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환자 진료, 의료 세미나, 연수 등 진행
한양대병원-중국 박애그룹, 협약 체결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3일 동관 8층 회의실에서 중국 박애그룹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으로 중국인 환자 진료, 의료 세미나, 연수 등을 진행키로 했다.권성준 한양대학교병원장은 “중국 경제의 중심에서 이제는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솟아가며 중국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불리는 상해에 위용 있는 인애병원과 협약을 맺게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이 협약식을 시작으로 양 병원이 함께 협력의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유예 상해 인애병원 병원장은 “우리병원은 한양대학교병원의 전략적 마인드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의료협력시대를 열고 싶다”며, “한양대학교병원의 선진의료기술 서비스를 도입해 상해에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애그룹은 1996년 심천에서 중국 최초로 사립병원을 시작해 현재 임직원 2만여명, 연매출 80억 위안의 거대한 병원전문 그룹이다. 박애그룹은 현재 123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4개국에서 9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상해 인애병원은 박해그룹 산하의 병원으로 2001년 9월 상해 최초의 사립병원으로 18진료과목과 80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용성형, 소아과, 치과, 건강검진에 주력하고 있다. 또 미용성형 진료를 위해 300평 정도의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이곳에 한국부를 설치했다.
201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