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4일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본관 우측에 ‘착한가게’를 개점, 오픈전시회로 ‘착한 아티스트, 백 개의 착한 가방’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100개의 작품을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전시회에는 현실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가 담긴 캔버스 가방을 전시판매했으며, 사회공헌기금 및 저소득층 환자지원금을 마련했다.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는 작품을 전시하고 노란리본에 묶인 희망의 화분 150여개를 나눠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착한가게는 후원을 통해 가게를 설립하고 후원개인이나 단체에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주는 것은 물론, 판매를 통해 조성되는 기금 전액은 사회공헌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기부의 이상적인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서울대병원은 이같은 모델이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의료계는 물론 사회적인 나눔문화 확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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