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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을지대병원, 내시경실 리모델링

    최신장비, 대기시간 단축 등, 쾌적한 환경 속 검사가능

    을지대병원, 내시경실 리모델링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최근 내시경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 내시경실 리모델링 공사는 점차 증가되고 있는 소화기계 질환의 예방 및 진단, 치료를 위해 내시경 검사 및 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데 따라 이루어졌다. 내시경실은 최신 내시경 장비를 다량으로 추가 구입하고 환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의료장비도 현대적으로 완비했다. 또한 회복실과 검사실공간이 넓어져 안정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김안나 소화기센터 소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장비와 시설을 확충하게 돼 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의 대기 시간이 단축되는 등 좀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효율적인 공간배치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을지대학병원 내시경실은 위・대장・초음파 내시경을 비롯해 소장 캡슐내시경, 췌담도내시경, 조기위암 점막절제술, 위장관 기능검사 등 각종 소화기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다.

    2009/03/12
  • 국내 최대 치과기자재 쇼핑몰 탄생!

    에즈메드, 북부덴탈과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

    국내 최대 치과기자재 쇼핑몰 탄생!

    에즈메드(대표 임지준)는 지난 6일 에즈메드 본사에서 인터넷 최대 치과재료 전문 판매업체인 북부덴탈(대표 전성범)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는 단순한 ‘기자재 공급’이라는 차원을 넘어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을 일궈낸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양사는 다각적인 제휴・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획전・이벤트・공동구매・제품개발・직접수입 등을 시행,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기자재를 치과의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회원제로 운영되는 DDSmake는 소량구매자와 병원의 현금유동성을 위한 기자재 Stock제도(미리 물건을 받은 후에 사용한 만큼만 결제)시행,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시스템을 통해 소량구매를 하더라도 대량구매의 효과를 내어 싼 가격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시스템이다. 또한 PB(Private Brand) 상품을 기획・개발・생산하여 유통과정을 줄이고 좋은 상품을 효과적인 가격에 의해 구매할 수 있는, 공급자 위주가 아닌 소비자 중심에서 유통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에즈메드는 이번 북부덴탈과의 제휴를 통해 다량의 치과 기자재를 공유하게 되어,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하고 경제적인 조건으로 기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에즈메드 관계자는 “북부덴탈과의 제휴를 통해 치과의사에게 유리한 유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돼, 요즘과 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양사의 제휴는 기존 치과기자재 유통시장에서의 새로운 움직임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를 위한, 치과의사에 의한, 치과의사가 원하는 유통을 만들어 가는데 양사는 합심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오는 16일 오픈 예정인 온라인마켓(www.ddsmake.com)과 북부덴탈이 운영하는 덴탈이마트(www.4udds.co.kr)의 정식 런칭을 통해, DDSmake 회원이면 누구나 간단한 동의 절차로 북부덴탈의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혜택으로는 추가적인 마일리지 적립과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별도의 사은품을 제공받게 된다.또한 에즈메드는 오는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니튼 치기공그룹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제니튼 치기공그룹의 창립식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9/03/11
  • 故 유일한 박사 제38기 추모식

    유가족 등 700여명 참석 … 설립정신 되새겨

    故 유일한 박사 제38기 추모식

    유한양행은 11일 유일한기념관에서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제38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 및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7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평생을 청렴하게 생활하시며 빈 손이 주는 행복의 삶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시고,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박사님의 아름다운 실천정신이 더없이 그리워진다”고 고인을 회고한 후 “유 박사님의 철학과 실천의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더욱 발전시켜 이를 실천해 나가자”고 생전의 거룩한 뜻을 펼친 고인의 유덕을 추모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 故 유일한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제약기업인 유한양행을 창립하였으며, 1971년 3월 11일 작고할 때까지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사회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한 참 기업인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

