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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강북삼성병원, 콩고 해외의료봉사 성료

    강북삼성병원, 콩고 해외의료봉사 성료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콩고민주공화국 루붐바시 샌드웨병원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활동은 3년째 이어진 아프리카 의료봉사활동으로 콩고 루붐바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문이다. 감염내과 염준섭 교수를 비롯한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피부과, 응급의학과 의료진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도 현지 주민 1050명을 진료했다.

    2012/11/21
  • 길병원, 몽골 심장병 어린이 10명 초청 치료

    길병원, 몽골 심장병 어린이 10명 초청 치료

    가천길재단과 인천시가 2007년부터 아시아권 자매·우호도시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수술하고 있는 가운데, 5명의 몽골 어린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축하파티를 열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일 병원 뇌과학연구소 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심장병 어린이들의 완치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가천대 길병원 이명철 병원장과 인천광역시 김상윤 국제관계대사, 주한 몽골대사관 자르갈 사이하드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어린이들의 초청을 후원해준 밀알심장재단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포항심장병후원회, 굿피플도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은 지난 9월10일부터 2박 3일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어린이 50명에 대해 현지 검진 및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이상이 발견된 어린이 중 수술이 시급한 어린이 10명을 선정해 병원으로 초청했다. 5명의 어린이가 10월 23일 먼저 입국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1월 12일 퇴원했으며, 나중에 입국한 5명의 어린이가 이날 완치연을 함께했다.가천길재단 길여 회장은 “아직도 수많은 빈국의 어린이들이 의료진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사랑의 실천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새생명을 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2/11/21
  • 한미-사노피 ‘이베스틴’ 국내판권 계약

    고혈압·고지혈증 치료복합신약

    한미-사노피 ‘이베스틴’ 국내판권 계약

    한미약품(대표 이관순)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이베스틴’에 대한 국내시장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한미약품 본사에서 이관순 사장과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베스틴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이베스틴은 고혈압치료제인 ‘이베사탄’과 고지혈증치료제인 ‘아토바스타틴’을 합해 개발 중인 복합신약으로 한미약품은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최종 시판 허가 후 이베스틴 완제품을 사노피에 공급하게 되며, 사노피는 추후 확정될 별도의 브랜드로 국내 영업 마케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이처럼 한미약품이 이베스틴 국내 사업 파트너로 글로벌 제약회사인 사노피를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 추진될 이 복합신약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추가협력 논의 가능성도 열어 놓게 됐다.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의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의 복합신약 개발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받게 됐다”며 “이베스틴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사노피는 그 동안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혁신적 의약품을 공급해 왔다”며 “한미약품과의 계약으로 고지혈증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국내 개발 제품의 상용화에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2012/11/20
  • 동화 ‘잇치’ TV 광고 캠페인

    잇몸치료·양치를 한번에

    동화 ‘잇치’ TV 광고 캠페인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잇몸치료제 ‘잇치’의 TV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잇몸치료와 양치를 한 번에 하는 ‘잇치’만의 제품 특성을 담았다. 사람이 나가고 불이 꺼진 욕실, 치약은 옆에 있던 잇몸약과 사랑에 빠지고, 결국 하나로 합쳐져 ‘잇치’가 탄생한다는 내용이다. 사람처럼 살아 숨 쉬는 3D 캐릭터가 등장,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제품의 탄생 히스토리를 캐릭터로 표현한 것은 제약업계 최초라고 볼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잇몸약과 치약의 러브스토리라는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하며 “3D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CF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일 것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 친근감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2/11/20
  • 노바티스 ‘글리벡’...국내 출시 10주년

