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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선 첫 당선…국제사회서 한국병원계 위상 제고
김광태 병원협회 명예회장, IHF 회장 당선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이 세계 100여개국을 회원으로 거느리고 있는 국제병원연맹(IHF)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김 명예회장은 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HF 운영위원회에서 압둘 살람 알마다니 아랍에미레이트(UAE) 병원협회장을 13대 5로 누르고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오는 1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36차 IHF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최종 당선이 확정되며 2013년 1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한국인이 IHF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당선자는 “IHF를 더욱 강력하고 재정적으로 안정된 조직을 만들 것”이라며 “전문가 지원풀을 만들어 회원국들이 요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IHF 회장 선거에서 김 당선자를 대대적으로 지원한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 “김 명예회장의 당선으로 한국 병원계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지게 됐다”며 김 명예회장의 IHF 회장 당선을 축하했다.성 회장은 이어 “이번 김 명예회장의 IHF 회장 당선을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산업화 정책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IHF는 지난 1947년 출범된 세계 최고 권위의 비영리, 비정부 병원단체로 100여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IHF는 그동안 회원국간 정보 및 지식 그리고 경험을 통해 세계 병원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지난 2002년부터 2년간 대한병원협회장을 지낸 김 당선자는 2008∼2009년 아시아병원연맹(AHF)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7년에는 IHF총회 및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수행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운영위원회에 앞서 지난 6일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운영위원들을 초청해 ‘대한병원협회 창립 52주년 기념 만찬’을 열어 김 당선자의 IHF 회장 당선을 위한 지원활동을 벌였다.김 당선자는 ‘더욱 크고 강력하며 재정을 강화한 IHF(Bigger, Stronger and Financially Sustainable IHF)’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각국 대표들의 마음을 얻어냈다.또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회원 간의 의사소통 및 타 기관과의 실질적인 지식 교환 장려 △우수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의료 및 병원경영 기준 개발 촉진 △IHF의 인프라 및 재정기반 강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3가지를 들었다. 첫 째가 IHF 내의 글로벌 상호지원 시스템 구축. 김 당선자는 "많은 회원국들이 국가적 의료정책의 변화와 기술 진보, 전문가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만큼 다른 국가의 지식과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IHF 내에 ‘전문가 자원 풀’을 구축,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 질 향상과 표준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지식 포털 및 네트워크 신설’이 두 번째 실천방안으로 김 당선자는 IHF의 온라인 지식 공유 네트워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World Hospital Congress, Leadership Summit 등 기존의 지식공유 및 의사소통 네트워크는 유지하고 저널발간, 뉴스레터, SNS 등을 활성화하고 온라인 토론공간을 새로 추가한다면 IHF가 보다 훌륭한 정보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김 당선자는 IHF 사무국과 재정기반의 강화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선 "IFH에 속해 있지 않은 의료 선진국들을 정회원이나 명예회원으로 초대하고, 의료기관과 연관 기업의 준회원 및 협력회원 가입을 유도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IHF기금재단(Trust Foundation)을 설립해 재정안정을 꾀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개발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방문석 국립재활원장 임명
보건복지부는 1일 질병관리본부장에 전병율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51)을, 국립재활원장에 방문석 서울대 교수(50)를 각각 임명했다.전 본부장은 연세대 의대를 나온 보건학 석‧박사 출신으로 89년 특채(5급)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복지부 보건정책팀장과 보험평가팀장,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복지부 대변인, 공공보건정책관을 맡아왔다. 방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의학 석‧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 교수, 대한재활의학회지 편집위원장,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장을 맡아오고 있다.두 사람 모두 개방형 직위로 임기는 2011년 6월 1일부터 2013년 5월 31일까지다.
