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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지역소식-사용
  • 센텀종합병원, 핵의학과 개소식 개최

    9월 2일부터 안민성 전문의 초빙 대장항문외과 진료 개시

    센텀종합병원, 핵의학과 개소식 개최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병원장 박남철)이 지난 26일 암 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의학과'를 신설하고 PET-CT 가동식을 가졌다.센텀종합병원은 최신 핵의학 영상검사 기기인 '감마카메라'와 'PET-CT'를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핵의학과는 PET-CT(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와 감마카메라 검사를 통해 암을 비롯한 종양 질환 환자의 맞춤형 정밀 치료와 또한 암 환자들을 위한 표적 치료에서도 핵의학과 검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감마카메라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의 뼈 전이, 관절염의 중증도, 뼈의 감염여부 등 골대사의 변화를 진단하고 갑상선 스캔, 신장스캔 등 다양한 핵의학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다.센텀종합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감마카메라는 인체조직 영상촬영에서 3차원 영상을 제공하고 촬영 부위의 형태학적 이상뿐만 아니라 기능적 이상을 동시에 알아낼 수 있다. 심장질환, 뇌졸중, 각종 암의 조기진단과 경과관찰 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또한 PET-CT는 2mm까지의 암 검출도 가능해 전신 암 진단, 암 전이 확인 및 암 병기 결정, 암 치료 후 재발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다.센텀의료재단 박종호 이사장은 이번 핵의학과 개설로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중증질환 진료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 만큼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센텀종합병원이 다음달 2일부터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안민성 교수를 초빙해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개시한다.안민성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산백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를 역임했다.신설하는 대장항문외과에서는 대장항문질환, 복강경 대장수술, 탈장수술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안민성 교수는 치료가 어려운 복막전이 암 환자에게 부산에서 최초로 하이펙수술을 시행하며 지역 암환자 치료에 앞장서 왔다. 하이펙수술은 국내에서 2013년 신의료기술로 허가돼 대장암, 위암, 난소암 등의 복막 전이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안 교수는 대장암 검진부터 진단, 수술, 항암치료까지 센텀종합병원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환자의 빠른 치료와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로써 센텀종합병원은 대장항문외과를 비롯해 간담췌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유방외과, 성형외과 등 더욱 세분화된 외과 진료영역을 갖추며 더욱 전문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2024/08/30
  • 부산백병원, 부산 유일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 시행

    담도 개존률·생존률 향상에 기여 예상

    부산백병원, 부산 유일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 시행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부산 지역 내 유일하게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Intraductal RFA, Intraductal radiofrequency ablation)'을 시행한다. 인터벤션센터(센터장 정해웅)는 최근 담관이 막힌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화에 들어갔다.담관에서 생기는 암을 '담관암(담도암)'이라고 하는데, 담즙이 흐르는 도관에 발생하므로 담관 폐쇄를 일으키게 되면 담즙이 소장으로 흘러가지 못해 정체되고, 정도가 심해지면 혈류로 담즙이 역류하게 되어 결국에는 황달이 발생하게 된다.수술적 절제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지만,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었거나 정확한 침습 범위를 판단하기 어려워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20~30%에 불과하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담관 폐쇄에 따른 담관염의 위험성이 높고 실제로 이로 인한 패혈증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기에 담관의 개존성을 높여 황달 예방과 담관염을 예방하는 것이 환자 생존률 증가와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영상의학과 박주용 교수는 담도를 뚫기 위해서는 주로 담즙 배액관 삽입을 위한 경피경간 담즙배액술(PTBD)이나, 내시경적 역행성담췌관조영술(ERCP) 또는 PTBD 루트를 따라 자가팽창성 금속 스텐트 삽입이 시행된다. 하지만 종양이 스텐트 내부로 다시 침범하거나, 십이지장의 내용물이 역류하여 슬러지를 형성하며, 6개월 이내에 50%에서 재협착이 발생하는 등 기능부전에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존 스텐트 삽입술에 고주파 소작술을 접목하여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이다. 열에너지를 이용해 조직을 먼저 파괴(소작)하는 치료법으로, 병변에 전극 카테터를 두고 고주파 전류를 가하여 종양세포를 손상 및 괴사시킨다. 이후에 금속 스텐트를 삽입하는데, 앞선 연구 결과들에서 기존 스텐트 삽입술만 시행할 때보다 생존률과 스텐트 개존 기간이 늘어난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박 교수는 최근 항암제의 발달과 고식적 치료법의 발전으로 다양한 악성 종양(간문부암, 간내외담관암, 담낭암, 췌장암 등)환자들의 여명이 늘고 있고, 이런 환자들을 위해 담관내 고주파 소작술이 담도 개존률 및 생존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는 기존에 스텐트를 한번 넣었던 환자가 다시 막혀 기능부전에 빠진 경우에도 시술을 시행하는 등 여러 적응증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1
  • 대한가와사끼병학회, 한국형 관상동맥 'Z Score' 계산기 개발 발표

