은 문제가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 법안 발의를 위한 입법 공청회까지 마쳤다.그러나 김 의원의 ‘뜸 시술 자율화 법안’은 국민들에게 혼란을 부추길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게 의료행위냐, 아니냐는 차치해두고라도 뜸 시술로 인한 부작용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점이다.뜸은 지난해 추석 때 KBS 1TV에서 ‘구당 김남수 선생의 침‧뜸이야기’가 방영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하지만 김남수옹은 얼마 전 서울시로부터 침사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에 맞서 서울행정법원에 자격정지 취소소송을 제기한 상태여서 현재 뜸 시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현행법상 뜸 시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면허가 있는 한의사와 1962년 의료법이 바뀌기 전의 뜸 시술 자격증인 구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9명뿐이다. 김남수옹의 경우 침을 놓는 침사 자격증만 있고 구사 자격증은 없다.김옹은 그동안 사회통념상 침과 뜸을 함께 시술하는 것을 당연시 해왔고, 행정관청에서도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는 특히 뜸이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누구나 쉽게 배워 활용하도록 권장할 만한 민간요법이라고 주장한다. 김춘진 의원도 우리 선조들이 자유롭게 뜸을 뜨고 살았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법과 제도에 의해서 가정에서 뜸을 뜨면 범죄행위가 됐다며 효과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자기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 법안의 입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입장은 부정적이다. 부작용이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주이유다. 복지부 관계자는 6년간 한의학을 공부하고 국가고시를 거쳐 면허를 취득한 한의사의 경우에도 지난 2006부터 2008년 10월까지 뜸 시술로 인해 화상, 염증 등 37건의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며 단 한 두 건이라도 그런 위험성이 있다고 하면 소수라고 해서 무시하고 제도를 편하게 풀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대한한의사협회도 뜸 시술은 의료법에 한의사의 의료행위로 명시돼 있으며, 특성상 환자에게 2도 이상의 화상을 입힐 수도 있고, 화상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으로 심대한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일반인의 뜸 시술은 매우 위험천만한 것이라고 주장한다.고려수지침학회는 일찌감치 이러한 부작용을 예견하고 신체에 직접 뜨는 뜸 시술 자체를 모두 금지시켜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신체에 직접뜸을 뜨면 백혈구가 증가하는데 이때 백혈구 중에서도 과립구가 증가해 항염증 작용을 일으켜 오히려 면역력을 크게 저하시킨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뜸 시술 자율화 법안’은 국민들을 병들게 하는 악법이라는 것이다.이처럼 문제가 심각한데도 KBS를 비롯해 MBC ‘뉴스 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 방송사에선 서로 짜기라도 한 듯 뜸 시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논조로 계속 집중보도해 국민들을 매우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의술과 법은 모두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 의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2008/12/30
  • 경락작용을 세계 최초로 확인한다/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동양의학박사(10)

    “경락은 침‧뜸 거부 반응계”

