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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아침 친절 인사 실시
"오늘도 환자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29일부터 외래 시작과 종료 시간에 접수, 수납 등 환자 접점부서 직원들이 병원 1층 로비에 나와 환자들에게 친절을 다짐하는 인사를 했다.
고대의대 21회 동기회, 졸업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모교병원의 큰 성장은 교우로써 크나큰 자긍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이 지난 29일 ‘고대의대 21회, 졸업 50주년 기념 모교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과대학 21회 동기회(회장 한상필)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과대학장, 김정묵 의대교우회장 등이 직접 모교를 다시 찾은 21회 교우들을 환영했다. 21회 동기회 교우들은 의과대학의 현황을 소개받고, 의대 및 고려대학교를 교정, 고려대박물관을 돌아보며 모교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첨단 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춘 의대본관과 실용해부센터, 의대도서관을 보며 과거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한편, 모교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감탄하기도 했다. 특히, 고대의대 21회 동기회는 2월 6일에 졸업 50주년을 기념하여 의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했다. 이를 기념해 의대본관에 ‘고대의대 21회 동기회’ 명칭의 강의실을 명명하여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21회 동기회 강의실’에서 동기들은 다과시간을 갖으며 학창시절의 추억들을 이야기했다. 의대 본관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일행은 버스로 이동 후, 고려대 중앙광장과 박물관 등을 방문해 오랬만에 찾은 모교캠퍼스 교정을 투어했다.한상필 동기회장은 “지금의 건실하고 웅장한 의과대학과 병원의 발전된 모습은 선후배님들의 근면한 노력과 각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한 결실이며, 눈부신 발전과 모교병원의 큰 성장은 교우로써 크나큰 자긍심이다. 후학양성과 의학연구, 질병치료에 매진하는 고대의대 교우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앞으로도 기대하며, 모교 의대와 병원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베링거-릴리-유한 신제품 론칭 기자간담회
당뇨환자위한 최적치료제 ‘트라젠타듀오’
“차세대 DPP-4 억제제 ‘트라젠타’에 이어 ‘트라젠타듀오’도 3사의 긴밀한 협력 아래 시너지를 극대화해 더 많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치료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 유한양행(대표 김윤섭) 등 3사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DPP-4 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당뇨병 치료복합제 ‘트라젠타듀오’를 국내에 소개하며 이같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트라젠타듀오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하는 3사 대표가 모두 참석해 신제품인 트라젠타 듀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치료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초기부터 강력한 혈당조절이 필요한 환자들과 단독요법으로는 혈당조절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DPP-4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는 최적의 치료효과를 제공한다”며 “특히 트라젠타듀오는 고령 환자는 물론 신기능이 취약한 환자에게서도 우월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트라젠타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서 당뇨병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옵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송혜령 이사는 “트라젠타듀오는 기존 다른 약제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거나 당뇨병진단 시점부터 강력한 혈당조절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를 최대 3.7%까지 낮췄다. 이는 혈당조절에 있어서 상당히 의미있는 수치”라며 “혈당강하 효과,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다른 제품과 달리 신기능, 간기능, 고령에 관계없이 1일1회 단일용량으로 모든 당뇨병 환자가 복용이 가능하다는 트라젠타의 강점에 메트포르민이 결합된 트라젠타듀오는 초기부터 강력하고 안전한 혈당조절 효과, 복약편리성, 3가지의 다양한 용량을 통한 넓은 선택 폭을 바탕으로 트라젠타와 함께 또 하나의 효과적인 당뇨병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양대구리병원, '한강 걷기 페스티벌' 의료봉사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경헌)은 지난 26일 남양주시에서 개최하는 ‘제3회 희망 나눔의 날&제6회 한강 걷기 페스티벌'에서 대회 참가 및 축제를 즐기러 나온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재능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70여 명의 의료진과 교직원들을 파견, ‘건강체험관’을 통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혈당, 혈압, 안과 검사, 기본검진’ 등을 시행하고, ‘의사, 간호사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건강체험관’은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돼 진행됐다. 첫 번째 테마는 ‘우리가족 눈 건강!’이라는 주제로 ‘소아, 노년층 눈 질환 체험 및 검사’, ‘소아, 노인 안과 검진’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번째 테마는 ‘건강 100세 시대’를 주제로 ‘성인병 예방과 관리 들어보기’, ‘검진버스에서 기본검진 받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 번째 테마에서는 ‘나의 꿈, 우리집 건강지킴이’를 주제로 '의사·간호사, 손씻기'에 관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김경헌 원장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남양주 시민의 건강지킴이가 되고자 재능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남양주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는 남양주시 희망나눔 행사의 목적인 주거 취약계층 가정의 자활을 돕기 위해 후원금 300만 원을 쾌척했다. 또, 행사 한달 전부터 교직원들로부터 아동도서를 기부 받아 행사 당일 남양주시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키워나갈 수 있게 무료로 책을 배포했다.