    합병증 유무와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도구

    대한가와사끼병학회, 한국형 관상동맥 'Z Score' 계산기 개발 발표

    대한가와사끼병학회(회장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민섭)는 가와사끼병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중요한 한국형 관상동맥 'Z score' 계산기를 최근 개발해 발표했다.관상동맥 'Z Score'는 환자의 키, 몸무게, 성별을 기준으로 관상동맥 직경을 측정하여 계산하는 중요한 지표로, 가와사끼병으로 인한 관상동맥 확장이나 관상동맥류 합병증의 정도를 판단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다.그동안 국내 의료진은 북미 및 일본 소아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Z Score' 시스템에 의존해왔으나, 이번에 발표된 한국형 'Z Score' 계산기는 우리나라 소아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계산기는 서울아산병원 유정진 교수와 학회 여러 회원들의 협력을 통해 완성된 것이다.대한가와사끼병학회는 이번에 개발된 'Z Scor'e 계산기를 학회 홈페이지(https://www.kawasaki.or.kr)에 게재해 일선 의료진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와사끼병 환자의 심초음파 소견에 따른 관상동맥 합병증 유무와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연구 결과는 8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가와사끼병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대한가와사끼병학회 회장 송민섭 교수는 이 국제 학회에 세션 패널로 참석해 토론에 참여하고, 포스터 발표와 함께 국제가와사끼병학회의 향후 연구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4/08/14
  • 대구시의사회, 일본 효고현보험의협회 방한 행사 개최

    한․일 양국의 의료기관 심사평가 절차 및 의료계 디지털화 등 의료현안 논의

    대구시의사회, 일본 효고현보험의협회 방한 행사 개최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지난 12일 일본 효고현보험의협회(회장 니시야마 히로야스)의 방한 행사를 개최하고, 한일 양국의 의료기관 심사평가 절차 현황 및 의료계 디지털화, 의료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대구시의사회와 일본 효고현보험의협회는 오전 11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정영애 본부장)를 방문하여 한국 의료기관의 심사평가원 청구 절차,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을 방문했다.환영 오찬 후 클리닉 투어를 위해 올포스킨피부과의원을 방문하고, 병원에서의 전산 디지털화, 청구 및 접수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 3시 대구시의사회관에서 환영 간담회와 세미나를 진행했다.민복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대구시의사회와 효고현보험의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의료계 디지털화와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행사로 이번 방문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구시의사회와 효고현보험의협회가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더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효고현보험의협회 니시야마 히로야스 회장은 효고현보험의협회에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의료계를 조금 더 이해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의료를 바라볼 수 있는 뜻 깊은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의료계를 만들어갈 수 있게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날 세미나에서는 효고현보험의협회 니시야마 히로야스 회장의 '일본의 의사 수급 및 분배', 신용문 박사의 '아워홈 헬스케어' 발표가 있었고, 대구광역시의사회측은 손대호 동구의사회장이 '전 정부의 진료평가와, 현 정부의 의료정책, 의사 수급 및 의사의 불균등한 배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과 파업의 영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이어 토의에서는 효고현보험의협회는 한국의 경우 5년에 한번씩 선거를 하게 되므로, 인기를 얻기 위한 정책이 있을 수 있다며, 한국처럼 의대정원 2000명을 한 번에 늘리는 것은 일본에서는 보기 힘들다라고 했다.이와 함께 만일 일본에서 이런 일이 있었으면 우리들도 깜짝 놀라고 사회적으로 큰일을 겪었을 것이다.라며 어려운 문제기도 하지만 정부의 역할은 국민들의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 사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다른 걸 염두에 두지 말고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최적의 생활을 보장을 할 수 있을지, 정부와 의사회의 의견을 서로 맞춰 가면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정부와 의사들의 대화와 타협을 제시하기도 했다.

