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남미와 식품안전 신뢰 강화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초청 연수

정부가 중남미와의 식품안전 교류 4년을 맞아 식품안전 신뢰를 강화하고 K-푸드 교역 기반을 확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 기간 동안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제도 및 정책 △수입식품 검사 체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제도 및 발전 방향 △식품의 기준 및 규격 △농·축·수산물의 안전관리 제도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 등 우리나라의 식품안전 정책과 현장 운영 경험을 폭넓게 공유한다. 특히 원활하고 심도있는 소통을 위해 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강의와 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들은 식품안전관리의 중심 기관인 식약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방문해 주요 정책과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 HACCP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식품제조 현장을 방문해 식품의 제조·가공 과정과 위생·품질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HACCP이 실제 현장에서 운영되는 사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보는 한식 조리체험과 K-뷰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한국의 식문화와 산업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10월 28일에는 국내 식품업계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남미 8개국 수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K-푸드 수출전략과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주제로 중남미 주요 국가의 주요 규제정보를 집중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중남미 8개국에 식품을 수출하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이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