    기스트 기념 심포지엄 성료

    노바티스 ‘글리벡’...국내 출시 10주년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KIT(CD117) 양성 위장관기질종양(이하 기스트) 치료제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국내 허가 10주년을 맞아 ‘기스트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지난 2일부터 양일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기스트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헬리오스 대학병원의 피터 라이하르트 교수를 비롯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강윤구 교수, 류민희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공성호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구동회 교수 등 국내외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기스트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기스트는 희귀한 위장관 암의 일종으로 변경된 KIT 단백질에 의해 세포가 통제 불가능 상태로 성장하고 분화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스트의 치료에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보다 수술이나 표적항암제가 주로 사용됐으나, 글리벡이 기스트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되며 표준치료제로 자리잡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피터 라이하르트 교수는 ‘10 years so far, 10 years from now’ 강연을 통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악성 기스트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소개했다. 9년 후 추적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글리벡은 기스트를 유발하는 KIT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30% 이상 전이성 기스트 환자들의 생존율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기스트 수술 후 글리벡 보조치료에 대한 효과를 연구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글리벡을 1년 동안 복용한 환자의 생존율은 82%인데 비해 글리벡을 3년 동안 복용한 환자의 생존율은 92%로, 수술 후 재발을 탁월하게 막아주거나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강윤구 교수는 ‘GIST targeted therapy for 10 years in Korea’ 강연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KIT Exon 9 변이형에 글리벡 800㎎ 증량 투여가 효과적인 지에 대한 임상시험을 소개했다. 강 교수는 KIT 유전자형에 따라 글리벡의 반응 정도가 다르다며, 무재발 생존기간(PFS)을 투여량 및 유전자로 나눌 때 KIT Exon 9변이형에 글리벡 800㎎증량 투여가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돼 정확한 데이터를 위한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강윤구 교수는 “기스트는 희귀질환일 뿐 아니라 난치병으로 과거 수술 후 재발 위험이 커 생존율이 낮았는데, 글리벡 덕분에 생존율이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글리벡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가 삶의 희망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2/11/20
  • 유한양행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시상식

    김경자 약사 수상 “소외이웃에 다양한 봉사활동”

    유한양행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시상식

    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5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의 시상식을 가졌다.유한재단 정원식 이사장 및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김윤섭 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은 한국 여약사회 제21회 정기총회와 함께 치러졌다.이번 수상자인 김경자 약사(68)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하려는 약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약사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무료진료소 ‘라파엘클리닉’ 에서 처방조제 봉사 활동을 펼쳐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이주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또 김 약사는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원 및 홍보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약사회’와 ‘서울시 약사회’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2012/11/19
  • 부광약품 ‘타벡스겔’ TV 광고

    경험담 들려주는 증언식 광고

    부광약품 ‘타벡스겔’ TV 광고

    부광약품에서 생약성분의 무색투명한 바르는 소염진통제인 ‘타벡스겔’ TV 광고에 나선다.이 제품은 일반적인 파스처럼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한 통증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깊고 심한 통증에 특히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번 광고는 김상중 씨가 타벡스겔의 뛰어난 효과를 직접 사용했던 경험담을 조근조근 들려주는 형태의 증언식 광고다.일반적인 제약광고들이 소비자들에게 제품명을 각인시키기 위해 너도나도 큰 목소리로 정신없이 소리를 지르는데 반해 이번 타벡스겔 광고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바르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마치 제품 설명서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2012/11/19
  • 한미약품 4천만원 상당 의약품 전달

    선재마을의료회 통해 지원사업 지속

    한미약품 4천만원 상당 의약품 전달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국내외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불교 선재마을의료회(회장 장연복)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은 코감기(코싹), 해열진통(써스펜이알), 골다공증(리도넬), 고혈압 (오잘탄플러스), 고지혈증(토바스트, 그리메피리드) 등 치료제며, 4000만원 상당이다.선재마을의료회는 한미약품이 기증한 의약품으로 봉은사 등에서 운영 중인 무료 진료소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자를 대상으로 정기진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11월 중 라오스에서 진행될 예정인 해외 의료봉사활동에도 기증받은 의약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임종철 사회공헌팀 위원은 “5년 전부터 선재마을의료회에 작지만 꾸준히 의약품을 전달해 왔다”며 “국적과 인종을 떠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재마을의료회 강경구 이사는 “그 동안 한미약품의 의약품 기증으로 의료봉사 활동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전달받은 의약품은 외국인 노동자나 노숙자 등의 진료에 귀중하게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2012/11/19
  • ‘포괄수가제’ 정책 홍보 인정받아

    심평원, 정부PR 부문 우수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5일 한국PR 협회(KPRA) 주최로 개최된 ‘2012년 PR의 날 및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정부PR 부문 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포상금을 수상했다.한국PR 대상 조해영 심사위원장은 “정부 PR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포괄수가제 정책 이슈 관리 기획홍보’는 포괄수가제 시행에 따른 이해 당사자의 반발을 막고, 국민들에게 포괄수가제 실시의 필요성을 팩트에 기반을 두고 전개하여 실효를 거둔 PR활동으로 평가 받았다” 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심평원은 올 7월 1일부터 시행된 7개 질병군 대상 포괄수가제 확대시행 3개월 전부터 정책의 수혜자인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원장 인터뷰, DRG 국제심포지엄을 활용한 기고 및 홍보 등으로 포괄수가제 인식에 대한 긍정적 여론조성, 요양기관 대상교육과 포스터 배포 등을 시행했다.제도 시행 이후 민원 및 이해관계자 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 시행결과 상담건수가 시행초기에 비해 현저히 저하되는 성과를 거두어 적절한 이슈관리 대응과 대화와 설득으로 정책의 안정적 시행을 지원했다고 평가 받았다.한편 심평원 홍보실은 “부상으로 수상한 포상금은 질병이나 불우한 직원을 돕는 '직원 껴안기'성금으로 기부 하겠다”고 밝혔다.