    2009/03/11
  • 건양대병원, 뇌사자 관리기관 선정

    대전·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장기이식 활성화 기대

    건양대병원, 뇌사자 관리기관 선정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로부터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선정됨에 따라 11일 장기이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은 전국적으로 1권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2권역(대전, 충남, 충북, 광주, 전북, 전남), 3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등 권역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동안 2권역에 속한 대전, 충청권지역은 뇌사판정 전문기관이 없었던 상태였다.이러다보니 대전, 충청권에서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뇌사자가 발생해도 대부분 수도권 또는 전북지역의 HOPO 지정병원으로 이송되어 장기기증수술이 이루어져 왔다.이번 건양대병원이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으로 유일하게 선정되고 장기이식센터가 개원함에 따라 대전, 충청권에서 발생하는 뇌사자는 우선 건양대병원으로 이송되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의 통제 하에 뇌사자의 장기를 적출하고 이식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또 뇌사판정대상자관리기관이 대전에 있음으로 인해 지역에서 기증된 장기 가운데 신장 1개는 우선적으로 지역 대기자에게 돌아가는 규정상의 혜택도 받게 됐다.이를 위해 건양대병원은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뇌사판정위원회를 가동하고 다수의 전문 의료진은 물론 2명의 코디네이터도 배치해 놓은 상태다.그리고 지난 1월에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장기기증 활성화 협력 협약식도 체결한바 있다.건양대병원 윤성로 교수(장기이식센터장)는 “한국의 장기이식 의료수준은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비해 아직까지는 장기기증자가 이식대기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장기 기증자의 고귀한 생명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08년의 경우 전국적으로 256명의 뇌사자가 발생하여 1,140건의 장기이식수술이 이루어졌는데 신장이 4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장 233건, 심장 84건 순이었으며 건양대병원은 2008년 신장 3건, 간 1건의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한편, 정부는 뇌사자가 기증한 장기를 공정하게 분배하기 위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23개 병원이 뇌사판정대상자관리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2009/03/11
  • ‘뜸 자율화’·‘침구사 부활’ 국민건강 위협하는 악법

    한의협, 연속 성명 내고 두 법안 폐기 촉구… 경만호 의협 회장 후보도 반대

    ‘뜸 자율화’·‘침구사 부활’ 국민건강 위협하는 악법

    민주당 김춘진 의원 등이 발의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뜸 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과 ‘의료기사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고려수지침학회는 물론, 한의계와 의료계까지 반대하며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 전국 이사회와 16개 시·도지부는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뜸시술은 특성상 환자에게 2도 이상의 화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으며, 당뇨와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 등에게 함부로 시술하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한의학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는 일반인의 시술은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한의사들의 주장을 묵살하면서까지 법안이 발의됐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넘어 심한 분노를 느낀다”고 비난했다.한의협은 “실제로 최근 부산의 모 쑥뜸방에서 불법 무면허자에 의해 자행된 뜸, 부항 등의 시술로 17세 여학생이 소중한 생명을 잃은 사고가 있었다”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단편적인 한 사례를 소개했다.한의협은 특히 침구사제도를 부활하고 침구사를 의료기사에 포함시킨다는 내용의 의료기사법 일부개정안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대했다. 한의협은 “침과 뜸은 가장 대표적인 한방의료행위이며, 잘못 시술되면 환자의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는 위험도도 높은 시술법”이라며 “고도의 전문교육과 임상수련을 거친 한의사가 시술해야 함은 당연한 것이며, 이를 의료기사에게 떠맡기자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의료체계 근간을 뒤흔드는 위험하고 잘못된 생각이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뜸 시술 자율화란 미명하에 국민을 현혹해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고, 구태의연하고 불필요한 침구사제도를 부활시켜 억지로 의료기사에 끼워 넣으려고 하는 행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법안 폐기를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한의협은 그 다음날인 10일에도 성명을 내고 “국회 의원회관 1층에 있는 ‘침·뜸 봉사실’을 즉각 폐쇄하고 관련자들을 엄벌에 처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한의협은 “현재 침·뜸 봉사실은 의료인이 아닌 불법 무자격자인 뜸사랑(회장 김남수옹) 회원들이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며 “이들 뜸사랑 회원들은 국가로부터 면허를 부여받은 의료인이 아니며, 따라서 한방의료행위인 침·뜸 시술을 행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이 같은 침·뜸 시술이 불법적으로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했다.이날 성명이 있은 후 기자가 직접 국회로 가서 확인한 결과 의원회관 1층 121호에 위치한 침·뜸 봉사실의 출입문은 굳게 닫혀있었다.이와 함께 경만호 동북아메디컬포럼 상임대표도 36대 의협 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에서 유일하게 의료기사법 일부개정안의 철회를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경 후보는 지난 9일 “침구사를 의료기사로 포함시키는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통해 “개정안은 의료기사법 1조 중 ‘醫師’를 ‘의사, 한의사’로 개정해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등 의료기사에 대한 의사의 진료지도권에 한의사를 추가함으로써 이를 확대해석할 경우 의료기사만을 지휘 감독할 수 있는 의사의 권한을 한의사에게도 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조에 ‘침구사’를 추가하고, 3조 2항을 신설해 침구사라는 새로운 의료기사를 만들어 한의사만이 지휘, 감독을 하도록 제한하고 있다”며 “유관단체와 아무런 논의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개정안을 내는 것은 무책임한 의정활동”이라고 비난했다.이에 앞서 고려수지침학회(회장 유태우)는 지난해 9월 KBS1TV에서 김남수옹이 추석특집프로를 방영한 이후부터 이미 수십 차례에 걸쳐 성명과 언론사 특별기고를 통해 신체 경혈 침·뜸의 부작용을 경고한 바 있다.한편 문제의 이 두 법안은 지난 2월 16일 김춘진 의원 등이 발의해 다음날인 17일 보건복지가족위원회로 회부됐으며, 현재까지 상임위에서의 체계자구심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2009/03/09
  • 이화의료원, ‘여성 건진센터’ 개소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 여성 건강검진 분리 등…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이화의료원, ‘여성 건진센터’ 개소

