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복스’, 원내감염폐렴에서 높은 임상적 성공 보여

화이자 MRSA에 인한 원내 감염 폐렴 연구 결과 발표

항생제 ‘자이복스(성분명 리네졸리드)’ 가 반코마이신에 비해 일차결과변수에서 유의하게 더 높은 임상적 성공률(clinical success rate)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대표 이동수)는 22일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 (MRSA)에 의한 병원 내 폐렴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글로벌 4상 연구의 결과가 이와 같았으며, 제 48회 미국감염학회(IDSA) 연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 결과, 자이복스가 반코마이신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임상적 성공률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결과는 치료 종료 시점에서 per-protocol group과 치료 및 연구 종료 시점에서 모든 MRSA에 의한 폐렴 환자에게 일관되게 나타났다.

파리 제6대학교 Réanimation Médicale, Pitié-Salpêtrière 병원 내과-중환자 의학과 장 샤스트르 교수는 “원내 감염 폐렴은 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MRSA로 인한 감염인 경우에는 이 같은 내성균에 대해 효과적인 항생제가 거의 없다”며 “반코마이신과 비교해 리네졸리드의 높은 치유율을 보인 이번 결과는 MRSA로 인한 원내 감염 폐렴을 치료하는 의사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매년 미국 병원에서는 약 170만 건의 의료 관련 감염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들 중 16% 정도가 MRSA를 비롯해 이들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항균제에 내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