    2024/08/13
  • 부산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4' 개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으로 승부

    부산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4' 개최

    부산대병원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엠게임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부산대병원 인재개발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4」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8회째룰 맞는 MEDICAL HACK 대회는 헬스케어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관심이 있는 학생, 일반인, 기업인, 의료계 종사자 등이 참가해 해커톤을 진행하는 대회다. .〈해커톤 (Hackathon) 〉이린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을 의미하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대회는 참가를 신청한 팀 중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본선에서 경쟁을 벌이고 본선 첫날은 의료, ICT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하며, 둘째 날에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평가와 시상을 진행한다.총 상금은 1,100만 원으로 대상팀 1팀에게는 부산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 3개 팀과 우수 1팀은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출품된 우수 비즈니스모델을 대상으로 후속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은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들을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참가신청은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 홈페이지(cmit.pnuh.or.kr)에서 진행하며, 접수마감일은 9월 30일이다.

    2024/08/12
  • 경상북도의사회 이길호 회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상북도의사회 이길호 회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상북도의사회 이길호 회장이 지난 8일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의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으로, 지명 받은 각 기관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긍정 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적극 참여 중이다.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김재왕 회장의 지목을 받은 이길호 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올바른 양육 환경을 조성해야한다라고 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를 존중하고 긍정 양육 문화가 확산되는, 의미있는 변화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길호 회장은 다음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자로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염도섭 회장과 경상북도간호사회 김영실 회장을 지목했다.

    2024/08/09
  •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캄보디아 국민에게 사랑의 인술 전해

    경상북도 5개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92명 참여, 현지 주민 총 4,455명(연인원 12,474명) 진료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캄보디아 국민에게 사랑의 인술 전해