    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이 9일 종합전문요양기관(3차 진료기관) 최초로 여성질환만을 건강검진하는 ‘여성 건진센터(센터장 김정숙)’를 개설했다.‘여성 건진센터’는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로 여성 건강검진이 남성 건강검진과 분리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며, 대부분 여성 의료진에 의해 검사가 이루어져 여성 고객들의 프라이버시 존중은 물론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준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3층에 마련된 여성 건진센터는 여성 성인병 검진,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에 대한 조기 진단을 목적으로 바로 위층의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부인암센터 및 5층의 여성암연구소와 연계해 특화된 ‘여성 전문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한국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여성암 특화 정밀 건강진단 프로그램과 미혼여성을 위한 건강진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재진 종합건강검진 고객에게는 전년도 건강진단 결과 및 현재의 신체 상태를 토대로 검사 항목을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맞춤식 건강진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특히 여성 건진센터 내에 매일 오후 외래 진료를 실시해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건강검진 환자에게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질환을 담당하는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등을 개설해 담당 교수가 직접 상담 및 진료를 실시한다.건강검진 당일 세포·조직 검사 등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여성 건진센터 내에서 즉시 시행한 후 암이 의심되면 여성암 전문병원 유방암·갑상선암 센터, 부인암 센터에서 당일 진료를 받고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아울러 건강검진 결과 상담일에 여성 건진센터 내에서 해당 질환 전문의에게 외래 진료를 바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해당 질환 전문의 진료를 위해 진료 예약을 하고 기다리는 불편함을 없앴다. 이번 여성 건진센터 개설을 앞두고 상계백병원에서 영입돼 초대 센터장을 맡은 김정숙 교수는 “여성 건진센터의 빠르고 정밀한 원스톱 서비스는 육아, 가사 및 직장일로 바쁜 현대 여성들에게 질병의 염려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향후 주변 공공 기관, 기업, 단체와 협력해 여성 건강강좌와 무료 건강 검진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이화의료원 여성 건진센터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가는 한편, 여성 건진센터가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9/03/09
  • 병원에 ‘대신맨이 떴다!’

    중앙대용산병원, 국내 병원 최초 각종 민원대행서비스 시행

    병원에 ‘대신맨이 떴다!’

