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로"

경남약사대상에 조근식 약사·김원길 약사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최종석)는 제69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 18일 창원CECO 대회의실에서 최강훈 대한약사회장, 국민의 힘 강기윤, 김영선 국회의원, 이도완 보건복지국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원일 대의원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마음이 기쁘다"며 "감염병 확산 전후를 틈타 약자판기나 약배달 앱 등 비대면과 편의라는 가면을 쓰고 국민건강과 약사생존을 위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 공적마스크, 진단시약 공급, 심야공공약국 등 국민과 함께한 우리 약사님이 자랑스러웠다며 이 자리를 통해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최종석 경남약사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약물오남용 예방과 국민건강을 함께하며 변화하는 경남약사회를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격려사에서 "경남지부 제6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진심을 축하하며, 지난해는 불안정한 감염병 위기, 심각단계에서 직능활동의 보상근거를 마련하는데 전력해 왔으며, 공공심야약국운영 당위성을 확인하고 국회를 통해 27억원의 예산도 확보했다"며 "올해에는 회무의 근간인 회원권익 보호와 약사정체성을 세우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장 임기 2년차를 맞아 약사현안 장기적 목표와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선정해 미래 약사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니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49회 대한약사회 약사 금탑상에는 김경진 약사(경남지부 김해새복음약국), 제30회 경남약사대상 사회봉사부문에 조근식 약사(창원분회 더큰약국), 약사회 발전부문에 김원길 약사(창원분회 서울메디칼약국)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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