    - 안과 세극등현미경, 위내시경검사 및 초음파 장비 등 의료기기와 우정의 선물상자 1,000세트, 의약품 등 전달- 캄퐁톰 주립병원 의사 및 간호사 대상 세미나 개최- 현지 초등학교 방문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2024년도 제11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4박 6일간, 캄퐁톰주 주립병원에서 경상북도 보건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공동으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라는 슬로건으로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총 202명으로 의료진 45명(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과 약사 5명, 의료기사 1명, 행정 등 지원인력 41명 등 총 92명과 캄보디아에서 통역 34명(국립민쩨이대학교 한국어학과), UYFC 회원 50명(Union of Youth Federation of Cambodia), 캄퐁톰 주립병원 의사 및 간호사 20명, 현지 행정지원팀 6명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의료기술 전수 및 환자 진료를 통해 현지주민 4,455명(연인원 12,474명)에게 사랑의 인술 전해 해외의료봉사가 이루어진 캄퐁톰 주는 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으로 의료봉사 첫날부터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쳤다. 내과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안과가정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 14개의 진료과별로 구성되어 의과에서는 기본 외래 진료를 비롯해 위내시경 검사 10건, 내과 복부 및 갑상선 초음파 검사 114건, 산부인과 산과유방경부초음파 63건, 외과 양성종양 등 절제수술 53건, 근막동통유발점주사자극치료(TPI) 162건, 임상병리검사 분석 1,820건을, 치과에서는 기본진료 235명과 발치 및 충치 치료 161건, 레진치료 111건, 스케일링 51건, 불소도포 200건을, 한의과에서는 침뜸 자세교정 등 483명을, 약제과에서는 조제 및 투약, 복약상담 4,055명, 간호과에서는 혈압 및 체온측정, 구충제 투약 4,055명을 시행하여 3일간 총 4,455명(연인원 12,474명)을 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외과 어린이 환자 중 엄지에 손가락이 하나더 붙어 있는 다지증(polydactyly) 환자가 있었는데, 이러한 장애는 손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수술이 늦어질 경우 동반된 변형이 심화되어 생활의 불편함과 추가적인 수술을 필요로 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빠른 성장시기인 점을 고려하여 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우리 의료봉사단 외과팀에서 다소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지증 수술을 진행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또한, 캄보디아 현지 의료인이 함께 진료에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진행하였고, 의료봉사단을 찾아준 현지 환자들을 위해 구충제 및 영양제 투여, 외용파스와 의료물품, 어린이 문구류 등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캄퐁톰 주립병원 의료환경 개선 지원 및 보건의료 학술세미나 실시 캄보디아는 대부분의 병원이 의료장비와 임상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환자를 원활하게 진료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 마련이 시급하기에 금년 역시 주립병원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안과 세극등현미경, 내과 위내시경장비 및 초음파 장비 등의 의료장비와 진료실 에어컨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하기 위한 현지 의료진 30여명을 대상으로 'My Experience on the Orthopedic Surgery'를 주제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김대근 교수가 학술세미나도 실시했다.이외에도 강한 자외선 등으로 안과질환이 많은 현지의 노인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안과 시력 검사를 통해 돋보기 안경 1,000개를 배부했다. ◆ 캄퐁톰 초등학교 방문해 치아 불소도포, 체력증진 물품 전달 캄퐁톰주 초등학교 학생들의 치아 건강과 체력증진 활동을 위해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불소도포를 진행하고 체력증진 활동을 위한 축구공과 배구공, 사랑의 우정 선물상자인 문구류세트, 치약칫솔세트를 학교측에 전달하였다.◆ 경상북도의 우수한 문화관광 홍보와 캄보디아 문화 교류 행사, 장학금 전달식 의료봉사 2일차 저녁에는 캄보디아 국회 외교위원장인 수스야라 국회의원 주최로 환영 만찬이 있었다. 그간 캄보디아 캄퐁톰주 지역의 환자들의 아픔을 달래주기 위해 헌신적으로 임해 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 양국간의 감사패 교환과 봉사증서를 전달하였다. 또한 우리 봉사단원들의 자녀들로 구성된 K-POP 댄스팀의 공연과 국립민쩨이대학교 학생들의 K-POP 댄스 공연으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상북도 5개 보건단체에서 봉사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 캄보디아 국립민쩨이대학교에 발전기금과 장학금 총 $1,500를 전달하기도 했다.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는 현지 환자 연인원 48,135명을 진료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캄보디아 방문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방역 및 의료물품을 전달하는 등 그 인연을 지속해왔다. 특히,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는 우리 봉사단이 매년 100여명의 의료 봉사단을 파견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과 캄보디아 간 교류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의 훈장인 우정의 메달(certificate of honer of friendship of decoration)을 받았다.◆ 성공적인 의료 봉사를 마치고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의례적일시적인 봉사형태를 탈피하여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지역의 의료시스템을 변화시켜 지역민의 건강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년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있으며 여러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의료 수준을 끌어 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캄보디아 당국과의 행정적 협의를 통해 금번 11번째 해외의료봉사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는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캄보디아 국회 수스야라 외교위원장, 캄퐁톰 주립병원 관계자, 캄보디아 국회 김명철 차관 등 현지 인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큰 힘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의료 봉사 단원들은 개인 휴가를 반납하고 소요 경비를 자비로 부담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가 봉사 현장을 방문해 경상북도 의술 및 문화유산 홍보에 감사하며 격려를 전해와 봉사에 참여한 모두가 보람을 느끼고 큰 힘을 얻기도 했다. 또한 경상북도 지방보조금 1억 원, 경상북도적십자사의 우정의 선물상자 1,000세트(2천만 원 상당), 40개 제약회사의 의약품(1억3천만 원 상당), 대한의사협회 및 대구광역시의사회의 후원금 등 여러 단체에서 후원을 통해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 경상북도보건단체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경북의사회 이길호 회장은 캄보디아 환자들이 우리의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오토바이를 타고와 기다리는 것을 볼 때면 우리 봉사단원들 모두 마음을 다잡고 환자의 아픔을 돌보는데 집중하게 된다.라며 의료봉사를 마무리 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올해의 미비점을 점검하여 내년에는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봉사단원을 격려해주기 위해 멀리서 와준 이철우 지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수많은 환자 누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진료해준 모든 단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전하며, 진심과 열정이 모이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2024/08/01
  • 부산백병원, 수술 불가능한 간암에 '방사선 색전술'로 치료길 연다