    예전 모 코메디 프로에서나 나올 법한 ‘대신맨’이 병원에 떴다.중앙대학교 용산병원에 ‘대신맨’이라 불리는 남자, 전태식(33)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원무과에 근무하는 그는 요즘, 전 병동을 오르락내리락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 이유에는 환자들이 ‘대신맨’을 찾는 전화가 끊이질 않기 때문이다.지난 1일부터 중앙대용산병원(원장 민병국)은 국내병원 최초로 입원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각종 민원업무를 대행해 주는 “대신맨이 도와 드립니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병원이 지향하는 ‘늘 고객 입장에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대신맨’ 서비스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고객편의를 위해 각종 민원업무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로써 ▲ 고객 심부름센터 운영 ▲ 고객민원대행서비스 ▲ 고객 감동 서비스 가 있다.고객 심부름센터에서는 병동에서 전화 한 통화만하면 ‘대신맨’이 출동해 입원환자 및 보호자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소에 인계해주고 완료 후 대신 전달해주는 한편, 택배, 퀵서비스를 대신 불러줘 환자들의 택배, 우편 발송 등을 돕고 있다.또한 고객 민원 대행 서비스 차원에서 각종 공과금 지로용지를 원무과에 요금과 함께 제출하면 대신 납부를 해주고 철도 예약 및 인터넷 발권, 팩스, 복사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입원 수속 완료 후 짐이 많은 고객의 짐을 병동까지 대신 옮겨주는 고객감동 서비스도 더불어 실시하고 있다.이에 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모자병동의 한 환아의 보호자는 “아이를 간병 하는데 매여 소소한 볼일을 볼 시간이 없었는데, 병원에서 이런 일까지 대신해 주니 뭐라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용산병원 최용재 원무과장은 “늘 고객입장에서의 말뿐만 아닌 진짜 환자를 위해 우리 부서에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다, 대신맨 서비스란 걸 시작하게 됐는데 환자와 보호자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한편, 중앙대용산병원은 4년 전부터 환자의 진료대기시간을 줄이는 차원에서 주차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엘리베이터 대기 시 직원보다 환자가 먼저 탈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고객 입장에서의 마인드를 실천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

    2009/03/06
  • 캄보디아 차므론대학 총장, 을지병원 방문

    캄보디아 차므론대학 총장, 을지병원 방문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캄보디아 기술전문대학인 차므론 대학의 차므론(49·사진·Chea Chamroeun) 총장이 선진의료시설 탐방을 위해 6일 병원을 방문했다. 차므론 총장 내외 등 일행 9명은 이날 병원 수술실 및 응급실, 종합건강증진센터 등을 돌아보고, 홍성희 병원장등 을지병원 관계자들과 의료사업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이날 오전 총장 일행은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에서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첨단 실습 교육 시설을 견학했다.행사는 선진통일교육센터 초청으로 방한(5∼8일)하는 차므론 총장이 캄보디아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의료특성화 대학과 병원을 방문하고 싶다고 요청해 성사됐다. 총장 이름을 딴 차므론 대학은 학생수 2000여명으로 꽤 규모가 큰 기술전문대학이다.

    2009/03/06
  • 도협 원로들 IFPW 서울총회 환영

    이한우 회장 원로 초청 간담회 개최

    도협 원로들 IFPW 서울총회 환영

    한국의약품도매협협회(회장 이한우)는 지난 5일 고문· 자문위원 등 원로를 초청해 신임 회장단 상견례를 겸한 업무보고를 가졌다. 도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상견례와 함께 오는 2010년 개최되는 IFPW 서울총회 개최를 자축했다. 이한우 회장은 “이번 행사는 4일 초도이사회를 마치고 새집행부(회장단)가 협회 원로인들을 모시고 인사드리는 자리”라고 소개하면서, “예부터 원로인들이 존경받는 사회일수록 행복지수가 높은 복지국가이며 질서 있고 올바른 사회라는 점에서, 의례절차인 이사회를 거쳐 제일 먼저 역대 회장(고문)단과 자문위원을 모시게 됐다”고 인사했다. 특히 이날 이한우 회장은 “내년 10월 성공적인 IFPW 서울총회 개최와 도매유통업의 생존라인인 마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로인들을 위시한 전국 회원사들이 대동화합하고 새집행부에 적극적으로 성원하는 것이 현안 타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키(Key)”라고 강조했다. 이날 고문단 대표로 축사를 하게 된 주만길 고문(고문단 중 막내 자격으로)은 “새롭게 출범한 회장단에 축하한다”며, “2010년 IFPW 서울총회 유치는 한국 의약품도매유통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또 주만길 고문은 “세계 대회는 한국의 의약품유통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강조하며 “고문, 자문단을 비롯한 전국의 회원사가 동참하여 성공적인 총회를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0년 IFPW 서울총회 개최를 환영하는 원로인들의 이어진 건배와 만찬 속에서 섹소폰 연주자의 음악소리에 봄비 내리는 명동 로얄호텔에서의 밤을 보냈다.

