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이 종가 김치를 활용한 K-푸드를 선보이며 영화·음식이 어우러진 문화 축제를 펼쳤다.
대상그룹이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6th DAESANG E.T.F.F.(Eat & Travel Film Festival)'가 지난 16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시사회와 시상식을 개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 유럽 개최지로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선정했다. 동서양의 문화가 교차해 온 중부 유럽의 대표 도시인만큼,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하며 영화 제작을 위한 다채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아시아,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48명의 대학생들은 6명씩 8개 팀을 이루어 지난 8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곳곳을 함께 여행했다. 참가자들은 약 2주간 현지의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고, 시나리오 기획부터 촬영, 편집, 홍보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음식'을 주제로 한 5분 이내의 스마트폰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완성된 영화는 지난 16일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시사회 현장에서는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상그룹의 글로벌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제품을 활용한 △김치말이국수 △김치전 △김치보쌈 △김치말이고기찜 △김치김밥 등을 시식 메뉴로 선보였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K-푸드인 김치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영화와 음식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로 구성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사회에 이어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상작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과 서울예대 박지훈 교수 등 전문 심사위원 2인의 심사와 현장 관객 투표를 종합해 선정했다. 이외에도 작품상, 홍보상, 최우수 연기상, 우수 활동상 등 부문별 시상이 이어졌다.
대상은 'Colors of Budapest'을 제작한 'ONEderful'팀이 차지해,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심사를 맡은 엄태화 감독은 "사랑에 빠지는 찰나의 순간을 생동감 넘치는 색채로 포착해 낸 영리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초록빛 배경과 붉은 장미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인물의 감정선을 탁월하게 시각화했다"고 호평했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김치 요리를 즐기는 글로벌 고객들을 통해 김치의 높아진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청년들이 '존중'의 태도를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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