    간암 환자에 새로운 대안 제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해 환자 부담률 50%

    부산백병원, 수술 불가능한 간암에 '방사선 색전술'로 치료길 연다

    우리나라 간암 발생빈도는 일곱 번째로 많은 암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 수술적 절제나, 간 이식, 고주파 소작술(RFA)을 통해 근치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지만 진단 당시 간 기능이 좋지 않고, 고령이거나, 종양의 크기가 너무 크고, 위치가 좋지 않으면 이를 치료 시행하기 힘들어 대부분 항암화학 색전술(TACE)이나 항암치료, 정위방사선 치료 방법을 선택한다.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은 위 치료들에 더해 간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라 불리는 '동맥경유 방사선 색전술(이하 TARE:Trans Arterial Radioembolization)'을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TARE는 서혜부에 국소마취를 하고 대퇴동맥을 통해 간동맥에 도관을 삽입하여 시행하는 기존 화학색전술과 시술 원리는 동일하지만, 항암제 대신 방사선 동위원소인 이트륨(Yttrium)-90을 탑재한 방사선 동위원소 미세구(Radioactive microspheres)를 종양에 투여해, 안쪽에서 방사선을 발생시켜 암을 괴사시키는 방식으로 치료한다.화학색전술에 비해 발열, 복통, 구역, 구토와 같은 색전 후 증후군이 거의 없고, 고령의 환자에 적합한 치료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8년 국내에 도입돼,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고 2020년 1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환자 부담률이 50%로 줄어들어 간암 환자들에게 청신호가 되고 있다.그리고 최근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센터장 정해웅)가 박주용 교수를 필두로 첫 TARE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본격화에 들어가 수도권으로 상경 진료를 다니던 지역 간암 환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TARE 시술은 소화기내과, 간담췌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인터벤션센터 등 다학제 진료를 통해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간암으로 가는 혈관의 구조와 폐로 빠져나가는 방사선의 양을 확인하는 사전 모의 검사를 시행하고, 가능 여부가 최종 결정되면 일주일 뒤 이트륨 극미세 유리구슬을 종양 내에 투여한다.방사선 동위원소 미세구의 투과력은 2.5mm에서 최대 10mm로 종양을 직접적으로 괴사시킬 수 있고, 주위 조직에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며 1~2시간 이내 시술과 약 2박 3일의 짧은 입원 기간으로 환자 만족도가 높다.영상의학과 박주용 교수는 TARE 시술은 합병증 발생률이 5%가 되지 않고, 화학색전술과 비교하여 색전후 증후군도 거의 없어 매우 안전한 시술이다. 앞선 연구를 통해 5cm 이상의 종양에 대한 전체 생존률이 수술에 준하는 결과를 보여 치료 효과도 증명이 되었다며 TARE는 간암의 위치나 크기, 간 기능에 따라서 완치, 생존률 연장, 향후 수술을 위한 크기 감소의 목적을 모두 이룰 수 있어 앞으로 간암 치료의 큰 축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7/26
  • 부산대병원, 전국 최초 항암 주사 조제 관리 시스템 도입

    "정확한 조제 검증 과정 구축은 환자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과제"

    부산대병원, 전국 최초 항암 주사 조제 관리 시스템 도입

    부산대병원은 암환자 치료의 안정성 향상과 항암제 조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항암 주사조제 관리 시스템인 '키로 어시스트(KIRO Assist)'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전국 최초로 도입된 주사조제 관리시스템은 정밀 저울, 바코드 리더, 라벨 프린터 및 통합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항암 주사조제 과정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자의무기록(EHR)과의 연동을 통해 의사의 처방이 자동으로 시스템에 반영되며, 조제 시작 시 필요한 재료와 각 단계의 지침이 화면에 제공된다. 이는 조제 과정에서의 인적 오류를 줄이고, 정확성을 높여 항암 주사제 등의 약품이 환자에게 정확하게 투여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모든 조제 데이터는 기록되고 관리되어 감사 및 모니터링 과정을 용이하게 하여,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안정성도 향상된다.부산대병원 최인아 조제팀 UM은 이처럼 항암 주사 조제 과정의 정밀성과 환자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조제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시스템의 장점이다라며 아울러 표준화된 조제 과정으로 조제 시간 단축과 의약품 폐기물을 줄여, 병원의 업무 효율성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부산대병원 배성진 약제부장은 주사용 항암제의 조제 오류는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조제 검증 과정 구축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시행해야 하는 최선의 과제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도입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환자 안전과 더불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지난 2022년 부울경 최초로 주사제 자동 분배 시스템(Automatic Ampoule Dispensing System, ADS) 도입, 고영양수액 자동혼합조제기(TPN compounder), 전자동 약품 분배캐비넷 시스템(Automated Dispensing Cabinets, ADC), 등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부산 최초로 항암 조제 로봇인 '키로 온콜로지(KIRO Oncology)'를 도입해 항암제 조제 과정의 정밀성과 함께 환자 안전성을 보장하고, 항암제를 조제하는 약사들의 안전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됐다.

