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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재병원,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 개최
카네이션 달아드리며 빠른 쾌유 기원
근로복지공단 대전산재병원(병원장 이규성)은 8일 어버이날을 맞이 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산재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 자원봉사단' 단원들이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에서는 이날 행사를 위해 매월 급여공제 등으로 자체 모금한 봉사단 기금을 사용해 카네이션 생화 250송이를 비롯해 안개꽃, 리본 등을 준비해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었다. 한편, 이규성 병원장 등 3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병실을 찾아 환자들에게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차별화된 양, 한방 협진 의료서비스 제공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센터 개소
경희의료원이 양한방 협진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다.지난 7일 진행된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조중생, 이비인후과)개소식에는 유지홍 의무부총장,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장, 류봉하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우이형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조중생 국제진료센터장, 배우 서유정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제진료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센터는 진료과 교수가 직접 진료하는 One-Stop 서비스와 양/한방협진 진료로 차별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홍 의무부총장 또한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진료센터가 공적가치를 추구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첨병 역할을 다하는 기관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개소에 힘쓴 직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김세만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 단장은 “경희의료원은 양한방 협진의 차별화 된 진료를 발전시켜 해외환자 유치에 경쟁력을 갖추고 심심을 치유해주는 기관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축사를 밝혔다. 조중생 국제진료센터장은 “외국 환자에 대한 전문성을 높임과 동시에 자국 이상의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오픈한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센터 양한방 협진 프로그램은 다양한 질환에 대한 환자의 치료 선택 폭을 넓히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진료과별로 교수를 선정해 외국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One-Stop’ 서비스를 진행해 진료대기, 치료, 회복까지의 시간을 단축 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전국병원 순회 문화예술 체험기회 제공
종근당 난치병 환아위한 콘서트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종합병원 입원환자와 가족을 위한 ‘어린이 오페라여행’과 ‘희망나눔 오페라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따스한 봄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희망을 북돋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은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지난 3일 이화여대목동병원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영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수도권과 지방 주요 12개 병원의 소아병동에서 난치병 환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오페라 여행’을 개최한다. 15일과 22일에는 경기도 수원의료원, 청주성모병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희망나눔 오페라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기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했던 공연을 전국의 병원으로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답답한 병원생활로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어린이들이 공연을 통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며 문화예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병원을 돌며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웃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이 꽃피는 카네이션 행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7일 오후1시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지하연결통로에서 'aT와 신분당선이 함께하는 사랑이 꽃피는 카네이션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참가
태준제약 최신 안과제품 우수성 알려
태준제약(대표 이태영, 이준엽)은 지난달 20일부터 양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09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형상화시킨 아일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망막, 백내장, 굴절수술, 소아안과, 외안부, 안성형, 녹내장 분야 등에서 최신제품을 함께 전시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첨단디지털기기의 사용으로 안구건조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안과전문의 200명이 참석해 ‘백내장수술 및 안구건조증’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 심포지엄은 경희의대 진경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연세의대 서경률 교수가 ‘백내장 수술 전후 감염관리’에 대해 서울의대 현준영 교수가 ‘안구건조증에 관한 건성안 치료제 및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등 모임에 참석한 안과 전문의 및 관계자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부광약품 영업부 전략회의
시린메드 200억 달성 전진대회
부광약품(대표 김상훈)은 지난 3일 1박2일 일정으로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시린메드 200 억 달성 전진대회 및 2013년 영업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부광약품의 대표 광고품목인 시린메드 치약의 매출증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체계적인 영업활동, 공격적인 홍보활동으로 지난해 매출 80억 이상을 달성한 시린메드는 시린이 치약시장에서 이미 리딩품목으로 성장했지만, 부광약품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기능성치약 시장에서 100억을 넘어 200억 달성이 목표다. 한편 이번 전략회의에서 시린메드뿐 아니라 부광약품의 주요품목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간의 자유로운 토론도 진행해 앞으로의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안국약품 갤러리 AG 어린이작품 당선작
순수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미술작품 전시
안국약품 ‘갤러리 AG’에서는 지금 ‘내가 만들고 싶은 약’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순수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미술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안국약품(대표 어 진)의 문화·휴식공간 ‘갤러리 AG’는 이달 31일까지 ‘내가 만들고 싶은 약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 ‘제3회 어린이작품 공모전’ 당선작 36점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어린이작품 공모전은 가정의 달 5월의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를 상징하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부터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색체상, 주제상, 표현상, 구도상, 창의상, 이야기상 등 6개 부문에서 선정된 36명의 어린이 작가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이 전시된다.이현주 ‘갤러리AG’ 큐레이터는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상상력 넘치는 시선으로 그려낸 건강과 생명에 대한 시선이 매우 재미있고 따뜻함으로 가득하다”며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약, 아프리카와 북한어린이를 생각하는 약, 사랑을 이루게 하는 약 등 각박한 현실 속에 잊고 있었던 어릴적 동심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전시회다”라고 설명했다.