2일 취임식 개최
국립재활원 원장에 방문석 서울의대 교수 내정
임기 2년의 국립재활원 원장에 방문석(사진) 서울의대 교수가 내정됐다.국립재활원은 31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장인 방문석 교수가 신임 원장으로 내정됐으며, 1일 보건복지부에서 임명장을 받은 후 2일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방 교수는 국내 근골격계 질환 전문가로 척수손상 및 뇌성마비 분야 권위자이다.방 내정자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아 1997년부터 서울의대에서 근무했다. 국립재활원은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가중앙기관으로서 장애유형별 전문재활의료서비스, 수요자 맞춤형 전문재활교육훈련과 실용적 재활연구사업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재활의학 수련병원으로 총 300병상을 운영하며, 척수손상재활과를 중심으로 소아 및 여성재활, 한방재활의학과 등 특성화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 해외민간대사로 위촉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가 중소기업 해외민간대사로 위촉됐다.강 대표는 지난 18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있은 ‘중소기업중앙회 해외민간대사 발대식’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날 위촉된 해외민간대사는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인도 등 전세계 23개국에서 기업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경영인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해외 진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 경험을 나누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자문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강 대표는 제약회사 대표로는 유일하게 베트남 민간대사로 위촉됐다.강 대표는 “베트남에 현지 법인과 공장을 안착시켜 현지화에 성공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 경험을 살려 다양한 조언을 하겠다”고 밝혔다.김기문 중앙회장은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많은 스몰 자이언츠가 새로 탄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대표적인 북구형 복지모델 국가인 스웨덴 방문 예정
진수희 장관, 제64차 세계보건총회 참석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6∼18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리는 제64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출국했다.이번 세계보건총회에는 193개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해 ‘만성질환의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각국의 노력과 국제사회의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진 장관은 17일 유엔 의회에서 세계보건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흡연, 과도한 음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 만성질환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 사회의 공동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이번 총회기간 중에는 콰분완 싱가포르 보건부 장관, 폰멕 달라로이 라오스 보건부 장관, 오츠카 코헤이 일본 후생노동성 부대신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협력강화방안도 논의하게 된다.이어 진 장관은 오는 19~20일 대표적인 북구형 복지모델 국가인 스웨덴을 방문한다. 19일에는 울프 크리스터슨 스웨덴 보건사회부 장관을 만나 스웨덴 보건복지정책의 기본 방향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개혁 조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국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이밖에 스웨덴 정부정책의 싱크탱크인 미래정책연구소, 사회보장제도 집행기관인 사회보험청과 연금청, 의료보장제도 운영 주체인 지방정부연합 등도 방문해 스웨덴의 제도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국내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점검해 볼 예정이다.
부산 BEXCO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이즈 분야 최대 학술대회
유종하 한적 총재 ‘아시아∙태평양 에이즈대회’ 고문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에이즈대회’ 고문으로 선임됐다. ICAAP10조직위원회는 “한국이 아시아의 고통을 함께 고민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회”라며 유종하 총재의 참여는 국제 구호 및 봉사활동, 의료사업 등을 통해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인도주의 정신을 견인해온 대한적십자사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936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본대학 법학과를 수료하고, 1959년 외무부 입부(고시 행정과 10회), 외무부 미주국장, 주유럽연합(EU) 대사, 외무부 차관, 주유엔대사,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외무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2008년 제26대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취임했다.
심혈관질환 조기진단 및 치료 위한 연구 매진
제12회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에 장양수 교수 수상
대한의사협회와 한독약품이 공동 제정한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 제12회 수상자로 장양수 연세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장 교수는 국내 관상동맥질환 중재시술의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으로, 동맥경화, 비만 및 당뇨병 관련 생체지료인 혈청 아디포넥틴 농도와 CDH13 유전자 변이와의 연관성 연구를 수행하는 등 심혈관질환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연구에 오랜 세월 매진해왔다. 대표논문인 '아디포넥틴 농도 : 유전체 전장 연관성 분석'에서 장 교수는 혈청 아디포넥틴이 개인의 유전자형에 따라 유전자 발현에 차이가 있고, 비만 및 당뇨병 발병 가능성에도 차이가 난다는 점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대사증후군 및 동맥경화 발생기전을 이해하는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은 10년 이상 의학연구에 종사한 의과학자로서, 의학연구 저서 또는 학술지에 발표된 일련의 연구논문들 중 학술적으로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미친 공로가 인정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의협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14명과 외부 대표논문 심사위원 14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대표논문 평가와 10년간 연구업적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한다.