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5대가족 22가구 확인

노바티스-의사협회 공동주최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공동주최하는 범국민 건강가족캠페인 ‘제2회 5대 가족찾기’ 에서 지난 7월부터 전국적으로 접수한 결과 대한민국 5대 가족 총 22가족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고, 핵가족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희박할 것으로 예상됐던 5대가족이 현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노바티스는 이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5대 가족찾기’ 캠페인을 통해 찾은 전국 5대가족을 한 자리에 초청,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와 가족애를 축하하는 ‘5대가족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5대 가족은 1대로부터 직계로 5대까지 세대별 1명 이상 생존해 있는 가족을 말하며 대략 1세기를 아우른다.

대한의사협회 윤창겸 상근부회장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의 캠페인을 통해 찾게 된 5대 가족 수만 22가족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에 아직 더 많은 5대 가족이 존재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는 우리 사회에 5대가족은 건강한 장수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상징으로서, 가족과 평생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사장은 “한국노바티스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 캠페인 역시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0년에 달하는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는 대한민국의 5대 가족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것을 누구보다 기쁘게 생각하며,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본 라이프스타일 서베이 결과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의 기초로서 가족의 ‘건강과 장수’에 대한 교훈을 나눠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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