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예측부터 모니터링·수술까지 의료기술 고도화 견인

[2022 KIMES 전시관] 메디컬아이피

 

의료영상 기반 AI 분할·분석 '딥캐치·티셉'

의료 메타버스 '엠디박스' 신규 라인업 공개

혁신적인 기술로 헬스케어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 인공지능과 3D 응용 기술(3D프린팅, CAD/CAM, AR/VR)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의료 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해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병원의 의료 업무 절차를 개선해주고 있다.

특히 메디컬아이피의 AI 의료영상 분할 기술과 정량화 기술, 3D 구현 기술은 환자의 의료영상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동시에, 의료진의 지식 및 노하우에 객관적이고 직관적인 근거자료를 더해줌으로써 질병의 예측, 모니터링, 수술에 이르기까지 의료 전주기에 걸쳐 의료 기술 고도화를 견인하고 있다.

의료 AI부터 메타버스까지 아우르고 있는 메디컬아이피는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전시회(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의료영상 기반의 인공지능(AI) 분할 및 분석 기술부터 의료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메타버스 기술, 의료용 3D 프린팅 솔루션까지 다채로운 의료 플랫폼을 선보인다.

메디컬아이피 MDBOX

메디컬아이피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의료영상의 AI 분할 및 분석 기술을 활용, 개발된 △체성분 자동 분석 AI S/W '딥캐치(DeepCatch)' △X-ray 정량화 및 모니터링 솔루션 '티셉(TiSepX)'을 출품한다.

이와 함께 의료영상 3D모델링, CAD/CAM 디자인 등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술 내비게이션용 의료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MEDIP PRO AR(메딥프로AR)' △의료 메타버스 구현 플랫폼 'MDBOX(엠디박스)' 등 신규 라인업 또한 공개할 예정이다.

◇환자맞춤형 의료 솔루션 제공

실제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의료영상 AI 분할 및 분석 기술은 환자의 병변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가능하게 해 중증 환자 선별, 치료 모니터링 등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되도록 한다. 나아가 의료 데이터를 3D로 구현하고 VR, AR, 3D 프린팅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트윈으로 연계한 환자의 정밀한 해부학 정보를 토대로 한 환자맞춤형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의료영상 분석 AI 기술을 체성분에 특화한 '딥캐치'는 CT를 통해 전신의 피부, 뼈, 지방, 근육 등을 원클릭으로 자동 분석하는 제품이다. 딥캐치를 활용해 각종 암을 비롯 대사성 질환, 근감소증, 골다공증 등 체성분 연계 질환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출시 1년만에 10건 이상의 임상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병원에 기 확보된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근 고령화에 따라 체성분과 연관된 노인성 질환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2차원 X-ray에서 3차원의 정량적 정보를 산출할 수 있는 AI 솔루션 '티셉'은 폐렴 병변의 수치 정보를 제공하거나, 폐결핵 환자의 폐 손상 정도를 수치화해 치료 경과를 모니터링하도록 하는 등 X-ray의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3차원 폐 용적을 자동 산출해주는 Lung Volumetry 기술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폐 기능 검사나 CT촬영 없이도 비대면으로 정확하게 폐 용적을 측정할 수 있어, 진료 및 폐활량 모니터링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외과적 치료 및 수술 시 수술 내비게이션으로 활용될 수 있는 메디컬아이피의 증강현실 기술 '메딥프로AR'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수술 부위에 실제 환자 의료영상을 토대로 제작된 장기의 디지털 트윈을 AR 기술로 구현해 정확한 수술 부위와 경로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미 식약처에서 메타버스 접목 수술용 가이드 제품으로는 최초로 식약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료 현장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해부학 VR 콘텐츠 등 메타버스 기술도 공개

뿐만 아니라 회사는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해부학 구조물을 가상현실 공간에 구현하는 해부학 VR 콘텐츠 또한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의료진과 예비 의료진을 비롯 해부학 실습 교육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Cadaver(해부실습용 사체)를 대체할 수 있어 최근 의과대학에서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대 의과대학에 해부학 VR 및 디지털 아나토미 테이블 'MDBOX'의 공급 계약이 체결됐다. 디지털 아나토미 테이블 MDBOX는 의료진의 협진이나 수술 계획 및 시뮬레이션, 의학 교육 등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품으로 회사가 보유한 AR, VR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메디컬아이피는 이번 KIMES에 메딥프로 AR과 VR 콘텐츠, MDBOX 등 메타버스 라인업을 모두 출품해 회사가 보유한 의료 메타버스 기술을 의료 산업 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회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 분할 및 정량화 기술과 자체 CAD/CAM 디자인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메타버스, 3D프린팅 등 첨단 산업과 융합해 의료 솔루션을 다변화해가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디지털 트윈의 실현을 통한 의료 메타버스의 구현으로 질병의 전주기를 예측, 치료, 관리할 수 있는기회를 제공하며 정밀의료 시대를 개척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제품 라인업의 개발과 고도화를 지속하고 의료 현장 도입을 확대함으로써 정밀의료, 의료 메타버스 등 의료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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