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병원회(회장 박종호)는 지난 24일 오후 7시 롯데호텔부산에서 2026정기총회를 열고 박종호 회장을 15대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6월에 개최해야 했던 총회가 총괄사무직의 유고로 병원회업무가 잠정 연기돼 이날 열렸는데, 박종호 회장은 대한병원협회(협회장 유경하 / 이하 병협)의 '상임이사회가 오는 9월 17일 부산으로 유치된다는 '낭보'를 전하면서 병협 상임이사회가 최초로 지방에서 연다고 부연 설명했다. 현 박종호(센텀종합병원 이사장) 회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시환(구포성심병원장)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개최된 이날 총회서 박종호 회장은 개회사로 "43대 병협회장의 직속으로 새로 구성된 상생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호 부산시병원회장)의 노력으로 상임이사회를 유치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자신의 치적이지만 다소 쑥스러울 수도 있는데도 당당히 밝히면서
'부산광역시병원회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이번 상임이사회가 부산 병원계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상생협력의 계기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회원병원 전체의 통일된 의견으로 국가 전체 의료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공론화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로서 중책을 맡게 됐다면서 수도권 대형병원과 지방병원의 격차를 이렇게 줄여나가겠다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유경하 병협회장은 영상축사에서 상기 언급한 '상임이사회 부산 개최' 사실도 메시지로 전하면서 지난 4월 당선된 유 협회장(이화의료원장)은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병협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핵심과제로 ▲상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득심(得心) 경영 ▲AI 혁신 ▲세계화를 선포하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영상축사 후 매년 부산시병원회 정기총회의 특징으로 회원병원장들의 집행부나 회원병원들에게 당부하거나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들의 동정을 전하는 모습은 바람직해 보이는데, 특히 직전 회장으로 4년간 재임했던 김철 이사장(부산고려병원)은 병협 감사로 선출돼 부산 병원계의 위력을 과시하면서 2기 박종호 집햅부의 상생 협력하는 부산시 병원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외부 초청 인사로 조규율 부산시민건강국장, 홍윤희 건보공단 부울경본부장, 황대능 심평원 부산본부장, 박남희 부산시간호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시상식에서 주목을 끈 수상자는 부산 광안동 소재 수영로교회가 해운대로 이전하면서 이 부지에 현 센텀종합병원이 2003년에 정식 개원했는데 건축 과정에 헌신한 공로를 박종호 회장이 소개하면서 대외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이날 수상자는 박승아 부산시 감염병관리과장, 박영춘 부산대병원 통합진료협력센터 팀장, 박상진 센텀종합병원 시설관리팀장이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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