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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R&D사업 총괄사령탑으로 R&D 혁신체계 변화 가속화 기대
진흥원 R&D 진흥본부장에 선경 교수 임명
보건복지부는 고려대 의과대학 흉부외과 선경 교수를 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으로 21일 임명했다고 밝혔다.선경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복지부 등 정부기관 자문위원으로도 폭 넓게 활동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마련한 ‘보건의료 R&D 사업 관리운영체계 개선방안’을 토대로 질병중심으로 R&D 사업구조를 재편해 기획·평가·관리의 공정성, 투명성, 전문성을 꾸준히 개선해나가고 있으며, 이번에 전문성과 대외 협력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장을 외부인사로 임명한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연구경험이 풍부한 선경 교수 영입에 따라 보건의료 R&D의 특성에 맞는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행정 부담을 최소화해 연구자 친화적 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R&D 진흥본부장 및 단장을 개방형 직위로 운영하고 처우개선을 통해 우수한 외부 인사를 영입함으로써 체계적인 기획 프로세스 확립 및 기획의 전문성·공정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영학 차관, 제4차 ASEAN+3 보건장관회의 참석
유영학 보건복지부차관은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4차 ASEAN+3 보건장관회의에 참석차 22일 출국한다.이번 ASEAN+3 보건장관회의에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참석한다.회의 주제는 ‘건강한 시민, 건강한 지역’(Healthy People, Healthy Region)으로 이 자리에서는 회원국들의 보건의료개혁 및 신종 인플루엔자 등 신종전염병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된다.유영학 차관은 23일 오전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의 보건의료시스템 정착과정 및 성과를 밝히고 지난 30여 년간 한국이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건강보험제도의 그간 성과와 발전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유 차관은 회의 참석 후 싱가포르 보건부를 방문해 싱가포르 보건재정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양국 보건의료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객감동경영, 시스템경영, 윤리·투명경영으로 변화 주도” 강조
신영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취임
신영철 제6대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12일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외부인사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취임식에서 신영철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공공기관에 대한 변화와 선진화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 보다 강하게 다가오고 있다”며 “국민과 정부, 그리고 우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공단을 새로 창립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제2 창단의 기치’를 내걸고자 한다”고 밝혔다.신 이사장은 이어 “고품질 서비스를 통한 고객감동경영, 소통 융화에 기초한 시스템경영, 사회적 소명에 부응하는 윤리·투명경영으로 공단이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이사장은 또 아울러 “투명하고 합리적이며 도덕적인 자세로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책임과 인간존중의 신념으로 끝없이 내부 고객을 위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실행해 노와 사, 임원진과 내부고객 여하를 불문하고 공존공영, 상호 존중하는 경영으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관계법령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새로 임명된 신 이사장은 청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고용노동부에서 보험관리과 사무관, 고용노동부 총무과장,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직업능력개발심의관, 고용정책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 관료출신이다.
탤런트 권오중씨, 인체조직기증 홍보대사로 임명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금창태)는 탤런트 권오중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오중씨는 어린이 난치성질환 모임을 운영하면서 선행을 베푸는 등 숨겨진 자선가로, 장기기증에 비해 인체조직에 대한 홍보가 미약해 기증율이 저조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꺼이 홍보대사를 맡았다고 본부가 설명했다. 인체조직기증은 임플란트, 무릎 인공관절 수술, 피부 이식처럼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나 대한민국 국민 99.9%가 인체조직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인체조직기증은 죽고 난 후 인체조직(뼈, 인대, 피부, 각막, 심장판막 등)을 기증해 장애를 회복시키고 환우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숭고한 이타행위이다. 각막이식으로 빛을 볼 수도 있고, 골육종에 걸린 환자에게 뼈를 이식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화상을 입은 사람에게는 피부이식으로 자신감과 희망을 줄 수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널리 보편화된 개념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인구 100만명당 2명이 기증에 동참할 정도로 미미한 실정이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인체조직 이식재의 87%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인체조직에 대한 이해와 홍보가 시급한 과제이며, 아울러 기증문화를 널리 확산, 국내 기증을 늘릴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권오중씨는 “슬픔에 빠진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행복한 일에 동참해 기쁘다”며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국민 모두가 아는 그날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본부는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홍보하고 기증문화를 바꿔 나가자는 취지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홍보·교육기관으로, 