분당차병원, 당뇨병 갑상선센터, 신장센터 확장 개소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환자중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료와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당뇨병 갑상선센터’와 ‘신장센터’를 본관 2층에 확장 리모델링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당뇨병 갑상선센터는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 그리고 합병증의 예방 및 조기진단을 위한 집중 관리를 제공한다. 새로워진 당뇨병 갑상선센터는 환자의 편의를 위해 모든 클리닉과 검사실을 당뇨병센터 내에 위치시켜 빠른 예약 시스템과 함께 진료와 검사 및 결과까지도 당일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국내 당뇨 권위자로 알려진 내분비내과 조용욱 교수를 센터장으로 내분비내과, 안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영양팀 등 관련 진료과가 참여하는 협진시스템을 만들고 ▲당뇨병 클리닉 ▲당뇨망막병증 클리닉 ▲당뇨신장병증 클리닉 ▲당뇨족부질환 클리닉 ▲심혈관질환 클리닉을 운영해 보다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분당차병원 신장센터의 인공신장실은 인공지능으로 제어되는 최첨단 신예 인공 투석기인 FMC 5008 투석기와 자동화된 투석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써 정확하고 안전한 맞춤 투석을 시행한다. 혈액투석은 97%가 물로 치료를 시행하는데, 분당차병원 인공신장실은 국내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주사용 수 생산 및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열소독 장치(Heating R/O system)와 전극순수제조장치(EDI)를 이용한 정수시설을 갖췄다. 또한, 혈액투석 병상수도 기존 29병상에서 50병상으로 늘리는 한편 국내 최초로 유럽 및 선진국에서 사용되는 최신의 혈액투석용 의자와 전동침대를 비치해 편안하게 투석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분당차병원 인공신장실은 투석 환자대비 전문 교수진과 간호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환자에 대해 전문적이고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며, ‘24시간 투석지원센터’ 운영으로 24시간 어느 때라도 신장내과 교 수와 전문의의 진료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응급체제를 확립하고 있다. 성남 분당 지역에서는 유일 하게 동정맥루를 관리하는 전문 혈관외과 교수와 혈관중재술 전문 방사선과 교수로 구성된 ‘동정맥루 클리닉’ 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러한 최첨단 장비, 전문인력, 그리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인공신장실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분당차병원은 당뇨병 갑상선센터와 신장센터를 본관 2층에 나란히 확장 개소하고 당뇨-신장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향후 진료과 및 의료진 간 활발한 협진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의료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약제학회 과학의 달 심포지엄 성료
약물전달기술 현재·미래 조망
한국약제학회(회장 용철순)는 지난 26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300여명의 각계 연구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Recent Progresses and Future Perspectives in Drug Delivery Technology’라는 주제로 2013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김유천 교수(KAIST 생명화학공학과), 서갑양 교수(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강건욱 교수(서울대 의대), 남혜영 박사(삼양바이오팜), 육순홍 교수(고려대 약대), 강명주 교수(단국대 약대), 박천웅 교수(충북대 약대), 신소영 교수(원광대 약대), 윤인수 교수(목포대 약대)가 약물전달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신제형 연구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연자는 약물전달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하고 있는 중진 및 신진 과학자로 구성됐으며, 학계 및 산업계의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동향 연구발표결과에 대해 토론got다.한국약제학회 용철순 회장은 “최근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상품성이 확보된 개량신약 및 신제형 신약이 다수 개발되고 있어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약물전달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활발한 정보교환 및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제형개발 방법을 강구하자”고 강조했다.
