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호남 최대 유가공 공장 가동

900억 투자, 3만1000평 규모 일산 능력 300톤

  
남양유업(대표 박건호)은 26일 호남 최대 유가공 공장인 남양유업 호남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첨단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위해 900억원을 투자한 이 공장은 약 3만1000평 규모로 1일 3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특히 이 공장은 의약품제조기준인 GMP 수준으로 설계됐으며 세계 선진 유가공협회 인증 설비를 도입하는 등 최고의 품질안전 기준을 적용한 공장으로 우유 내 산소를 제거해 맛을 개선하는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전라남도와 경제협력을 통해 추진하게 된 호남공장은 천안공장, 공주공장, 경주공장, 천안신공장 등 기존 4개의 공장에 이은 5번째 공장이다.

남양유업은 호남공장 가동으로 전국 생산네트워크를 갖추게 돼 원유 집유에서 생산 및 배송까지 최단시간 내에 신선한 제품을 전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호남지역에서는 하루 총 400t 규모의 원유가 목장에서 생산되지만, 유가공시설이 부족해 이중 25%인 100t 가량의 잉여원유가 발생했다”며 “이번 호남공장 준공으로 더 이상 잉여원유가 발생되지 않음은 물론 호남지역 축산업 및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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