앞으로 다방면에 걸친 홍보와 교육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노바티스, 일차의료사업부 마케팅 책임자로 한지헌 상무 임명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7월부터 한지헌 상무를 동사의 일차의료사업부(Primary Care) 사업부-마케팅 책임자로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한국노바티스는 혁신과 환자중심의 조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업부를 크게 일차의료사업부(Primary Care), 스페셜티 의약품 사업부(Specialty Medicines), 항암제사업부(Oncology)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한지헌 상무는 일차의료사업부(Primary Care) 마케팅 총괄책임자로서, 고혈압치료제 ‘디오반’, ‘코디오반’, ‘엑스포지’, 고지혈증 치료제 ‘레스콜’과 DPP-4 억제제계 당뇨병치료제 ‘가브스’, ‘가브스메트’ 등 심혈관계질환 및 대사성질환 치료제와 호흡기질환 치료제의 마케팅을 비롯, 모든 마케팅영업 사업부에 제공되는 Marketing Excellence와 E-Marketing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한지헌 상무는 지난 2005년 12월 동사의 일반의약품사업부 (OTC) 책임자로 입사해 무좀치료제 ‘라미실원스’, 차처럼 타 마시는 감기약 ‘테라플루’,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브랜드의 신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하였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부서가 생긴 이래 거의 3배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면서 OTC 사업부 성장의 한 획을 그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글로벌 최우수 성장마켓에 수상하는 3가지 글로벌 상을 한꺼번에 수상하기도 했다.한 상무는 일본 마루베니 종합상사 뉴욕 지사의 심사부 매니저로 시작, 영국계 다국적기업인 자딘 메디슨 그룹(Jardine Matheson Group)의 유통부문인 Dairy Farm International의 홍콩 본사, 싱가폴, 뉴질랜드 지사에서 근무했으며, 웰컴(Wellcome),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슈퍼마켓과 매닝스(Mannings) 드럭스토아 체인등 다양한 유통 업체에서 마케팅, 머쳔다이징, 영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경영진으로 활동했다. 한국노바티스 입사 직전까지 Dairy Farm International 을 대표하여 과거CJ와 합작회사였던 CJ올리브영(CJ Olive Young)의 상품팀장 상무를 역임하는 등 약 17 여 년 간 다양한 분야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교를 졸업하였고 미국 뉴욕의 로체스터 대학에 MBA 석사학위를 받았다.한지헌 상무는 “전문의약품사업부문의 일차의료사업부 마케팅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환자 중심으로 고객에 충실해온 기업의 가치를 이어 받아 급변하는 내외적 환경에 대응하여 보다 나은 일차의료사업부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국노바티스의 대표이사 피터 야거 사장은 “한지헌 상무는 한국노바티스 일반의약품 사업부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리더십과 더불어 추진력과 도전정신,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을 담당해 일차의료사업부(Primary Care) 마케팅 팀의 성장과 팀웍을 성공적으로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일차의료사업부(Primary Care)와 함께 개편된 스페셜티 의약품 사업부(Specialty Medicines)에는 감염질환 및 이식면역치료제, 안과질환치료제를 비롯하여 중추신경계질환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이 통합됐으며 항암제사업부는 기존 그대로이다.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장에 조동성 회장
사단법인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는 29일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제4대 회장에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조동성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뒤 1978년부터 서울대 경영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현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윤경포럼 공동대표, 지속경영학회 회장 및 한국복사전송권협회 이사장으로 활동중이다. 조 회장은 후원회의 박상대 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의 후임으로서 6월 29일부터 4년간 활동하게 된다. IVI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백신의 개발과 도입 촉진을 사명으로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하에 1997년 설립됐으며, 40개 UN 회원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설립협정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에 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이다. IVI 한국후원회는 IVI의 인도적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인류복지 증진과 과학기술의 창달에 기여하는 비영리 단체다. 현재 후원회 명예회장은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맡고 있으며, 김재순 전 국회의장, 정원식 전 총리,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80여명의 저명인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독, '한독학술상’ 대전선병원 서기범 부장 선정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15회 ‘한독학술상’ 수상자로 대전선병원의 서기범 부장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기범 부장은 대전보건대학 임상병리과 겸임 교수로 활동하며 임상병리 분야의 학문 발전과 후학 양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한독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 부장은 ‘병원 진료 서비스의 고객 의식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대전선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실장 및 진료지원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한독학술상은 한독약품이 임상병리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1996년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임상병리 분야의 우수 논문을 심사하여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한독학술상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정부, 신종플루 방역 매진한 유공자 414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 수여