“활력불어 넣는 제품 이미지와 부합”
바이엘 ‘베로카’ 새 모델에 이승기 발탁
바이엘 헬스케어의 발포멀티비타민 베로카 퍼포먼스의 광고 모델로 배우 이승기가 발탁됐다.이번 광고에서 이승기는 2·30대 남녀 직장인을 대변해 베로카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더 스마트하고, 더 액티브한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했다. 촬영 내내 이승기는 능력있는 직장인부터 열정적인 드러머, 휘트니스 센터의 헬스남으로 변신해 팔색조의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바이엘 헬스케어 관계자는 “연예계의 엄친아이자 비타민인 이승기가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제품 이미지와 잘 맞아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하며 “이번 광고를 통해 많은 분들이 베로카 퍼포먼스를 접하고, 삶의 활력을 배가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승기가 출연하는 베로카 퍼포먼스 광고는 8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대학생·MBA 재학생 대상 제약계 실전경험
GSK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이 올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2년 연속, 기수로는 18기째를 맞이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MBA 재학생들에게 제약업계의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제약·백신 사업부 마케팅, 컨슈머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대외협력, 홍보, IT 등 총 6개 부서다. 근무지는 서울이다. 국내외 대학 3, 4학년 재학생 및 기 졸업자, MBA 재학생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MS 오피스 프로그램 등 컴퓨터 능력이 필수로 요구된다. 부서별로 차이는 있으나 약학, 생명과학, 경영학, 마케팅, 광고홍보학, 컴퓨터 공학, MBA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기한은 오는 22일 자정까지이며, GSK 홈페이지 채용정보 코너를 통해 온라인입사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유삼동 인사총무부 부사장은 “GSK는 글로벌 제약사의 선진시스템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턴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열정과 패기 넘치는 많은 젊은이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코오롱제약 ‘에너지필·패스트리커버’
운동부족한 30~40대 적합한 건기식
코오롱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 바이탈 슈퍼푸드’가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신제품 스포츠 영양제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에너지필’과 ‘패스트리커버’는 각각 운동 전 에너지 보충, 운동 후 근육 피로개선을 위한 스포츠뉴트리션 제품으로 전문 스포츠선수는 물론 운동을 즐기는 마니아, 체력 유지를 원하는 현대인을 위한 운동전용식품이다. 특히 운동시간이 부족한 30~40대 적합하다.‘에너지필’은 운동시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최고 파워 및 운동 유지시간을 증가시키는 에너지 보충재로 주원료인 KEP믹스 및 BCAA등 아미노산·비타민 등이 함유돼 근육 단백질 합성의 촉진 및 분해를 억제함으로써 근육 피로해소와 스태미너 증진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세포보호 및 면역체계 증진효과가 있는 비타블루베리농축분말 성분을 포함해 지속적 에너지 보충과 건강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패스트리커버’는 운동 중 발생하는 근육 피로물질인 젖산, 암모니아 및 코티졸의 생산을 지연시키고 빠른 근육회복을 돕는다. 피로회복과 해독효과를 지닌 KFP믹스 및 WPH등은 즉각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며, 현대인이 놓치기 쉬운 비타민B믹스를 다량 함유했다.
현대약품 색다른 볼거리 선사
미에로화이바 모델 고준희와 팬 미팅
브랜드 모델을 활용한 기업의 마케팅 활동 중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팬 사인회 등 고객과 모델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식상한 구성과 운영으로 팬 미팅현장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기 마련이다. 반면 현대약품은 지난 3일 미에로화이바 모델 고준희와의 팬 미팅을 개최해 강남역 일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이슈가 된 미에로화이바 모델 고준희의 팬 미팅현장, 색다른 아이디어와 모델의 장점을 살린 운영이 돋보이는 행사로 이슈가 된 이번 행사를 키워드로 살펴봤다. 패셔너블한 이미지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준희는 이번 행사에서 역시 독보적인 스타일링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미에로화이바 CF와 화보 이미지에서 노출이 많은 의상으로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또 오디션 트렌드에 맞춰 건강하고 날씬한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고준희와 함께 미에로걸을 찾아라’ 공개 오디션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현대약품의 신제품 음료 샘플링도 함께 진행됐다.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위한 스파클링 식이섬유 음료 미상떼와 제로칼로리 비타민C 스파클링 음료 프링클의 샘플링 행사를 통해 강남역을 찾은 시민들에게 건강함도 선사한 팬미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제약 Prof. Gian Carlo Di Renzo 초청강연
조산예방위한 프로게스테론 사용별 인식변화
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이 산부인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Prof. Gian Carlo Di Renzo를 초청 ‘Progesterone role in pregnancy and in the prevention of preterm birth’란 주제로 지난달 22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약 90여명의 임상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에서 소개된 내용은 △Spontaneous preterm birth(자연조산) △Short cervix(짧은 자궁경부) △Twin pregnancy(쌍둥이 임신) △Vaginal progesterone vs. IM progesterone(질 황체호르몬과 IM 프로게스테론 비교) △Progesterone vs. Cerclage(프로게스테론과 절골단주위봉합법 비교) △Side effects+safety of progesterone(부작용과 프로게스테론의 안전성) △ACOG Guideline 등이 소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아울러 진행된 ‘조산예방을 위한 질 프로게스테론 활용’에 주제 발표 그리고 ‘임신 중 Progesterone의 사용’에 관한 임상정보, PTB 최신 치료 경향과 임상 경험에 관한 토론에서는 Singlecton에서 조산 과거력이 없고, CL이 2cm이하인 환자는 vaginal progesterone 투여(ACOG guideline 2012)한다는 점과 Vaginal vs. IM 비교시 Vaginal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데 긍정적 견해를 보였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임상 전문의들과 PTB 최신 치료 경향 공유를 통해 PTB에 progesterone의 사용 여부에 대한 인식변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권위자를 초청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1주+5일(152일)’ 만에 태어난 은혜 "의료 기적"
