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구리시, 구리남양주넷, 구리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해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을 비롯해 구리시, 구리경찰서,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 구리소방서,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구리시청소년수련관, 연세마음병원, 구리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살시도자에 대한 초기대응력을 강화해 자살사고를 줄이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구리시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관내 주민자치 및 통장협의회 등 21개 단체가 범시민 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여 낭독을 통한 결의를 다졌다. 김경헌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과 관련해 구리시와 기관 및 시민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것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한양대학교구리병원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어려운 이들의 생명지킴이가 되어 자살예방 및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참여한 모든 관계자가 거리로 나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관련한 거리캠페인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자살예방 캠페인 명칭 및 슬로건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최우수상에 대한 상품으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는 PET-CT 검진권을 후원해 시상식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자살예방 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9개 기관과 더불어 협의체의 모든 분이 생명지킴이가 됐다”며 “구리시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명사랑 도시가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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