    과립구증가‧맥상악화 뚜렷지속적 자극 건강에 치명적④아미노산 유전인자 관련설(MHC) - 환자 피부에 접촉해도 거부 반응사람은 각자 고유의 아미노산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 아미노산 유전인자는 한 사람도 동일한 경우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아미노산 유전인자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손이 자신의 신체에 접촉이 되는 순간 거부 반응 현상으로 교감신경 긴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압ㆍ마사지ㆍ카이로프랙틱ㆍ기치료ㆍ터치요법 같은 경우도 MHC의 거부 반응 관계로 아세틸콜린 분비가 줄어들고 대신에 도파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교감신경 과민 현상을 일으킨다. 또한 음양맥진 상에서 맥상 악화 현상이 나타난다. 이 MHC의 영향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부종과 혈액순환장애로서 지압, 마사지의 부작용이다.⑤면역계 관련설 - 침·뜸 자극은 면역억제 작용 뜸으로 피부를 태우면 발암물질 생길 수 있다. 침의 강자극은 면역억제 반응 크다인체에 어떤 물질이 침입하면 림프구의 T세포가 감지해 자기와 비자기를 구별하여 자기에 대해서는 보호를 하지만 비자기에 대해서는 항체를 만들어 억제나 제거시킨다. 항체에 관여하는 세포는 B· T세포이다.인체 내에 뜸의 열자극(태울 때 피부 상처에 남는 탄소)이나 인체 원적외선 리듬과 차이가 있는 열자극들이 인체에 접촉하면 T세포가 즉시 비자기임을 감지해 B세포에게 항체를 만들어 비자기 이물질을 제거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때 B세포는 항체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열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교감신경계에 신호를 보내 모세혈관을 수축시켜서 림프관에 혈액과 열을 높여 항체를 만들어 비자기 이물질(침 자극 또는 미세한 상처, 뜸 자극의 열자극 염증, 탄소 등)을 제거한다. 이때 항체를 만들기 위해서 교감신경 항진 반응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신체의 침ㆍ뜸 자극은 면역 반응에 의해서 교감신경 항진 반응이 나타난다. 신체에 침ㆍ뜸을 1~2회 1~2곳 시술하는 것이 아니고 10~20곳 이상을 시술할 때마다 교감신경은 더욱 항진된다. 매일 또는 1주일에 2~3일을 계속 시술할 때도 교감신경의 긴장·항진 현상은 매우 심해진다. 이것은 감기 바이러스와 같은 작용이 일어난다. 신체가 차가울 때 바이러스가 침입하고, 신체가 차면 림프구의 면역세포가 줄어들고 활동을 하지 않는다. T세포가 감기 바이러스를 구별해도 신체가 차면 B세포가 항체를 만들 수 없다.이때 인체 스스로가 임파선염을 일으켜 열을 발생시킨다(이때가 교감신경 긴장·항진 상태로 맥박과 혈압이 증가된다). 이 발열에 의해서 림프구의 수량이 많아지고 활동을 해서 감기 바이러스를 제거한다.그러므로 신체의 침 자극에 의한 극 미세한 이물질(바이러스, 세균 등), 침의 쇠붙이 침입과 뜸의 이상 열전달과 탄소, 쑥 태운 이물질의 피부 접촉과 염증 반응을 제거하기 위해 면역 반응으로 자연히 교감신경이 긴장·항진되는 것이다. 실험에서 T봉을 1~2개 자극하는 것과 5~10개 자극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보통 건강체는 1~2개 자입하면 뚜렷한 변화가 없으나 5~10개 이상 자극하면 교감신경 긴장ㆍ항진 반응이 뚜렷하고 심해진다.신체의 직접뜸(피부를 태우는 것)과 간접뜸도 마찬가지이다. 1~2곳만 떠도 민감한 환자가 있고, 건강체는 반응이 거의 없다(음양맥진에서는 나쁜 반응이 나온다). 그러나 뜸을 5~10곳에 3~5장 이상을 많이 뜰수록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교감신경 항진 반응이 분명해진다. 이 과정에서 맥박수 증가, 음양맥상 악화, 혈압상승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신체의 침ㆍ뜸ㆍ마사지는 이러한 면역계 관련 때문에 교감신경 항진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이 과정에서 과립구의 증가로 음양맥상이 악화되어 오히려 발암 작용 가능성이 크다.뜸을 지나치게 떠서 염증, 화농 증상이 나타나면 이때는 림프구보다 과립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림프구가 감소돼 항암 작용은 크게 억제된다. 그러므로 신체에 직접뜸을 떠서 피부를 태워 염증, 화농을 일으키는 것은 피부의 종기, 염증, 출혈성 질환을 치료할 수는 있어도(모세혈관 수축 반응) 바이러스, 미세 세균, 암세포를 억제할 수는 없고 오히려 발암 현상이 나타날 수가 있다.직접뜸을 떠서 태우는 것, 염증, 화농을 일으키는 것은 탄소 등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기, 생선, 빵 탄 것에도 발암물질이 있는 것과 같다).침술의 경우도 강자극을 줄수록 교감신경 긴장·항진 현상이 심하므로 림프구가 감소돼 항암세포를 억제할 수가 있다. 이처럼 침ㆍ뜸 자극은 면역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교감신경 항진 반응이 나타나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일으킬 수 있다.최근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뜸법들을 보면 피부를 까맣게 태우는 것은 과립구를 증가시키고 림프구를 억제하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008/12/29
  • “전문가도 화상 등 부작용 발생… 일반인 시술 국민건강 위해 우려”