    2012/11/19
  • 이철희 보라매병원장 콜센터 현장체험

    이철희 보라매병원장 콜센터 현장체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 이철희 병원장이 최근 병원 전화예약실(이하 콜센터) 상담 업무 현장을 방문, 생생한 고객의 소리를 직접 체험했다.이번 행사는 고객경험 제1접점인 콜센터의 상담 업무 직접 체험을 통해 고객불편사항 및 상담원 고충을 파악하여 개선점을 찾고 신규 환자 확대, 콜응대율 제고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은 “콜센터는 고객의 소리를 가장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며 “오늘 체험은 고객이 실제 체감하는 서비스 수준을 느끼고, 고객의 불편사항과 접점 부서의 고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보라매병원은 이번 콜센터 행사의 체험 후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Neeeds)를 다시 한번 살피고,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고객이 보다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콜센터 업무를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보라매병원 콜센터는 하나의 번호 1577-0075번으로 전화하면 진료 예약부터 병원 각종 문의까지 통합해서 연결하는 고객 접점 부서로 2006년 개소 이래 고객 편의성과 신속성을 인정받으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2/11/19
  •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김병수(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요즘 들어 내가 아닌 것 같아요. 기분이 들쭉날쭉하고, 사소한 문제에도 우울해집니다.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 꾹 참고 있었는데, 근래에는 혼자 오페라를 듣다가 눈물을 흘렸어요.”사업을 운영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40대 후반 남성의 이야기다. 겉으로 회사와 가정에서 슈퍼맨이었던 중년의 속은 곪아있었다. 혼자만의 문제로 치부하고 끙끙 앓는 사이 상처는 더 커질 뿐이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교수는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해 혼란스러워 하는 중년의 속마음을 들어주고, 따뜻한 위로와 함께 심리처방전을 내려준다.인생의 반환점에 선 중년은 불안하다. 언젠가 인생의 종착역에 닿는다는 점을 깨닫고, 절망감과 위기감에 빠져든다. 조바심을 낼수록 빠져나올 수 없는 늪에 갇히는 기분이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하소연할 데가 없다. 답 없는 문제에 답을 구하려 할수록 답답해질 뿐이다.김병수 교수는 최근 이런 문제의식을 담아 신간 를 펴냈다. 마흔의 길목에 들어선 중년을 위한 심리처방전으로 중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이야기이다. 혼자만의 고민으로 마음 고생했을 독자들은 ‘바로 내 이야기’라며 무릎을 칠 것이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에서는 생애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한 중년의 속내를 들여다봤다. 직장에서 퇴직한 뒤 가정에서 눈칫밥 먹는 아버지, 자식들을 외국으로 유학 보내놓고 넓은 집 대신 PC방에서 안락함을 찾는 중년,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돌이켜보니 허무하다는 50대. 김 교수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중년에게 우울증이 찾아온다고 진단한다. 존재 기반을 잃은 중년이 뿌리 없는 나무처럼 흔들린다는 것이다. “나무가 가지를 높이 뻗으려면 깊이 뿌리 내릴 곳이 필요한” 이유와 같다고 설명한다. Part 2에서는 중년의 길목에서 깨닫게 된 소중한 지혜를 들려준다. 나이가 들면 지혜는 저절로 생겨나는 것일까? 김 교수는 “지혜는 나이와 관계가 없다”고 말한다. “다만 젊었을 때의 영광을 버리고, 변하려 애쓰는 사람만 지혜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중년의 사춘기가 안겨준 혼란과 시련을 자양분 삼아 더 단단해져야 한층 성숙해질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또 지난 시간과 남은 시간을 비교하며 조급해하는 중년에게 “인생은 단편소설이 아니라 죽을 때 완성되는 장편소설”이라며 “당장 완벽해지고자 욕심 부리지 않고,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채워지기를 바라며 기다리라”고 한다. 그렇다고 억지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 “불안은 불안한 대로, 두려우면 두려운 대로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특히, 책에 인용된 명사의 시와 글귀는 또 다른 처방이다. 저자는 장애를 딛고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된 이승복 박사, 의 저자 혜민 스님 등의 글을 함께 실었다. 또 책에 실린 스트레스․우울증․조울증 등의 자가 진단평가표는 ‘나도 우울증이 아닐까’라고 의심했던 독자들이 병원을 찾기 전에 참고할 만하다.김 교수는 “중년의 사춘기를 평탄하게 보내는 것이 꼭 바람직한 건 아니다”라며, “깊은 고민에 빠져보고 어디로 나가야 할지 몰라 두려움과 혼란을 느껴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우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숙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소개김병수(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울아산병원 스트레스 클리닉에서 정신건강증진, 스트레스, 우울증 분야 진료 담당* 現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 임상건강증진학회 정신건강 전문이사 * 서울아산병원 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임상강사 수련* KBS2 「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중년의 사춘기’ 미션 출연* 저서 『우울증(공저)』, 『양극성 장애(공저)』, 옮긴 책으로『당신 안의 예술가를 깨워라』, 『우울증의 행동활성화 치료』

