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수상… C&D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인정

간 오가노이드 등 유망 기술 사업화 결실… R&D·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 공장 전경

대웅제약이 지속적인 R&D 투자와 개방형 혁신(C&D) 생태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을 31일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은 최근 1년간의 R&D 투자, 산업 생태계 기여도, 글로벌 진출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정한다. 대웅제약은 자체 신약 개발 역량에 외부 혁신 기술을 접목하는 C&D 전략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힌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표적 성과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도입한 '간 오가노이드' 기술의 비임상 평가 체계 고도화 및 식약처 OECD 시험가이드라인 채택 사업 참여, 이노보테라퓨틱스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 기술 도입 등이 꼽힌다. 이 외에도 매년 매출의 15%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이지에프,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국산 신약 라인업을 꾸준히 확충해왔다.

나아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 및 공모전 '이노베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의 협업 모델을 확대하는 등 개발 전주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6월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전 세계 69개국 시판 허가를 확보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혁신 기술을 연결해 함께 성장하는 C&D 플랫폼 역할을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