    복지부도 뜸 시술 자율화 입법 부정적

    뜸 시술 자율화 법안 발의를 앞두고 오는 30일 국회에서 이를 토론하기 위한 공청회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전문가들의 뜸 시술에서도 화상, 염증 등 의료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인의 뜸 시술을 허용하는 것은 국민건강에 위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민주당 김춘진 의원의 뜸 시술 자율화를 위한 입법 발의안과 관련, “뜸 시술은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행위로, 의료사고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국민건강 보장을 위한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한의사는 6년간의 대학교육과 오랜 기간의 뜸 시술 경륜에 불구하고 상당 건수의 뜸 의료사고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혀 뜸시술 자율화 입법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6년간 한의학을 공부하고, 국가고시를 거쳐 면허를 취득한 한의사의 경우에도 지난 2006부터 2008년 10월까지 화상, 염증 등 37건의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따라서 복지부는 인체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에게 국민의 신체와 생명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뜸 시술을 허용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복지부는 뜸 시술은 한의사들의 고유 업무 영역이고, 현재 한의사는 전국에 1만7473명(한방병원 143개, 한의원 1만1275개)이 분포돼 있어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제도권 내 의료행위로도 국민건강 담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사는 의료사고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돼 있는데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고 사고 발생시 이에 대한 대책 등이 마련되지 않은 사람에게 국민건강을 맡기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복지부는 뜸 시술의 효능 및 부작용 등에 대해 각계가 참여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2008/12/22
  • “신체에 직접뜸 시술 금지령 내려야”

    수지침사법추진위, ‘뜸 시술 자율화 입법’ 추진에 급제동… “국민들 병들게 하는 악법”

    “신체에 직접뜸 시술 금지령 내려야”

    최근 침구계 일부와 김모 국회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뜸 시술 자율화 입법’과 관련, 수지침사법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운)가 신체에 직접뜸을 뜨는 시술은 큰 오류를 갖고 있어 국민건강 차원에서 금지시켜야 한다며 급제동을 걸고 나섰다.수지침사법추진위원회는 “김모 의원이 이미 대표 발의를 위해 국회의원들의 서명을 받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오는 12월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뜸 시술 자율화법 입법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 같은 입법 추진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들에게 전달했다.수지침사법추진위원회는 “김모 의원이 ‘뜸 시술 자율화 입법’을 추진하면서 뜸 시술의 접근성 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 및 국민의료비 절감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라고 입법취지를 밝히고 있지만 뜸 시술 자율화는 큰 오류를 갖고 있다”며 “국민건강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신체의 직접뜸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수지침사법추진위원회는 신체의 직접뜸을 금지시켜야 하는 이유로 우선 국민건강을 크게 저해한다는 점을 꼽았다. “신체에 직접뜸을 뜨게 되면 피부손상(수포)은 물론 염증, 화농 등의 극심한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한다.특히 “신체에 직접뜸을 뜨면 백혈구가 증가하는데 이때 백혈구 중에서도 과립구가 증가해 항염증 작용을 일으켜 인체에 좋지 않으며, 과립구가 증가하면 오히려 면역력을 크게 저하시킨다”는 것이다. 또 “직접뜸을 피부에 떠서 화상, 염증 화농을 일으키면 탄소 등 유해물질들은 발암물질이 돼 암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며 “고기, 생선, 빵을 태운 것에도 발암물질이 있고 참기름, 들기름도 볶으면 발암물질이 생긴다고 하는데 직접뜸을 뜨면 사람의 피지(皮脂)가 타기 때문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직접뜸을 떠서 염증, 화농이 생기면 백혈구의 과립구가 죽어서 화농이 생기는데 화농에는 독성물질이 있어 정상세포를 파괴해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과립구가 증가하면 임파구가 크게 저하해 T세포, B세포, NK세포 T분화 T세포들이 크게 줄어들고 활동을 하지 않아 각종 세균, 바이러스 암세포를 제거할 수 없다”며 “날이 갈수록 암환자가 증가하고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는 데 신체에 직접뜸을 떠서 오히려 암을 유발시키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수지침사법추진위원회 이상운 위원장은 “노화방지를 위해서 항산화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직접뜸을 떠서 국민들을 노화시킬 이유가 없으며, 많은 국민들이 면역저하로 고생하는데 면역력을 더욱 억제시킬 하등의 이유가 없다”면서 “무슨 심정으로 신체에 직접뜸을 뜨는 것을 법으로 자율화해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려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난했다.이 위원장은 신체의 경락이나 경혈은 약 1200여년의 역사 동안에 그 실체나 작용이 밝혀진 바가 없고 경락은 확인이 안 되는 존재라며, 고려수지침학회 연구결과에서도 경락은 침, 뜸 거부반응 조직임이 확인(보건신문 ‘경락작용을 세계최초로 확인한다’ 참조)됐다고 밝혔다.실제로 신체의 경혈 10여 곳에 3~5장 이상씩 직접뜸을 뜨면 허약한 환자들은 맥박, 혈압이 크게 상승하며, 매일 수 십장씩을 뜬다면 건강한 사람들도 염증으로 말미암아 교감신경 항진이 오래 지속돼 환자들의 질병을 크게 악화시킬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 위원장은 전통적인 직접 뜨는 뜸이 효과가 있었다면 뜸 자극으로 인한 부작용의 하나로 볼 수 있는 도파민, 아드레날린의 분비는 기분상, 위약효과이지 지속적으로 뜰 경우 모든 환자들은 반드시 질병이 악화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최근 들어 고혈압 환자가 점차 늘어나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증가해 국민의료비가 엄청나게 늘어나는데 구태여 직접뜸을 전신에 떠서 백성들의 혈압을 증가시킬 이유가 없다”면서 “신체의 경혈에 직접뜸은 모두 금지시켜야 하며, 더구나 ‘뜸 시술 자율화 입법’은 국민들을 병들게 하는 악법”이라고 단정했다.아울러 “위의 직접뜸이 해롭다는 의견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있다면 국립의료기관(반드시 양방병원)으로 하여금 연구해서 확인한 후 1822년 청나라에서 영원히 침, 뜸 금지령(약 120여년간 침·뜸 금지됨)을 내렸듯이 복지부에서도 직접뜸 금지령을 내려야 한다”며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참된 방안을 찾아줄 것”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 10월 21일 수지침사법추진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기종)에서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신체 뜸 시술 입법추진을 막아야 합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2008/12/17
  • 경락작용을 세계 최초로 확인한다/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동양의학박사(9)