이 상은 한독약품의 후원으로 1978년 제정돼 3년마다 개최되는 의협 종합학술대회 때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5월 13일 낮 12시 그랜드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한편 Emil von Behring 박사는 독일의 세균학자로 Marburg 대학의 교수였으며, 전염병에 있어서 면역학의 주요한 견해는 대부분 그에게서 나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체내에서 받는 면역의 발견은 근세 혈청요법의 출발점을 만들었고, 디프테리아 및 파상풍의 항독소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1901년 첫 번째 노벨생리학상을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서규용 씨 내정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63)는 농업직 기술고시에 합격해 농촌진흥청장과 농식품부 차관을 거쳐 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 등 언론과 시민단체 등에서 30여 년간 농업전문가로 활동했다. 대학에서 농학을 전공한 서 내정자는 농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30년 정통농림관료로 책임감이 강해 상하 간에 신망이 두터우며 불도저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업무 추진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다.특히 농림부 차관보 재직 시 직불제 기획단장을 맡아 쌀직불제를 도입했고, 농작물재해보험을 처음 실시하는 등 선진형 농업제도를 과감히 실천했다.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을 발휘해 농협·축협·인삼협 중앙회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농정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MB집권 후반기 ‘일하는 정부’, ‘공정사회’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로 평가되며, 하반기 MB 농정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경영’ 부문, 국민보건 향상 기여 공로로
강윤구 심평원장,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수상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2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11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에서 ‘정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포브스코리아와 중앙일보사 등이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발휘한 CEO 리더십을 재조명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강 원장은 질병 전산심사를 확대하고 의약품 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를 실시하는 등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강 원장은 “국민의료의 질 향상과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만성질환 관리 국제적 공조체계 논의…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도 참석
최원영 차관, WHO 세계보건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은 28~29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만성질환 WHO 세계보건장관회의’와 5월 2~3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만성질환 WHO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는 ‘건강한 생활 행태와 만성질환의 관리'를 주제로 193개 WHO 회원국 대표들이 모여 회원국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공조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최 차관은 29일 패널 토의자로 참여해 지난 3월 서태평양지역 회원국들이 마련한 ‘서울 선언문’을 소개하면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확대하고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결과는 ‘모스크바 선언문’으로 정리돼 올해 9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만성질환 관련 UN 총회 고위급 회의의 논의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만성질환은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만성호흡기 질환 등이 대표적이고, 전 세계 사망원인의 60%(연간 3500만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흡연, 건강하지 못한 식사,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는 6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공정한 미래 건설을 위한 사회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35개 OECD 회원국 대표들이 장·단기 사회정책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2일에는 2008년 하반기 경제위기 이후 회복을 위한 사회정책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최 차관은 우리나라 정부의 사회안전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3일에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회원국들의 조치와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되며, 최 차관은 저출산기본계획 추진, 보육서비스 확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정하균 의원, 산재장애인연합회 명예회장 추대
미래희망연대 정하균(사진) 의원이 산재장애인 당사자들의 모임인 (사)대한산재장애인연합회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이로써 정 의원은 산재장애인들의 신속한 재활과 권익보호를 위한 대변자 역할을 맡게 됐다.정 의원은 21일 대한산재장애인연합회의 사무실에서 열린 명예회장 추대식에 참석해 “산업재해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우리나라 산업역군으로 열심히 땀 흘려 일하며 경제발전에 기여하다가 장애를 갖게 된 분들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대우 및 지원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앞으로 명예회장으로서 산재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29살 때 산재장애를 입은 당사자로서 그동안 산재장애인의 간병·요양, 치료종결 및 재활 등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관계당국과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헌정사상 최초의 사지마비 장애인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약자의 권익옹호를 위해 많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사)대한산재장애인연합회는 산업재해예방과 안전의식고취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산재장애인들이 사회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7년 설립된 노동부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아보다트 1위 브랜드 신화에 크게 기여해
GSK 장삼성 본부장, 이사로 승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지난 18일부로 장삼성 본부장을 이사로 승진발령했다. 장삼성 이사는 1988년 6월 GSK 영업부로 입사해 약국 및 종합병원 영업부를 거쳤다. 1999년 소화기내과 치료제 영업부로 옮긴 후 지난 10여 년간 B형 간염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또한, 장삼성 이사는 강한 리더쉽과 뛰어난 영업 감각을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에 아보다트를 진출시켜 1위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보다트는 2009년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도 적응증을 추가해 향후 이 분야에 있어서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오는 5월6일 취임 4년 임기 시작