생존한계 극복의 기적을 이룬 천사
세계에서 가장 빨리 태어난 아기가 국내에서 보고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3일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 가장 짧은 임신 주수인 21주 5일(152일)만에 490g으로 태어난 이은혜(女) 아기가 무사히 자라 지난 3월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과 2011년에 캐나다와 독일에서 152일만에 태어난 아기가 보고된 이후 은혜가 처음이다. 현재는 병원에서 마련한 어린이날 행사에 부모와 함께 찾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라고 병원측은 전했다.은혜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성장은 의학계에서 기적 그 자체로 불린다. 아기가 세상으로 나오기까지 대개 40주(280일)가 걸리는 데 반해 은혜는 152일만에 태어나 생존한계선 범위 밖에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임신주기 23주를 생존한계로 보고 있다. 이보다 빨리 태어난 아기들은 여러 장기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여서 생존확률이 희박하다. 은혜 역시 처음에는 생존을 점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은혜의 부모는 결혼 13년만에 여러 차례의 인공수정 끝에 어렵싸리 은혜와 기쁨이를 얻었다. 하지만 두 아이는 너무 일찍 세상에 나온 탓에 폐가 제대로 펴지지 않는 등 몸의 각 장기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함께 태어난 기쁨이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간 것도 그래서다.은혜 역시 호흡을 혼자서 못해 폐 계면활성제를 맞고 고빈도 인공호흡기를 달았지만 무사히 이겨냈고, 500g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몸으로 미숙아 망막증 수술을 비롯해 각종 치료를 견뎌냈다. 젖을 빨 힘조차 없어 튜브를 통해 코로 수유를 했지만 하루 하루 성장했다. 은혜를 치료한 박원순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빨리 태어난 경우가 없어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면서 “은혜가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설명했다. 은혜가 이처럼 큰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그동안 쌓아 온 경험 덕분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은혜에 앞서 지난 2008년 22주 3일, 440g으로 태어난 허아영 양, 22 5일, 570g으로 태어난 김무빈 군 등 21주에서 22주 사이에 태어난 9명을 치료해, 이들은 현재도 잘 자라고 있다. 박원순 교수는 “신생아 생존한계인 23주를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한 두 사람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신생아집중치료실 관련 모든 의료진들이 ‘아기중심, 가족중심 치료’라는 한마음으로 24시간 집중치료와 팀워크로 일궈낸 결과”라며 신생아집중치료팀 전체로 치료성공의 공을 돌렸다. 장윤실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생존한계인 23주 미만 신생아를 잘 살려낸 것이 의학성과 면에서 중요하지만 앞으로 태어날 더 많은 조산아 부모들에게 ‘우리 아이도 잘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가장 빨리 태어난 이은혜 아기의 치료 성공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은혜 이전까지 국내에서 임신주기가 가장 짧은 초미숙아는 부산백병원에서 22주+0일, 530g으로 태어난 아기(2011년)였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5층에 위치,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4천여 도서 비치
입원 환아 정서함양 위한 ‘어린이도서관’ 재개관
지난 1995년 병원계 최초로 교양도서관을 선보인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입원 환아 등을 위한 어린이도서관을 재개관해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어린이도서관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재단이 주관하고, 신한카드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후원하는 ‘아름인 도서관’ 지원사업의 도움으로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이날 문을 열었다.개관식에는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과 이재우 신한카드 대표이사, 송 자 아이들과미래 이사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어린이병원 5층에 위치한 어린이도서관은 투병에 지친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친환경 도서관 컨셉으로 디자인하고 4천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다.서울대병원은 지난 1995년 어린이도서관 위치에 당시 병원계 최초로 교양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본관 로비에 100m2 규모의 ‘함춘서재’를 확장 개관한 바 있다. 함춘서재는 북카페 형태로,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내원객이 소장도서를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읽고 빌려 볼 수 있으며, 음악회와 전시회 등 문화활동이 가능한 멀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암병원 2층 휴게홀과 6층 병동에도 서가를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정희원 원장은 “어린이도서관을 비롯, 함춘서재와 암병원 서가 등을 통해 어린이 환아를 비롯한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정서함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환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 전달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어린이 날'을 맞아 지난 3일 어린이병동을 찾았다. 양정현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은 색색의 리본을 달고 환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나눠줬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병원에서라도 어린이날만큼은 즐겁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다”며 “빨리 완쾌해 씩씩하게 뛰놀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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