    침·뜸 마사지 인체 거부반응

    교감신경 긴장·항진시켜 대부분 질병 악화손14기맥·상응점 수지침자극은 생체 활성■경락은 침·뜸·마사지의 거부 반응계이다경락에 침ㆍ뜸ㆍ마사지 자극을 주면 이 같은 음양맥상 악화와 교감신경의 긴장이나 항진 같은 거부 반응이 왜 나타나는지 생각해 보았다. 인체의 침ㆍ뜸 자극에 대한 거부 반응은 어떤 원인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과학적인 실험 장비로 확인이 어려우나 음양맥진법으로는 쉽게 판단이 된다. 다만 음양맥진법에서도 난치성ㆍ불치성 맥상은 침‧뜸 자극의 변화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경락의 작용은 우선 침ㆍ뜸의 거부 반응인데, 왜 거부 반응이 나타나는가에 대해서는 생체전기 관련설, 호르몬 관련설, 자율신경 관련설, 유전인자 관련설, 면역 관련설, 환경호르몬 관련설 등 다각도로 생각할 수가 있다.①생체전기 관련설 - 침의 스테인리스는 축색의 전기신호를 방해한다 스테인리스 침 사용 중지하게 해야 한다생체의 정보전달은 뉴런에서 뉴런으로 전달된다. 뉴런의 축색은 전기신호와 화학신호로 정보를 전달한다. 축색의 줄기에서는 전기신호를 전달하면 축색 끝부분에서 신경전달물질을 분사시켜 다른 뉴런의 수용체에서 신경전달물질을 이어받아 다시 전기신호로 바뀌어 전달한다.현재 사용하는 침의 재질은 스테인리스이다. 스테인리스는 양도체가 아니며, 오히려 생체전기를 방해하는 금속으로 생각한다. 그러므로 피부 어느 곳이든지(손 부위의 수지침 이론은 제외) 스테인리스로 자극을 주면 뉴런의 축색에서 전기신호에 저항 내지는 교란, 혼란이 생기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면 축색 주머니에서 도파민, 아드레날린을 분비해 긴장ㆍ항진 반응을 일으킨다. 이것은 나쁜 자극이 되므로 인체는 즉시 긴장해서 대응하라는 신호로써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외부의 침입물질(침ㆍ뜸ㆍ마사지)을 억제, 방어하기 위한 반응으로 생각한다.이때 신체 부위에 순금침봉(또는 순금도금 침)을 피부에 접촉하면 음양맥상 악화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건강한 반응이 나타난다. 이것은 순금은 양도체로서 생체전기를 활성화시켜주고 보호하기 때문에 축색의 생체 전기신호와 리듬이 비슷하거나 같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축색의 전기신호가 활성화되면 좋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분비되어 모세혈관 확장, 자율신경과 음양맥상 조절 현상이 나타난다.따라서 침구계에서 침술을 시술하려면 현재의 스테인리스 침은 주의해야 한다. 급체, 졸도, 종기, 출혈 증상일 때는 스테인리스 침이 필요하나 일반적인 질병들은 반드시 순금침봉ㆍ순금 침이나 순금 도금한 침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뜸이나 마사지 자극도 축색의 전기신호를 방해, 교란, 억제하기 때문에 악화 반응이 나타난다.마사지로 피부를 접촉하거나 직접 눌러주고 만지는 것만으로도 축색의 전기신호가 방해되어 도파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 같다. 그러나 자신의 손으로 만지거나 눌러주는 것은 관련이 없었다. 신체의 직접뜸ㆍ간접뜸들도 열자극을 주면 생체전기에 방해나 혼란을 일으키기 때문에 도파민,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②호르몬 관련설 - 침·뜸 자극은 도파민, 아드레날린 분비인체에 어떤 자극이 가해지는 순간 대뇌에서 종합 정보를 처리해서 변연계로 전달하고 다시 시상에서 시상하부로 전달하면서 자율신경계를 조절하고 이어서 뇌하수체에서 신경호르몬을 분비시킨다.