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랩, '하이디퓨즈' 적용 ADC SC 조성물 특허 등록

체내 약물 노출 최대 149% 향상… 피하주사 제형 플랫폼 경쟁력 입증

휴온스랩이 독자 개발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하이디퓨즈(HyDIFFUZE™)'를 적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피하주사(SC) 조성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맥주사(IV) 제형이 주를 이루는 ADC 시장에서 SC 전환 기술은 고농도 제형의 안정성과 약물 전달 효율을 확보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휴온스랩은 하이디퓨즈를 적용해 고농도 조건 내 물리·화학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비임상 약동학 평가 결과, 하이디퓨즈 적용 시 투여 초기 혈중 농도 상승 기울기가 약 1.5배 증가했다. 미적용 SC 제형 대비 약물노출량(AUC)은 최대 126%, 최대혈중농도(Cmax)는 최대 149% 향상됐다.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미국임상약리치료학회(ASCPT)에서 발표된 바 있다.

휴온스랩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하이디퓨즈 플랫폼의 ADC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활용 범위를 확장한 성과"라며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의 적용 확대와 글로벌 사업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랩은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단독 제품인 '하이디자임주'의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승인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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