마데카솔 수익금 일부 사회환원
동국제약 소아암 환아 봄소풍 후원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올해도 ‘제3회 마데카솔과 함께 하는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 행사를 후원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동국제약이 후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동국제약이 지원하는 후원금은 실제 행사에 필요한 제반 경비를 산정한 금액이 우연히 1004(천사)만원으로, 동국제약은 ‘천사 같은 아이들’이 흉터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이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27일 부산과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5월4일 전남지역, 5월7일 서울지역까지 총 4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지역별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백혈병어린이재단 및 동국제약 직원 등이 참가한다.이날 대구지역 행사에 동참한 동국제약 담당자는 “이 캠페인은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통원치료 받느라 소풍이나 운동회 등 야외활동이 어려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후원하는 행사”라며 “마데카솔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손잡고 1회 캠페인부터 계속 후원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지원센터 현판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6일 농산물 직거래 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왼쪽에서부터 정창수 초록우산 직거래장터 협의회장, 윤정인 aT유통이사,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영숙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이태근 흙살림 회장
이대목동병원 간센터, 모자 간이식 수술 성공
"이대목동병원에서 새 삶을 얻었습니다. 간센터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최명순(50세, 여)씨는 퇴원 소식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에게 불행한 병마가 닥친 것은 2008년. 병원의 진단명은 원인불명의 간경화였다.이후 그녀의 상태는 점점 악화돼 배에 물이 차는 복수와 함께 말이 어눌해지면서 기억이 희미해지고 성격이 변하는 간성혼수로 병원을 찾는 일이 많아졌다. 그녀에게 남은 희망은 간이식뿐이었다.그렇지만 뇌사자 간이식을 받을 상황은 아니어서 가족들로부터 장기를 기증받는 문제로 올해 초부터 깊은 고민 속에 하루하루를 보냈다. 자신이 살자고 자식들의 간을 이식 받고 싶지는 않았다.큰아들이 먼저 간이식을 제의했지만 둘째 아들인 김영호(29세, 남)씨가 이미 결혼을 해 가장이 된 큰아들 대신 본인이 하겠다고 나섰고, 다행히 이식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최씨는 자신의 병으로 자식까지 입원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현실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몹쓸 병에 걸린 자신이 원망스러웠다.수술을 망설이던 그녀를 움직인 것은 이대목동병원 간센터 의료진의 설득과 병원 측의 적극적인 지원 때문이었다.간센터 간이식팀(이현국, 민석기, 홍근 교수)은 성인간 생체 간이식(살아있는 사람의 간의 일부를 절제하여 이식하는 고난이도의 이식 수술) 수술시 간 기증자의 안전은 물론 수술 성공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면서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유했다.그는 결국 지난 10일 성공적인 수술 끝에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돼 퇴원을 앞두고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물론 간을 제공한 아들도 건강한 모습으로 일주일 전 퇴원을 마친 상태였다.최씨는 "간경화라는 사실이 처음엔 우리 가족에겐 충격이었고 걱정을 많이 했었다"며 "병원 측의 뛰어난 의료 수준과 정성, 친절한 간호, 격려와 지원 덕에 새 삶을 얻는 행운을 갖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이현국 교수는 "많은 분들이 잘못될까봐 장기 이식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간이식은 간기증자의 안전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에서만 시행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의 생체 간이식은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수준에 와 있다"며 "간암 환자나 간경화 환자의 경우 간이식은 최후의 방법이 아닌 최선의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 해외심장병 환자 무료 수술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지난 12일과 17일, 러시아와 중국에서 온 심장병 환자에게 무료로 수술을 진행했다.수술비는 건국대병원과 중국 목단강시, 러시아 사업가 리삭 게나지(62)씨가 마련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3 나눔의료의 일환’으로 마리아의 항공권과 체류비를 지원했다.중국에서 온 청 위에(16)는 대동맥판막 폐쇄 부전증과 대동맥판막 폐쇄 협착증을 안고 태어났다. 체력이 약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은 엄두도 못냈다. 그러다 2년 전 사춘기와 함께 상태가 악화됐다. 낯빛은 급격히 어두워졌고 걷기조차 힘들었다.청 위에의 부모는 밤낮으로 갖가지 일을 해 수술비를 모아 중국 목단강심혈관 병원을 찾았다. 때마침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며칠 간 병원을 찾을 예정이었다.이 소식을 들은 청 위에 가족은 수술을 신청했지만 안타깝게도 수술을 받을 수 없었다. 의료진은 청 위에의 경우, 상태가 심각해 수술 뒤에도 위급상황이 올 수 있어 주치의가 최소 몇 주간 지켜볼 수 있는 환경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청 위에의 안타까운 사연은 건국대병원과 목단강시, 리삭 게나지 씨에게도 전해졌고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무료로 수술을 받게 됐다.청 위에는 지난 17일 수술 뒤 외과계 중환자실에서 집중 관리를 받고 20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 심장초음파와 CT 촬영 결과, 경과가 좋아 지난 26일 퇴원했다.청 위에의 어머니인 리우 리쥐엔(44)씨는 “다음날도 기약하기 어려웠던 아이가 수술 후 며칠 만에 스스로 걷고 학교생활을 꿈꾸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 그저 감격스러울 뿐”이라며 “송명근 교수님을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러시아에서 온 크루티아코바 마리아(4)는 선천성 심실중격결손이었다. 마리아는 부부에게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이였다. 임신 기간 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태어나서야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마리아의 어머니 야키미시나 안나(30)씨는 “아이가 잠이 들면 심장이 언제 멈출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매번 청진기를 아이 가슴에 대고 귀 기울여 심박수를 세곤했다”며 “수술이 잘 됐다는 말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리삭 게나지(62)씨는 지난 1998년 송명근 교수에게 심장이식을 받은 인연으로 수술비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게나지씨는 “내가 심장병으로 생사의 고비에 섰을 때 송 교수님을 만나 살아났다”며 “심장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게나지씨는 1년에 네 번, 심장병 환자의 수술비를 후원할 계획이다.한설희 병원장은 “세 나라가 도움을 모아 치료해 더 뜻깊은 수술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해외 환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품격 진료환경과 첨단 장비 추가 도입
명지병원, 치과센터 및 피부미용센터 확장 오픈