인체에 좋은 자극이 주어지면 부교감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을 분비시켜서 부교감신경을 우위로 조절하고 모세혈관을 확장시켜서 모든 기능을 왕성하게 도와준다. 그러나 인체에 나쁜 자극이 주어지면 교감신경 말단과 부신수질에서 도파민,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킨다. 나쁜 자극이므로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고 긴장해서 외부에 대한 나쁜 자극에 대항하거나 제거하라는 반응을 일으킨다.인체에 침ㆍ뜸의 자극을 주면 이러한 경로를 거쳐 분명히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도파민이 유용하다는 것은 파킨슨병 정도이고, 이것은 정신 차리고 대항하라는 반응이지 결코 좋은 반응이 아니다. 담배를 피거나 커피를 마실 때, 마사지 할 때의 기분이 좋은 느낌은 사실 좋은 것이 아니다. 교감신경 말단과 부신수질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즉시 전신의 모세혈관은 수축된다. 이들의 정보전달 속도는 1초에 120mm 정도이므로 순간적으로 이루어진다. 즉 침이나 뜸, 마사지가 접촉되면 도파민, 아드레날린을 과잉 분비시키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침이나 뜸도 일종의 환경호르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손의 14기맥과 상응요법에 수지침의 자극을 주면 생체전기 활성화, 도파민·아드레날린을 억제시키고 아세틸콜린을 분비시켜서 혈액순환을 조절하고 있다. 이제 침ㆍ뜸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실험이 입증되고 있으므로 침ㆍ뜸의 효과성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③자율신경 관련설 - 교감신경 긴장·항진시켜 대부분 질병 악화호르몬의 분비에 의해서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는 것이 제일 확실하다. 자율신경이 관련해 인체의 모든 기능을 주관하게 된다. 신체에서 손의 서금요법 이론 부위인 상응부와 14기맥은 교감신경 과민 지역이고, 그 외는 부교감신경 과민 지역이다. 부교감신경에서 나온 미주신경은 대뇌에서부터 각 내장에 과민하게 분포돼 있다. 손을 제외한 신체의 피부에 침ㆍ뜸 자극을 주는 것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므로 부교감신경은 즉시 저하되고 교감신경이 항진·긴장된다. 교감신경이 항진됨으로써 맥박과 혈압이 증가하고 심장과 대뇌의 압력이 증가, 내분비 억제 등의 반응을 일으키므로 질병 발생이나 악화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신체 부위나 경락 부분 모두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므로 부교감신경이 먼저 억제, 저하돼 교감신경 긴장이나 항진 반응이 일어난다. 물론 여기에는 먼저 호르몬 반응이 일어나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므로 아세틸콜린이 억제되기 때문에 반대로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교감신경이 항진돼 나타나는 질병은 대단히 많다. 침ㆍ뜸ㆍ마사지도 1회만 시술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을 계속 시술하므로 질병 악화 반응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침은 스테인리스 재질로서, 뜸은 강한 열자극이므로 부교감신경을 저하시킨다.

    200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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