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도 부작용 있다… 주의해야”

참의료실천연합회, 지하철 광고 통해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각별한 주의” 경고

  
추석이나 설 등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홍삼. 이러한 홍삼이 크게 각광 받는 이유는 면역력 개선과 혈압 및 혈당 조절, 항암 효과가 있는데다 무엇보다 부작용이 없다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홍삼도 부작용이 있다고 경고한다. 막연히 몸에 좋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큰돈을 들여 복용하거나 선물한 홍삼으로 인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이러한 홍삼의 부작용을 알리는 지하철 광고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외면돼왔던 홍삼의 오남용 문제가 이 광고를 통해 점차 퍼져나가고 있다.

이 지하철 광고에는 이미 유럽에서는 하루 2g으로 홍삼의 복용을 제한하고 있다는 내용과 고혈압, 심장질환, 불면, 불안감, 알레르기, 부인과질환 등 여러 가지 부작용 사례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노인, 임산부, 가임기 여성, 어린이, 수험생, 모유수유 중인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를 요하기 때문에 먼저 한의사에게 복용 여부에 대해 문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하철 광고를 실은 참의료실천연합회 측은 “최근 홍삼 부작용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 보다 안전한 홍삼 복용을 위해 홍삼의 부작용을 알리고,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할 것을 권유하는 홍삼 바로 알고 먹기 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주의해야 한다”며 “많은 국민이 홍삼을 건강식품으로 애용하지만 적절한 지침이 제시되지 않아 관련 부작용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노의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