    2024/07/26
  •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캄보디아 의료봉사 출정식

    5개 보건단체 봉사단원 92명 6일간 봉사활동 실시||이철우 경북지사 현지 봉사활동 격려 방문 예정|| 경북적십자사에서 우정의 선물상자 1000세트 후원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캄보디아 의료봉사 출정식

    경상북도의사회를 비롯한 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 5개 보건단체가 지난 20일 경북의사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도 제11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 출정식을 갖고, 오는 7월 25일부터 4박 6일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출정식에는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영애 대구경북본부장,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등을 비롯하여 의료봉사에 직접 참여하는 이길호 경북의사회장(보건단체협의회장), 염도섭 치과의사회장, 김현일 한의사회장, 손귀옥 약사회 부회장 등 보건의료단체장이 참석했다.금년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은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의료진 45명(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과 약사 5명, 의료기사 1명, 행정 등 지원인력 41명 등 총 92명으로 구성되어 캄보디아 캄퐁 톰 주립병원에서 이뤄진다.내과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안과가정의학과와 치과, 한의과 등 14개의 진료과에서 진료가 이루어지며, 양질의 진료를 위해 임상병리검사를 병행하여 의료소외 지역에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는 한편 영양부족 소아에 대한 영양제 지원과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건강증진사업과 후원물품 전달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이외에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하기 위한 현지 의료진 대상 학술세미나 개최, 캄퐁 톰 주립병원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내시경장비와 초음파장비, 안과 세극등 현미경, 에어컨 4대 등을 전달한다.또한 올해부터 캄보보디아 현지 국립민쩨이대학교(National Meanchey University) 한국어과 학생이 의료봉사 통역에 도움을 주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이어 경상북도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한다.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는 지난 2023년, 캄퐁 톰 주립병원에서 현지인 4030명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캄보디아 방문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방역 및 의료물품을 전달하는 등 그 인연을 지속해오고 있다.이길호 경북의사회장은 출정식 인사말을 통해 궤도에 오른 우주선은 우주를 편안히 유영할 수 있지만 지구를 막 떠난 그 순간은 수많은 흔들림과 어려움이 있다라며 의료봉사 역시 그러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지금은 유례없는 자랑스러운 모습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의료라는 재능을 기꺼이 나누기 위해 캄보디아로 떠나는 우리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단원들이 아프지 않고 귀국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또한 이번 봉사단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내 외빈,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귀국 후 현지 활동사항을 자세히 보고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23
  • 해운대백병원 '부·울·경 최초' 로봇갑상선 절제술 600례 달성