이두익 인하의대 교수 홍조근정훈장 수훈
정부는 신종플루 방역에 매진한 이두익 인하의대 교수를 비롯해 총 414명의 유공자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질병관리본부는 유영학 보건복지부 차관과 신영수 WHO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및 전국 600여명의 방역 관계관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29~30일 대구광역시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평가대회’를 개최해 시상할 예정이다.이날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영학 차관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지난해 4월말부터 올해 3월까지 신종플루 방역을 위해 수고한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신종플루나 또 다른 신종전염병이 유행할 시에도 더욱 적극적이고 치밀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플루 유행 기간 중 총 358만명 분의 항바이러스제가 투약되었고, 1277만명에 대해 1463만건의 백신접종을 시행했으며, 총 263명의 사망사례가 발생했다.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이두익(사진·전 인하대병원장, 전 대한병원협회 신종플루대응본부장) 인하의대 교수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정희진 고려의대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이철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과 육군제17보병사단에 대통령표창을, 국군수도병원과 대한병원협회 이왕준 정책이사에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하는 등 총 414명의 개인과 기관에게 훈장(1), 포장(1), 대통령표창(8), 국무총리표창(15), 보건복지부장관상(389)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한다.홍조근정훈장을 받는 이두익 인하의대 교수는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대국민홍보활동에 적극 임했으며, 지역주민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이 교수는 또 신종플루 유행당시 대한병원협회 신종플루대응본부장과 인하대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한병원협회와 치료거점병원 등 의료기관들이 환자격리 및 치료, 예방접종, 홍보 등에 적극 동참해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몽골, 스리랑카, 케냐, 예멘, 캄보디아 등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우리나라 병원의 국제위상 강화에도 기여했다. 근정포장을 받는 정희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신종플루 예방접종 실무자문단 위원으로서 정책수립 및 시행에 자문역할을 했으며,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해 백신 허가 및 생산시기를 최대한으로 앞당기는데 공헌했으며, 신종플루 유행을 잠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이철 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장은 민간의료기관으로서 빠르고 책임감 있는 대책과 공공의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민건강을 보호하는데 일조했으며,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와 대량환자발생 모의훈련 등 연계체계유지, 학교예방접종의료인 지원, 병원(병원 내 감염 관리)/지역사회 손씻기 운동 전개 및 교육/자료 지원 등으로 신종플루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대한병원협회 이왕준 정책이사는 병원협회 신종플루 대응본부 상황실장 겸 대변인으로서 대국민홍보활동을 적극 수행해 국민들에게 신종플루의 의학적 의미와 위험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 불필요한 불안감 해소에 공헌했고, 정부의 정책결정사항에 대해서는 병원이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시스템을 구축 운영했으며, 특히, 대학수학능력 평가 시 수험생 및 감독관들의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됐다.국군수도병원은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운영하면서 격리 수용치료에 적극 동참했으며, 전국 학생 예방접종지원 및 검역소, 시·군·구에 군의관을 파견해 신종플루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등 신종플루 대응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의 Kasai 박사가 ‘전 세계 신종플루 발생 현황 및 향후 전망과 준비’에 대해, 연세의대 손명세 교수와 고려의대 정희진 교수 등이 신종플루 발생현황, 대처에 대한 평가, 향후 등장할 신종전염병과 대비를 위한 개선대책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후 활발한 토의를 갖는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신종플루 평가대회를 통해 신종플루 대처에 있어서 민·관·학 각 분야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동시에 국제화 시대를 맞아서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의 신종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신속한 검역을 통한 유입 방지, 지역사회 유행 차단, 환자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등 각 단계별로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서 유행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7월 14일 저녁 8시50분 방송 예정
류덕희 이사장 KBS '비타민' 찰영
한국제약협회는 류덕희 이사장(경동제약 회장)이 지난 24일 KBS의 장수 건강정보 프로그램인 ‘비타민’의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70세가 넘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사회활동과 기업 경영을 보여주고 있는 류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평소 건강관리 비결과 건강 밥상을 공개했다.이번 촬영분은 7월 14일 저녁 8시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식약청 국장급 인사발령 단행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국장급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손문기 전 식품안전정책과장이 식품안전국장으로, 주광수 감사담당관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승진했다.또한 전은숙 식품안전국장은 의료기기안전국장으로, 유원곤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전보됐다.
