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65치과 송도점 '오라비아' 출시… "입속 유익균 관리 중요"

구강유산균 '오라비아'

 

강남365치과(원장 김태곤) 의료진이 개발 과정에 참여한 구강유산균 '오라비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라비아는 칫솔질이나 전문적인 치과 진료를 대신하는 제품이 아니라, 병원 진료 이후 일상적인 구강관리 습관을 보완하기 위한 제품이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유산균이 장 건강과 관련해 알려진 가운데 최근에는 구강 내 미생물과 구강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구강에는 세균을 포함한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하며, 이들의 구성과 기능 변화가 충치나 잇몸질환, 구취 등과 관련될 수 있다.

구강 내 미생물은 타액과 구강 조직, 면역반응 등과 상호작용하며 환경을 유지한다. 치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당류 섭취가 잦은 경우, 흡연과 구강건조 등이 지속될 경우에는 미생물 군집의 구성과 기능이 달라질 수 있다. 이를 구강 미생물 불균형이라고 한다.

강남365치과 송도점 김태곤 원장은 "치태는 치아 표면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세균성 생물막이다. 치태가 충분히 관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균이 당류를 대사해 산을 반복적으로 생성하면 치아 표면의 탈회가 진행돼 충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잇몸질환은 불균형한 치면세균막과 이에 대한 몸의 염증반응이 함께 관여한다. 또한 구강 세균이 단백질 성분을 분해하면서 만드는 휘발성 황화합물은 구강 내에서 발생하는 입냄새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양치 횟수만 늘리기보다 정확한 방법으로 치면세균막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하루 두 번, 특히 잠들기 전 불소치약을 사용해 약 2분간 모든 치아 면을 닦고, 하루 한 번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이용해 치아 사이를 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혀에 설태가 많거나 구취가 있는 경우에는 혀를 부드럽게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당류 섭취 빈도를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구강건조 관리, 금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병행해야 한다.

최근에는 구강 환경을 보조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이른바 구강유산균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구강 건강을 목적으로 선택한 특정 균주를 로젠지 등 입안에서 일정 시간 접촉할 수 있는 형태로 섭취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김태곤 원장은 "구강 건강은 특정 세균을 무조건 없애는 문제가 아니라 치면세균막과 식습관, 타액, 흡연, 전신 상태와 몸의 염증반응 등 여러 요소를 함께 관리하는 문제다. 불소치약을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관리,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기본으로 하고,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는 제품에 사용된 균주와 관련 근거를 확인한 뒤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보조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김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