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병원의 큰 성장은 교우로써 크나큰 자긍심"

고대의대 21회 동기회, 졸업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이 지난 29일 ‘고대의대 21회, 졸업 50주년 기념 모교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과대학 21회 동기회(회장 한상필)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과대학장, 김정묵 의대교우회장 등이 직접 모교를 다시 찾은 21회 교우들을 환영했다.

21회 동기회 교우들은 의과대학의 현황을 소개받고, 의대 및 고려대학교를 교정, 고려대박물관을 돌아보며 모교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첨단 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춘 의대본관과 실용해부센터, 의대도서관을 보며 과거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한편, 모교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감탄하기도 했다.

특히, 고대의대 21회 동기회는 2월 6일에 졸업 50주년을 기념하여 의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했다. 이를 기념해 의대본관에 ‘고대의대 21회 동기회’ 명칭의 강의실을 명명하여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21회 동기회 강의실’에서 동기들은 다과시간을 갖으며 학창시절의 추억들을 이야기했다.

의대 본관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일행은 버스로 이동 후, 고려대 중앙광장과 박물관 등을 방문해 오랬만에 찾은 모교캠퍼스 교정을 투어했다.

한상필 동기회장은 “지금의 건실하고 웅장한 의과대학과 병원의 발전된 모습은 선후배님들의 근면한 노력과 각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한 결실이며, 눈부신 발전과 모교병원의 큰 성장은 교우로써 크나큰 자긍심이다. 후학양성과 의학연구, 질병치료에 매진하는 고대의대 교우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앞으로도 기대하며, 모교 의대와 병원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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