명지병원은 최근 피부미용센터와 치과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병원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되는 신관 2층으로 이전한 치과센터는 규모 확장과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치과용 단층촬영시스템인 덴탈CT와 파노라마 촬영장치 등 최신 진단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또 전망용 통창을 통해 꽃우물 공원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시원스러운 전망의 치과 진료실은 환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동선 배치와 3개의 치과 수술실을 연계한 설계로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현했다.신관 2층의 구인공신장실 자리로 확장 이전한 피부미용센터와 피부과는 쾌적하고 널찍한 진료실과 레이저실치료실, 스킨케어실, 모발클리닉, 치료실을 비롯하여 레이저대기실이 자리 잡고 있다.지난 2010년 대학병원급으로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피부미용센터’는 기존의 피부과적 진료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피부관리, 치료 후의 유지 관리 부분까지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빛과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 다양한 피부분제를 치료하는 이맥스(eMax)를 비롯해 스펙트라(Spectra, Q-switched Nd;YAG laser), 에코투(eCO2, CO2 fractional laser), 엑시머(Excimer, Pharos) 등의 첨단 장비를 통한 수준 높은 진료 및 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다.명지병원 피부미용센터는 성형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과의 협진시스템을 통해 인체의 각 기관과 연관된 피부조직의 비밀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또한 피부과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한 꼼곰한 진단과 시술, 그리고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갖춘 전문 코디네이터 등의 피부관리사를 통한 시술 후의 전문적인 피부관리 프로그램 ‘메디컬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양대구리병원-구리시, 자살예방 MOU 체결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경헌)은 구리시와 지난 25일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 구리남양주넷, 구리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해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을 비롯해 구리시, 구리경찰서,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 구리소방서,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구리시청소년수련관, 연세마음병원, 구리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살시도자에 대한 초기대응력을 강화해 자살사고를 줄이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또, 구리시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관내 주민자치 및 통장협의회 등 21개 단체가 범시민 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여 낭독을 통한 결의를 다졌다. 김경헌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과 관련해 구리시와 기관 및 시민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것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한양대학교구리병원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어려운 이들의 생명지킴이가 되어 자살예방 및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참여한 모든 관계자가 거리로 나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관련한 거리캠페인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자살예방 캠페인 명칭 및 슬로건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최우수상에 대한 상품으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는 PET-CT 검진권을 후원해 시상식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자살예방 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9개 기관과 더불어 협의체의 모든 분이 생명지킴이가 됐다”며 “구리시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명사랑 도시가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대구로, 내원객 및 교직원 대상 셔틀버스 운행
고대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25일 오전 7시부터 내원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대구로병원은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암병원 신축에 따른 일시적인 주차공간 감소로 인한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병원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평일 오전 7시~12시, 오후 1시 15분~6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는 병원 신관 출입구에서 출발해 구로역과 신도림역을 거쳐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점심시간,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서남병원, 지역주민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24일 병원 지하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교육은 중환자실 문현정 수간호사의 강의와 더불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볼 수 있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사람은 심장이 멈춘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이 지나면 뇌사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심장마비 환자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방법을 잘 몰랐는데, 마네킹을 대상으로 실제로 실습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남병원은 2012년 9월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에 가입했으며 직원 및 환자, 지역주민 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건강강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6월까지 전국 총 16개 운영 계획
건보공단, 다문화 자녀 위한 '건강보험 Zone' 확대 개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다문화 가족 자녀를 위한 '건강보험 Zone' 을 내년 6월까지 16개로 확대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공단이 지난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보험 Zone'설치 희망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건강보험 Zone'도서관 개설 사업은 ‘多~韓가족만들기’ 캠페인의 하나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경남 산청, 강원 홍천 등 전국 9곳에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이번 공모를 통해 '건강보험 Zone' 개설이 확정된 장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박공석 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경우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도 하고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이들에게 늘 미안했는데 우리 센터에 마침내 건강보험 Zone이 개설된다는 통보를 받고 기뻤다"면서 "이 공간은 앞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뿐만 아니라 장성군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진정으로 필요한 지역에 건강보험 Zone을 개설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마련되는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여 앞으로도 건강보험 Zone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이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구촌 어린이 마을’에서 '건강보험 Zone' 9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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