한미 권세창 부소장 으뜸기술상 수상
한미약품연구센터 권세창 부소장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제2회 으뜸기술상 우수상(KEIT 원장상)을 수상한다.으뜸기술상은 기술개발자에 대한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한국공학한림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권 부소장은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접목한 ‘3세대 지속형 LAPS-GCSF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LAPS-GCSF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극복, 1회 투여로 약효를 3주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한 차세대 약물이다.LAPS-GCSF는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제2회 으뜸기술상 시상식은 25일(금) 오후 5시 한국기술센터 2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략기획담당 이사로
동화, 이재혁 이사 신규 영입
동화약품(대표 조창수)은 6월 7일자로 이재혁씨를 전략기획담당 이사로 신규 영입했다.이재혁이사는 미국 애크런 주립대 행정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워싱턴 DC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정책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아더앤더슨컨설팅, 딜로이트컨설팅 등 외국계 Big 4전략컨설턴트를 거쳐 2005년부터 삼정KPMG 기업금융본부에서 헬스케어 팀장(이사)으로 재직하며 삼정KPMG 헬스케어그룹의 제약산업을 총괄, 주도해왔다. 주요경력사항으로 2009년 골드만삭스의 지오영 투자유치자문 및 2010년 삼천리제약 M&A를 성사시키며 제약 M&A 및 컨설팅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제약협회, 전문지, 잡지에 활발한 기고활동과 외부강의도 수행중인 국내 제약-헬스케어산업의 대표적인 전문가이다.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에 정원식 전 총리
정원식 전 총리(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9일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유한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한배호 전 이사장 후임으로 정원식 전 총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정원식 전 총리는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범대학장과 문교부 장관을 거쳐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지난 2000년까지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냈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으로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사업, 기술·문화·연구장려,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사회복지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벌이고 있다.
제약협회 임시총회 개최… 결의문 채택해 정부 약가인하 정책 강력 비판
이경호 회장-류덕희 이사장 체제
이경호(60) 인제대 총장이 제20대 한국제약협회장으로 추대됐다. 또 류덕희(72) 경동제약 회장은 제8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한국제약협회는 9일 오후 협회 4층 강당에서 회원 191명 중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경호 인제대 총장과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을 신임 상근회장 및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12년 2월까지다.앞서 협회는 현행 비상근회장제를 상근회장제로 전환하고, 이사장 1명을 신설, 상근임원을 2명에서 6명으로 늘리는 등의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협의회 운영도 회장단회의에서 이사장단회의로 전환된다.그동안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이 비상근회장직을 맡아오다가 지난 2월 돌연 사퇴해 현재까지 공석중인 상태다.경기 포천 출생인 이경호 신임 상근회장은 서울대 법대와 미국 몬타나주립대 환경대학원 환경학석사, 서울대 보건학박사를 취득한 행정고시(14회) 출신으로 74년 보건사회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복지부 약정국장, 식품정책국장, 보건정책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 복지부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인제대 총장을 맡고 있다.류덕희 신임 이사장은 성균관대 화학과와 미국 보스톤대 최고경영자과정,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 연세대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고, 경동제약을 창립한 후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제약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올해부터 제약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이사장 선출은 제약협회 출범 이래 처음으로 이사회 투표를 통해 뽑았는데, 제약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인 류덕희 회장과 제약협회 회장직무대행인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으나 류 회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것이다.류덕희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걱정이 앞서지만 가능한 여러분들을 많이 뵙고 의견을 많이 반영할 것”이라며 “이경호 회장을 보필하면서 견제 역할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날 제약협회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해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위기 요인의 큰 축인 가입자의 저부담 문제는 외면한 채 보험수가의 지나친 억제와 다양한 약가인하 정책에만 의존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저부담·저수가·저급여 구조인 현행 건강보험 체계를 적정부담·적정수가·적정급여의 구조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내정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6선의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을 18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국회는 또 4선의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과 3선의 민주당 홍재형 의원을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했다.이와 함께 후반기 18개 상임위원장도 확정했는데,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을 내정했다.한나라당은 운영위원장에 당연직인 김무성 원내대표를, 기획재정위원장은 김성조, 국방위원장은 원유철,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원희룡 의원을 내정했다.또 행정안전위원장은 안경률, 국토해양위원장은 송광호, 정보위원장은 정진석 의원이 1년씩 나눠 맡기로 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에 우윤근, 교육과학기술위원장에 변재일, 지식경제위원장 김영환 의원을 확정했다.자유선진당은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이재선 의원을 내정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위원들도 새로 구성됐다. 한나라당은 박근혜·안홍준·이정선·정미경 의원이 타 상임위로 이동하고 공성진·김금래·박상은·이춘식·이해봉 의원 등 5명이 새로 들어왔다. 민주당은 박은수·백원우·송영길·전혜숙 의원이 이동하고 이낙연·주승용·추미애 의원이 합류했다. 정당별 위원수는 한나라당이 14명, 민주당 6명, 미래희망연대과 민노당 각 1명이다.국회는 9~1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14~17일 대정부질문을, 18~27일 상임위 활동 등의 일정을 거쳐 28~29일 본회의를 열어 계류 법안과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위원장=이재선(자유선진당) ◇위원=강명순, 공성진, 김금래, 박상은, 손숙미, 신상진, 심재철, 원희목, 유재중, 윤석용, 이애주, 임두성, 이춘식, 임해봉(이상 한나라당), 양승조, 이낙연, 전현희, 주승용, 최영희, 추미애(이상 민주당), 정하균(미래희망연대), 곽정숙(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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