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의사회 정총, 올해 3월 통합 돌봄 사업 시행

"의대증원 말고 교육현장부터 바로 세워야"

이경한 부산동래구의사회장

지난 24일 농심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제64차 부산광역시동래구의사회(회장 이경한)는 제64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3월부터 통합 돌봄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경한 회장은 개회사로 "동래구의사회는 2025년 의정 갈등 때 사직 전공의와 휴학 의대생들을 위해 부산시의사회에 적극 협조를 했고 회원 친목을 다지기 위해 사직운동장에서 롯데자이언츠 야구 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전년도 사업실적을 설명하고

이어 "올해 3월부터 무료 정책 중 통합 돌봄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제도적 뒷받침이 준비가 안 돼 있는 상태라 우려가 없진 않지만 실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의료 농단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지역 의사제라는 이름으로 의대 정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이런 어려운 때일수록 의료계는 더 단합해서 난관을 헤쳐나가야 된다"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태진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은 격려사에서 " 지난 한 해 우리 의료계는 큰 혼란을 겪었고 의료 현장은 정상화를 위해 쉽지 않은 시간을 지나왔다. 필수 의료는 인력은 부족하고 책임은 무겁고 보상은 낮은 어려운 구조다. 이는 우리 의료계만의 문제가 아니고 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부여하는 사회 전체의 문제다"고 전제하고

이어 "지난 2월 10일 정부는 의대 정원을 5년간 연평균 668명을 늘려 3342명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해 더블링 된 2024 2025 학번의 휴업 문제, 휴학생과 군 입대한 학생의 복귀에 따른 대책 등 의료 농단으로 엉망이 된 현장의 대책 마련이 우선인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정치적인 판단만 하고 있다. 교육의 질적 향상과 정상화가 선행돼야 하고 교육 현장이 무너지지 않도록 구체적인 지원책부터 세워야 하며 모집 인원을 다시 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김태진 부산광역시의사회장

또한 "정부는 금년 3월부터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통합 돌봄 사업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단순 방문으로 위로만 하기보다는 실질적으로 의료와 복지가 함께 제공될 수 있는 사업이어야 고령화된 부산시의 현실에 적합한 사업이 될 것으로 부산시의 전향적인 답변"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매주 제작하는 10분 뉴스를 통해서 전 회원들과 직접 소통 강화에 노력 중이고 특히 지난 가을에 개최된 자선음악회는 많은 회원들의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고, 부산시의사회는 사회공헌사업단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단체로 발전해 가겠으며, 내달 8일에는 부산시의사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 및 의료기기전시회를 벡스코서 개최해 많이 참석해서 축제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작년 10월에 구의사회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는데 직원의 일탈을 막을 수 있는 보다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의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구인회 부산의사신협 이사장은 축사 및 사업실적을 소개하면서 "부산의사신협신협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며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주요 핵심 사항 4가지를 소개했다. 

"첫째, 병원 처방 의약품 판촉용 컨설팅 사업 참여로 지난해 시작한 신협의 대표적인 수수료 사업 모델로 병원 처방 의약품을 제휴 업체의 추천 의약품으로 변경하면 수수료 수입이 생기는 사업이다."

둘째, 병원진료비 청구액을 신협 입출금 계좌로 변경하면 더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특화 상품인데 일명 파킹 통장으로 입출금 계좌 잔액에 따라 세금과 이용 수수료 면제 등 금전적 이익이 된다.

세 번째, 출자금 입금액은 조합의 자본금이면서 금융 당국의 경영 등급 평가 기준이며, 또한 신협의 임원 자격 기준이기도 해서 각종 우대 제도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준다.

네 번째. 병원 운영 자금 대출, 생애 최초 개원 자금 대출, 종합소득세 납부용 대출 등

이상 네 가지 핵심 사업은 신협의 이용 가치 제고와 상호 이익이 되도록 설계한 만큼 그 결실은 반드시 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들의 혜택으로 돌아간다."고 당부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장 수상자

이날 시상식에서 

△부산광역시의사회장 표창패 = 김정섭(부회장, 미남맑은내과의원), 이현정(동래2반회장, 이현정소아청소년과의원) 

△동래구청장 표창패 = 성영란(총무이사, 성내과의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후 2부 회의에 들아가 총회는 성영란 총무이사의 위임 포함 234명이 참석한 성원보고에 이어 최병근 감사의 감사보고와 2025년사업실적과 회계결산보고를 승인했다.

이어 학술강연, 의사분쟁조정, 의료정보 및 의료정책 및 대안 수립 등이 담긴 2026년사업계획안을 토대로 세운 3700여만 원의예산안을 가결했다.

한편 집행부의 의안으로 제출한 건으로 △의료인력 추계체계의 합리적 개선, △대리처방 수가, △처방일수에 따른 가산적용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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