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의사회 2024년정기총회 개최

신임 회장에 문용식 원장 선출

부산 연제구의사회(회장 양승훈)는 지난 21일 오후 7시 해암뷔페에서 29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문용식 원장을 선출했다.

양승훈 회장은 개회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눈부신 경제발전과 전세계인이 부러워 하는 의료인프라 및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이룬 대한민국"이라며 전제하고 "정부는 지난 2월 1일 의대 정웡 2천명 증원 계획을 발표해 실로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하나된 모습과 단결력으로 뭉쳐야 할 때이며 잘못된 의료정책을 바로 세우고, 보다 나은 의료환경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은 축사로 "부산시의사회 38대 집행부는 간호법 제정을 막기 위해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탄원서 제출, 일명 의사면허 박탈법(2023.12.31. 개정 의료법으로 의료사고를 제외한 범죄에 대하여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은 그 면허가 취소된다는 내용) 등 불합리한 의료개악 저지에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박성민 연제구청장 수상(오른쪽)

총회는 2023 일반회계가결산·2024 세입세출예산안과 감사보고와 부산시의사회 건의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회장 임기 만료에 따른 새 집행부 출범을 위해 임시의장을 선출하고 전형위원회을 구성했다.

문용식 신임 회장

차기 회장에 문용식(현대정형외과의원)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 인선 등 집행부 구성은 회장에 위임했으며 부산시의사회 대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어 의료봉사 활동과 지역주민 건겅중진 역할에 공이 큰 박성민(연산내과의원·전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장) 회원이 연제구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양승훈 회장은 이웃사랑 나눔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주석수 연제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총회에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 박연 부산시의사회부회장, 류승미 부산시의사회 법제이사, 최홍찬 연제구의회의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신승건 연제구보건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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