    2009/03/06
  • “제약산업 고충 현장에서 직접 듣습니다”

    윤여표 식약청장, 현장 민원 정책 간담회

    “제약산업 고충 현장에서 직접 듣습니다”

    윤여표 식약청장의 현장 중심의 행정이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지난 3일 보령제약 안산공장을 방문해 경기 서남부지역 제약업체 공장장과 연구소장들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윤여표 청장은 이날 정책간담회를 통해 소포장생산 등 업계의 고충을 직접 듣고 지원책 등을 설명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윤여표 청장에게 △세파계항생제 위탁생산 관련 법률 유예기간 연장 △소포장 생산 관련 고충 해소 △의약품 표시기재의무화 문제 △병역특례 약사의 공장 근무 인정 등에 대해 질의했다.소포장 생산 의무화로 인해 총 생산량의 10%를 소포장으로 생산했는데 주문이 들어오지 않아 유효기간기 경과돼 폐기처분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업계관계자의 질의에 대해 윤여표 청장은 “약사회 등 이해당사자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 유통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합의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제약업계는 또 의약품 표시기재 의무화와 관련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내용 고형제 등에 유효기간을 표시토록해야 하는데 크기가 작아 자동화 밥이 마땅치 않고 수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회사별로 특수한 경우에 한해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여표 청장은 “현행 규정은 최소한의 필요한 기본사항만 요구하고 있다”며 “제조번호 등 완화시키면 소비자의 클레임 제기시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업계에서도 어려움만 건의만 할 것이 아니라 포장용기 크기 조절 등을 통해 표시기재 사항 의무화에도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제약업체 공장장들은 제약 공장의 병역특례 약사 모집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식약청에서도 노력을 전개하겠지만 업체들이 제약협회를 통해 청와대, 복지부, 법무부 등에 공식적으로 제도 개선을 해 줄 것”을 제안했다.한편, 정책간담회에 앞서 윤여표 청장은 보령제약 주사제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생산 근로자를 격려하는 한편,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09/03/05
  • 2015년 글로벌 50대 바이오제약사 진입

    LG생명과학, 2009년 매출 3200억원 수립

    2015년 글로벌 50대 바이오제약사 진입

    "SR-hGH 미국 진출 직접 마케팅으로 선회"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이 2015년 글로벌 50대 바이오제약사에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주목을 받고 있는 SR-hGH(성장호르몬) 사업 미국 진출과 관련 기존의 라이센싱 아웃이 아닌 직접 마케팅 또는 공동마케팅으로 방법을 선회했다고 밝혔다.LG생명과학은 지난 3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경영목표 및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LG생명과학은 올해 매출 목표로 2008년 2819억원보다 13.5% 성장한 3200억원으로 잡았다. 의약품 부문 2370억원을 비롯 동물의약품 250억원, 정밀화학 3200억원을 포함한 규모이다.LG생과는 2009년 3200억원 매출 달성을 위한 핵심 주제로 △글로벌과제의 지속적인 성과창출 △국내시장 지위향상 △해외사업 지속 성장 △SR-hGH 사업가치 제고를 제시했다.김인철 사장은 “LG생명과학의 국내시장 지위가 동아·유한 등 상위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면서 “국내 상위제약사로부터 벤치마킹할 점이 많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LG생명과학은 글로벌과제의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Open R&D’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인철 사장은 “LG생명과학은 R&D의 허리라고 볼 수 있는 개발후보 발굴과 초기 임상에 집중하고 타깃 발굴과 후기임상에 대해서는 공동연구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LG생명과학은 올해 글로벌 과제 현황에 대한 목표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B형간염치료제는 국내 후기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간질환치료제는 해외 후기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당뇨치료제 국내 3상 진입, SR-hGH(성인)는 미국 허가 신청, SR-hGH(소아)는 해외 3상 완료, 혼합백신은 WHO 인증 준비, 뇌수막염백신은 국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LG생명과학은 국내 시장에서의 지위향상을 위해 제품포트폴리오 강화와 차별화된 영업마케팅을 통해 의약품 내수 매출을 2008년 1339억원에서 1546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종합병원에 만성질환 제품과 항암보조제를 출시하고 비보험 분야인 피부성형 시장 및 항노화 제품 등 연간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피부 성형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웰빙사업부를 신설했다.차별화된 영업·마케팅을 위해 전략제품 및 핵심거래선에 자원을 집중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LG생명과학은 해외사업 부문에서 이머징 시장(Emerging Market)의 성장 가속화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7대 이머징 시장을 △정부예방사업(중동·러시아·터키), △직접마케팅(인도·중국) △Local Filling Biz(멕시코·브라질) 등 3가지로 구분하고 공략하기로 했다.김인철 사장은 “중국 베이징지사에는 중국인 의사 등을 인력으로 채용했으며 궁극적으로 이들 이머징 시장 현지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김 사장은 주목을 받고 있는 SR-hGH(성장호르몬)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 “미국 시장 진출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미국 시장이 독특한 시장이라는 점을 파악했기 때문”이라면서 “미국 시장은 소수의 영업 인력만으로도 사업이 가능한 만큼 기존의 라이센싱 아웃 보다는 직접 마케팅 또는 공동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생명과학은 최근 미국 현지 인력을 마케팅 부사장으로 스카웃 하기도 했다.