송용헌씨 서울우유 조합장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제18대 조합장에 송용헌(사진) 후보가 당선됐다.서울우유는 19일 진행된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제18대 조합장으로 송용헌 전 감사가 1033표를 얻어 득표율 52.9%로 차기 서울우유 조합장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날 선거는 1953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21개 투표소에서 이뤄졌다.송 신임 조합장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제20대, 제21대 감사를 역임하는 등 그동안 서울우유 및 조합원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책임경영, 투명경영, 알찬경영’을 비롯해 조합원의 미래를 위한 대책 확대를 표방한 송용헌 당선자는 오는 5월6일 취임식을 통해 향후 4년간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새로운 수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한편 1937년에 창립된 서울우유의 조합장 선거는 4년마다 이뤄진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자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선거인 또한 서울우유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아시아인 최초, 한국제약의학 위상 높인 쾌거
이일섭 GSK 부사장, 국제제약의사연맹 차기 회장 선임
GSK 한국법인(대표 김진호) 이일섭 부사장이 국제제약의사연맹(IFAPP)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국제제약의사연맹은 지난 16일 각국 제약의학회 대표 회의를 열어 한국제약의학회 소속 이일섭 GSK 한국법인 부사장을 연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일섭 차기 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소아과 전문의로 지난 90년 한독약품을 시작으로 제약회사 메디칼 디렉터의 길을 걸어온 제약의사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제약의사회를 결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제약의사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2006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제약의학회 학술대회 대회장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한국제약의학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GSK 한국법인 학술담당 부사장으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및 아주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일섭 차기 회장은 “국제제약의사연맹의 수장을 맡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한국제약의학회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약의학을 세계에 더 알리고, 제약의학이 의학의 한 전문분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세계제약의학연맹 인정 교육기관을 더 늘리고, 제약업계에서 의사의 역할을 정립해 궁극적으론 제약업의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하고, 아울러 한국제약의학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제약의학회 이원식 회장은 “한국 제약의사 1세대의 선두주자로 업계에서 존경받으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이일섭 GSK 부사장의 국제제약의사연맹 차기 회장 선임은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한국인 최초, 아시아인 최초의 차기 회장 선임을 계기로 한국제약의학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FAPP은 1970년에 설립됐으며, 제약의사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제약의학의 활성화와 의약품의 적절한 사용으로 환자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미국, 영국, 스위스, 한국,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28개국 6500여명의 의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약의학은 환자의 최선의 유익을 위해 의약품, 백신, 의료기기, 진단기기 등의 연구, 개발, 평가, 허가, 모니터링, 의약 정보 제공 등과 관련된 의학의 한 전문 분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제약의학 교육위원회(CEPM)가 만든 국제표준의 교육 수련 기준에 따라 제약의학 교육인정 기관들이 현재 영국, 스위스 등 5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제약의학 교육과정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제약연맹 인증을 받아 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한국제약의학회는 의약품 등의 개발에 필요한 의학적, 과학적, 윤리적 지식을 정부, 제약업계, 전문 학계에 전파하고 제약의학의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95년 9명으로 창립됐으며, 현재 회원이 130여명에 이를 만큼 크게 성장하고 있다.
전시영 제14대 경상대학교병원장 취임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는 18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전시영(58·사진) 제14대 경상대학교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기는 2011년 4월 4일부터 2014년 4월 3일까지 3년이다.전 병원장은 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경상의대에 재직하면서 경상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교무과장, 교육연구실장,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로 지냈고, 대한비과학회 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종합학술대회장도 역임했다.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선의 진료로 나와 내 가족을 맡길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의 신뢰회복과 공동선 추구를 통해 앞으로 우리 병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건립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정원 경영철학에 맞춰 다양한…
ASF 방역 울타리 완화? "방역 상황…
"서울우유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
오르가슴의 차이
올바른 사정습관
과식과 성기능
전립선결석의 치료
경북의사회 '대한민국 의료파괴 행위 즉각 중단 촉구' 성명서…
정부는 과학적 근거 없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정책 자신들의 로드맵에 따라 계속 진행해…
개장 366주년 '2024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행사' 개막
경북의사회, 의협산하 모범지부 표창 14번째 수상 쾌거
경북의사회·사회공헌사업단, 경북도에 기부금 1000만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