    목 절개법에 비해 목소리나 부갑상선 회복 기간이 짧은 장점

    해운대백병원 '부·울·경 최초' 로봇갑상선 절제술 600례 달성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갑상선-내분비외과 구도훈배동식 교수팀은 지난 7월 5일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로 로봇갑상선 절제술 600례를 달성했다.지난해 6월 말 500례를 달성하고 1년 만에 100례를 달성해낸 뜻깊은 성과이다. 특히 600번째 로봇 갑상선 수술은 '순수 로봇시스템 적용 갑상선 전절제술 및 양측경부 광범위 림프절청소술'로 전통적 수술법은 약 12cm의 가로 절개선이 필요하지만, 절개선 없이 양측 겨드랑이와 유륜판을 통해 갑상선을 절제해내는 수술이다.수술 로봇에 적용되는 카메라는 10배 이상 고화질의 3차원 영상을 제공하며 로봇팔은 사람 손목과 같은 팔동작을 구현함으로써, 기존에 도달하기 어려웠던 좁고 깊은 해부학적 공간에서 작업이 용이하다. 따라서 혈관과 신경의 손상을 최소화함은 물론 목소리 보존율이 뛰어나고 음식을 삼킬 때 불편감 또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절개 수술과 비교하여 목 앞 흉터가 없으므로 미용상 만족도가 매우 높고, 통증 및 합병증의 빈도가 적은 안전한 수술법이다.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는 2010년 개원 이래 600례가 넘는 임상경험을 통해 '바바 로봇 갑상선 절제술'의 기술적 안정성은 물론 종양 치료 완결성을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해 왔고, 기존 목 절개법에 비해 목소리나 부갑상선 회복 기간이 짧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을 세계 최초로 국외 학술지에 보고한 바 있다.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구도훈 교수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로봇 갑상선 절제술의 적응증을 확대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최적화 전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2
  • 부산백병원 신정환 교수 '2024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침습성 폐렴구균의 혈청형 분포와 항균제 내성에 대한 연구

    부산백병원 신정환 교수 '2024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정환 교수가 '2024년도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이하 과총)서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매년 창의적인 연구 활동으로 국내 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인에게 수여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평가된다.신정환 교수는 보건 분야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선정된 논문은 과총 회장상을 수상헀으며. 해당 논문은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도입 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침습성 폐렴구균의 혈청형 분포와 항균제 내성에 대한 연구다.또한 신 교수는 임상미생물 및 감염질환의 분자진단을 세부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Advanced Techniques in Diagnostic Microbiology(Springer)'와 'Molecular Genetic Pathology (Springer)' 등을 포함한 약 10권의 저서와 1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연구 수행 중이다.한편, 신 교수는 2013년에도 본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3편의 SCI급 저널을 포함한 7편의 국내외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올해는 이학, 공학, 농수산학, 보건, 종합 등 5개 분야별 전문위원회 및 학술진흥위원회의 심층 평가를 거쳐 총243편의 우수 논문이 최종 선정됐다.

    2024/07/18
  • "긴급 상황 시 '심폐소생술' 생명 구하는 첫걸음"

    부산 센텀종합병원 전 직원 대상으로 교육 실시

    "긴급 상황 시 '심폐소생술' 생명 구하는 첫걸음"

    심폐소생술(CPR)은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핵심적인 응급처치 기술이며 심장마비로 인해 호흡과 심장이 정지된 상태에서 신속한 시행해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여준다.부산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은 지난 11, 12일 이틀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와 같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대한손상예방협회 배석주 사무총장 및 협회 전문요원들이 강사로 나섰다.심장마비는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 심장과 호흡이 동시에 멈추게 되면 몇 분 이내 뇌손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때 적절한 심폐소생술로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 등을 하면 혈액 순환을 유지하고 뇌에 산소를 공급해 생명을 구할 수 있다.이 분야 전문가인 대한손상예방협회 배석주 사무총장은 사람의 뇌는 4~6분간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손상을 입기 시작한다. 이후 병원에 후송돼 심장과 호흡이 안정되더라도 후유증으로 반신불수 또는 식물인간, 뇌사자가 될 수도 있다면서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워서 알고 있으면, 긴급 상황 때 가족이나 주변 사람을 도울 수 있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각종 사고와 재해가 빈발하는 요즘 시대에 심폐소생술은 필수적인 교육으로 그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손상예방협회는 지역의 여러 기관단체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07/18
  • 센텀종합병원, 최고난도 '제4형 간문부 담관암' 수술 성공