    2009/03/04
  • 이양구 사장, 세무서 일일 명예세무서장

    납세자의날 맞아 도봉세무서서 활약

    이양구 사장, 세무서 일일 명예세무서장

    이양구 동성제약 사장이 일일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돼 활동을 펼쳤다.이양구 동성제약 사장은 지난 3일 도봉세무서 1층 강단에서 이한구 도봉세무서장을 비롯해 세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도봉세무서 일일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되었다. 이양구 사장은 일일명예세무서장으로 인사말을 통해 “세무서의 모습이 권위적이 아닌 납세자의 도우미로, 세정자문 파트너로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신뢰받는 세정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한결 마음이 가벼워 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이양구 사장은 일일세무서장으로 도봉세무서 모범직원들에게 표창장 수여에 이어 각 파트별 도봉세무서 직원들과 미팅을 통해 업무를 파악했다.

    2009/03/04
  • ‘워낭소리’ 주인공 침 부작용 대사 논란

    최 할아버지, “침 잘못 맞아 힘줄 오그라들어”… 침 부작용 반드시 규명돼야

    ‘워낭소리’ 주인공 침 부작용 대사 논란

    팔순 노인과 마흔살 늙은 소를 소재로 제작한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가 국내 다큐멘터리 독립영화로는 처음으로 관객 동원수 1위에 올랐으며 상영 46일째인 3월 1일 현재 관객 200만명 돌파라는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인 최원균(80) 할아버지의 영화 속 대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영화에서 최 할아버지의 “침 잘못 맞아”라는 대사는 최근 구당 김남수옹의 방송출연으로 촉발된 침 시술의 부작용 문제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어서 한의계는 물론 침구계, 수지침계까지 진위여부 파악에 들어갔다.더욱이 이 영화는 전 국민의 관심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다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은 영화 속 주인공의 대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개연성이 있다는 점에서 침 시술의 부작용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영화는 8살 때 침을 잘못 맞아 힘줄이 오그라들어 절뚝거리는 최 할아버지의 앙상한 왼 다리를 비춘다. 통증은 더욱 심해지고, 고혈압으로 인해 일어나는 두통의 횟수도 날이 갈수록 잦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머리맡에는 늘 두통약이 떠나지 않으며 식사량도 부쩍 줄었다.따라서 영화 속 최 할아버지의 대사가 사실이라면 침술의 부작용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 된다. 또 지금까지 침의 안전성을 주장해온 한의계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한의계 인사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최 할아버지가 침을 잘못 맞아 힘줄이 오그라들었다고 하는 것에 대해 명확히 사실여부가 가려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의계 한 관계자는 “그럴 일이 없다. 대통령까지 본 영화인데 이런 자극적인 대사를 여과 없이 내보내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한의계 차원의 진위여부 파악에 들어갈 것임을 내비쳤다.그러나 일각에서는 “한의계가 최 할아버지의 대사를 문제 삼기에 앞서 그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지, 아니면 없는지를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진위여부는 영화 제작사, 작가, 할아버지 중 누가 만들어낸 말인지 밝히면 될 일”이라고 지적한다.문제는 최 할아버지처럼 침을 잘못 맞아 평생 불구가 됐거나 목숨을 잃은 사례가 의외로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침 시술로 인한 쇼크나 부작용 때문이다. 실제 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에서는 침을 잘못 맞아 지팡이를 짚어야 겨우 걸을 수 있다거나 신경이 오그라들어 팔과 다리를 못 쓰는 사례가 즐비하다.가까운 예로 한방병원에서 침을 맞은 40대 주부가 갑자기 숨진 사고가 있었다. 2004년 10월 14일 대구시 수성구 D대 한방병원에서 김모(44)씨가 목 뒷부분 등에 침을 맞은 뒤 혼수상태에 빠져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 만에 숨졌다. 김씨는 이날 오후 두통이 있다며 병원으로 찾아와 목 뒷부위와 손·발가락 등 20여 군데에 침을 맞았으며, 당시 김씨의 사체를 검안한 의사는 “급성뇌출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07년 8월 11일 부산 수영구 모 한의원에서는 침을 맞던 성모(74)씨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호흡곤란을 호소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유족들은 평소 성씨가 지병이 없고 건강했으며 이날 침 때문에 쇼크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난해 5월 15일에는 한의원에서 침을 맞은 환자들이 집단으로 부작용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구내에 있는 한 한의원에서 침술치료를 받은 환자 62명이 환부가 딱딱하게 굳거나 고름이 나오는 증상을 보였으며, 이중 10명은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처럼 침을 맞고 손발이 저리다거나 전신 통증, 근육이 굳어짐, 운동 곤란, 불면증, 몸살, 구역질, 어지러움, 위장병 악화 등의 부작용은 임상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한다.