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소통·화합위한 '2025년도 임원 워크숍'

'편안한 약사·안정된 약국·단합된 약사회' 캐치프레이즈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지난 17일〜18일 1박 2일간 구미 경북환경연수원에서 '대구시약사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 행사는 시약 임원 및 9개 구·군 분회 임원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퓨전국악팀 '이어랑'의 식전 공연으로 개회되어 금병미 회장의 인사말과 임원 소개, 전문 강의, 화합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금병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박한 도심에서 바쁘게 일하는 우리약사들이 공기 맑고 경치 좋은 이곳에서 함께 모여 소통하는 자리라며, 오늘은 대구시약 임원부터 분회 반장까지 귀한 시간을 내어 많은 임원들이 적극 참여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원 워크숍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금병미 회장

특히 "코로나 이후 약화되었던 반상회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언급하고, 실패를 두려워해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가 실패라는 철학으로 반상회를 재개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각 분회 임원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200%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3년간 열심히 일해 대구시약사회를 더욱 빛나게 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하고, "일부 회원들의 참여가 저조하더라도 지속적인 반상회 개최를 통해 약사회의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 회장은 끝으로 '편안한 약사, 안정된 약국, 단합된 약사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반상회를 기반으로 구군약사회와 시약사회가 단단히 뭉쳐 대한약사회의 정책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하고, 오는 7월 6일 대구시약사회관에서 열리는 대한약사회 권역별 토론회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는 이어 임원 소개 시간에서 중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각 분회별로 임원들이 무대에 올라 개성 있는 구호와 함께 임원소개를 진행하고, 분회마다 준비한 독창적인 연출은 워크숍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분회별 임원 소개 현장에서는 분회의 다양한 활동 사례도 공유하면서, 분회자랑 콘테스트 참여활동,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 안전 교육을 실시 활성화, 회원 친목 활동을 통한 회원들의 참여 유도 등 각 분회의 창의적인 운영 방식도 소개됐다.

이어진 특강 시간에는 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과 리더십' 강의가 있었고, 대한약사회 이광민 부회장은 정책 특강을 통해 약사회의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은 또 강의 후에는 행운권 추첨과 단체 사진 촬영이 있었으며, 저녁에는 임원들 간의 화합의 시간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둘째 날에는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환경연수원 둘레길 산책으로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중식을 함께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대구시약사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고,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약사 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중학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