    간담췌외과 명의 박광민 교수팀, 4시간 사투 끝 완전 절제

    센텀종합병원, 최고난도 '제4형 간문부 담관암' 수술 성공

    부산 센텀종합병원이 간문부 담관암 중에서도 최고난도의 제4형 간문부 담관암 수술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이 암은 인체 내 간과 담관이 만나는 부위인 간문부(간의 문)에 발생한 악성 종양이다. 치명적인 암 중 하나이며 종양의 위치와 확산 정도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은 간담췌외과 박광민 의무원장(전 서울아산병원 간담췌외과 교수)팀이 제4형 간문부 담관암 환자 A(여62세) 씨의 암을 완전히 절제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의료진의 인적 인프라와 진료 역량, 장비 및 시설 등이 대학병원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평가이다.간문부 담관암에서 제1형은 종양이 주 담관(담도)의 상부에 국한된 경우이고, 2형은 종양이 간문부까지 침범한 것이다. 3형은 종양이 좌측 또는 우측 간관으로 확산된 것이고, 4형은 종양이 간문부에서 좌우측 간관 모두로 퍼진 것을 말한다. 따라서 제4형이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 경험 많고 숙련된 전문의에 의한 최고난도의 수술을 필요로 한다.A 씨의 경우 지난달 온몸에 소양증(가려움증)과 노란색 소변, 황달 등 증상으로 동네 의원에서 초음파 검사 후 센텀종합병원에 외래를 통해 입원해 4형 간문부 담관암으로 진단 받았다. 입원 당시 A 씨는 혈액검사에서 황달수치가 9.8로 매우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좌측 및 우측 경피적 담도 배액술 시행으로 황달 수치를 2.9까지 크게 떨어뜨린 후 지난 5일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 전 환자의 황달 수치를 낮추려는 주된 이유는 간 회복력 증대로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수술에는 박광민 의무원장을 비롯한 전문의 3명이 참여해 4시간여의 사투 끝에 A 씨의 좌간과 간미상엽 등을 절제하고 간동맥 및 간문맥 성형술로 악성 종양을 완전히 제거했다.박광민 의무원장은 제4형 간문부 담관암에 대한 수술은 매우 복잡하고 어렵지만, 일단 완전 절제하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며 진단부터 치료까지 첨단 장비와 세심한 수술 술기가 필수적 요소로, 해당 의료기관의 진료 수준 및 역량 등을 평가하는 중요 척도가 된다. 이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대학병원급이란 의미이다고 말했다.이 수술이 최고난도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간문부에 주요 혈관과 담관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손상하지 않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매우 정밀한 수술이 요구된다. 특히 제4형 간문부 담관암은 종양이 주위로 넓게 퍼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들을 정확히 판별해 완전 제거하려면 광범위한 절제가 필요하다.한편 센텀종합병원 간담췌외과팀은 서울아산병원 간담췌외과 과장 출신의 권위자인 박광민 의무원장을 필두로 이상엽 과장, 노영훈 과장 등 3명의 전문의에다 우수한 전문 PA(진료지원) 간호사들이 유기적인 협력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난도 수술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대학병원 못지 않은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2024/07/12
  • 부산시의사회 '제6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

    '필수의료패키지란 무엇인가?' 개정 의료법 강의 등 다뤄

    부산시의사회 '제6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

    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7일 아스티호텔 22층 그랜드볼룸에서 '부산시의사회 제6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구∙군의사회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 사태 등으로 큰 시련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할 것이며, 그 선봉에 부산시의사회가 앞장서겠다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의료정책에 대한 현황을 올바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 연 대의원회 의장은 의대정원 증원 문제 뿐만 아니라 필수의료패키지, 의료 저수가, 간호법안 등 의료계를 옥죄는 의료 현안들로 암울한 현실이지만, 단일대오로 회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서로에 대한 격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영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준비위원장은 주말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의료 발전과 같이 고민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회원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한국의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 금번 최고위과정의 강의를 구성한 만큼 유익하고 신선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인사말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축사영상 상영으로 이어졌다.1부 강의는 김현동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제1강 '필수의료패키지란 무엇인가?'(김홍식, 전.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위원장) ▲제2강 '지불제도 개편이 미래 의료에 끼치는 영향'(조병욱, 미래의료포럼 상임위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어 안 철 부산진구의사회장을 좌장으로 하는 ▲제3강 '3자 계약으로의 미래의료에 미치는 영향 및 실손보험 분쟁사례'(최청희, 법무법인 CNE 대표변호사) ▲제4강 '필수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및 개정 의료법 주요 사항'(이동필, 법무법인 의성 대표변호사)는 강의가 진행됐다.제3부는 진도순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을 좌장으로 하는 ▲제5강 '커피를 만나다'(전주연, 부산 모모스커피 대표) ▲제6강 '외부에서 보는 의사를 바라보는 시선'(조동찬, SBS 정책사회부 기자)을 끝으로 제6기 부산시의사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을 마쳤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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