    2012/11/19
  • 노란리본달고 아동학대예방에 동참해요!

    노란리본달고 아동학대예방에 동참해요!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이상우)은 지난 15일 ‘2012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19일)’을 맞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펼쳤다.2012년 세계아동학대예방의날을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300여명의 교직원 및 환자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012/11/19
  • 피지 보건부 장관, 국립암센터 방문

    피지 보건부 장관, 국립암센터 방문

    피지 보건부 장관(네일 살마, Neil Sharma) 일행이 지난 16일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피지 보건부 관계자 일행은 국립암센터의 의료 기술과 연구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양성자치료센터와 검진센터 등을 둘러보고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시설에 대한 피지 보건의료 현장에의 도입적용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국립암센터는 이와 관련 피지에 암 관련 전문기관 설립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 및 교육훈련 등 지원을 계획 중이다. 한편, 피지 보건부 네일 살마 장관은 지난 12일 서울에서 6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4차 당사국 총회’ 참석 차 한국에 방문 했다.

    2012/11/19
  • 약학계 원로교수 광동 한방 GMP설비 호평

    “생약제제 생산현장 과학화 결실”

    약학계 원로교수 광동 한방 GMP설비 호평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의 한방 GMP 설비가 국내 약학계 원로 교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우리나라 약학의 현대화를 이끌어온 약학계 원로 교수들의 모임인 한국약학대학정년퇴임교수회 회장 손동헌 교수 및 허근 교수, 허인회 교수, 김낙두 교수 등 회장단을 비롯한 약학계 원로 교수 25명은 최근 경기도 평택 소재 광동제약 GMP 공장을 방문했다.광동제약의 GMP 시설을 견학한 한국약학대학정년퇴임교수회 회원들은 한방제제 설비 및 한약제약에 대한 GMP 운영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설치된 ‘생약 멸균기’ 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생약멸균기는 일본 토치모토 텐카이도사의 특허 제품으로서, 한약재가 각종 미생물에 오염된 상태로 GMP 청정구역에 직접 반입되는 것을 방지해 제품 오염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이날 견학을 마친 한국약학대학정년퇴임교수회 일행은 “광동제약은 한방의 과학화를 가장 선구적으로 실현한 제약사로서, 과학화된 첨단 설비들을 보니 한방과 양방의 조화를 통해 국내 제약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형준(서울대 약대 명예교수) 교수는 “광동제약이 생약제제 처리시설에 막대한 투자를 했고, 그 결실이 한방의 과학화로 맺어진 현장을 확인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함께 한방의 과학화를 완성해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12/11/19
  • 현존하는 5대가족 22가구 확인

    노바티스-의사협회 공동주최

    현존하는 5대가족 22가구 확인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공동주최하는 범국민 건강가족캠페인 ‘제2회 5대 가족찾기’ 에서 지난 7월부터 전국적으로 접수한 결과 대한민국 5대 가족 총 22가족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고, 핵가족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희박할 것으로 예상됐던 5대가족이 현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노바티스는 이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5대 가족찾기’ 캠페인을 통해 찾은 전국 5대가족을 한 자리에 초청,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와 가족애를 축하하는 ‘5대가족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5대 가족은 1대로부터 직계로 5대까지 세대별 1명 이상 생존해 있는 가족을 말하며 대략 1세기를 아우른다. 대한의사협회 윤창겸 상근부회장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의 캠페인을 통해 찾게 된 5대 가족 수만 22가족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에 아직 더 많은 5대 가족이 존재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는 우리 사회에 5대가족은 건강한 장수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상징으로서, 가족과 평생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사장은 “한국노바티스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 캠페인 역시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0년에 달하는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는 대한민국의 5대 가족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것을 누구보다 기쁘게 생각하며,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본 라이프스타일 서베이 결과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의 기초로서 가족의 ‘건강과 장수’에 대한 교훈을 나눠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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