이 때문에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침술에 대한 가이드’를 통해 △임신(임신시 침을 놓으면 자궁수축으로 조기진통이 옴으로 조산 유산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신시에는 침을 맞지 않아야 한다) △내과적 외과적 응급상황(병세를 심하게 할 수 있으며 진단이나 치료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금한다) △악성종양(종양이 퍼질 수 있다) △출혈성 질환자(지혈이 안 될 수 있다) 등에 대해 침술을 금기하고 있다.실제 지난해 6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발표한 ‘유사의료행위 소비자피해 실태’ 자료에 따르면 뜸을 떠서 나타난 부작용은 33.3%, 침술 부작용은 66.7%로 나타난 바 있다. 사실 침에 대한 부작용 문제는 그동안 숱하게 재론돼 온 문제지만 지난해 감남수옹이 방송에 출연해 침과 뜸을 시연하면서 더 큰 문제가 돼 현재까지도 한의계 및 수지침계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때문에 이 문제가 공론화 되면 침의 부작용 문제는 ‘워낭소리’의 대사를 놓고 또 한 번 소용돌이가 일 전망이다.지금까지 줄곧 “신체의 침·뜸(직접뜸, 간접뜸)을 경혈·경락에 뜨면 맥박수 증가, 혈압 증가, 모세혈관 수축, 내분비 억제 등 교감신경이 긴장되거나 항진돼 모든 성인병들을 더 악화시킨다”고 경고해왔던 고려수지침학회도 “최 할아버지의 대사가 사실이라면 오히려 정부가 나서 이 문제를 전 국민에 공포하고 각별한 조심을 당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수지침학회는 또 “과거 일본에서는 뜸과 침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이종단백체와 백혈구가 증가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반응이 인체에 대단히 좋다면서 뜸이나 침을 시술해야 무병장수한다느니 족삼리에 뜸뜨지 않는 사람과는 길을 같이 가지 말라느니 하면서 뜸들을 많이 떴으나 모두가 잘못된 상식”이라고 일축했다.어쨌든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침의 부작용 문제는 이 영화의 흥행과 관계없이 반드시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는 게 의료계와 의료소비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2009/03/03
  •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이 여성암 분야 특화 육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로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을 정식 개원했다.

    2009/03/03
  • 베트남 구개구순열 환아 수술비 지원

    보령중보재단,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지속

    베트남 구개구순열 환아 수술비 지원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보령중보재단은 구개구순열(일명 언청이) 장애를 갖고 태어난 베트남 환아 웬(Wen, 생후 7개월)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일체를 지원했다. 지난달 27일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다일천사병원(병원장 김혜경 목사)에서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웬을 비롯해 함께 구개구순열 수술을 받은 외국인 환아 6명의 퇴원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다. 이날 파티에서 보령중보재단은 구개구순열 환아를 위한 특수젖꼭지를 포함해 장난감, 의류, 화장품 등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병원 측에 기증했다. 특별히 웬의 가족에게는 보령 직원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즉석에서 생애 첫 가족사진을 찍어 선물했다. 구순구개열 장애는 산모의 영양부족이 주요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입술 기형으로, 모유를 제대로 먹지 못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다. 웬의 부모는 베트남 이주노동자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불법체류자라는 신분 때문에 생후 7개월이 지나도록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었다. 보령중보재단은 향후 베트남 구개구순열 환아의 수술비를 지속적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안 에 총 5건의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20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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