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병원, 13대 백승완 병원장 취임식

28일 전문적인 진료능력으로 국가유공자 질환치료에 최선 다해야

부산보훈병원(병원장 백승완)은 지난 11월 28일 동관 7층 대강당에서 제13대 부산보훈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백승완 병원장은 취임사로 “국가유공자 분들의 질환 특성을 잘 살피고 전문적인 진료능력을 갖춰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3무(無)운동(없어요, 안 돼요, 몰라요) 실시로 고객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화기애애한 근무분위기 조성 및 현재 진행 중인 재활센터와 요양병원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부서간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백승완 부산보훈병원장은 29일 취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부산출신 전몰장병 9,375위가 모셔진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충혼탑을 참배했다.

백승완 병원장은 1981년에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석사과정과 1990년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백승완 부산보훈병원장

2004년부터 4년간 양산부산대병원 건립추진본부장을 거쳐 2008년부터 3년간 양산부산대병원 병원장에 이어 양산부산대병원 국제진료센터장,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 부산보훈병원장 부임 직전 2018년부터 부산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했다.

한편 부산보훈병원은 1984년 개원 이후 1992년 5월 현재의 사상구 주례2동 2만여 평의 부지에 240병상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병원으로 신축 이전했고, 1994년 100병상 증축에 이어 2005년에 200병상을 증축해 총 540병상의 부산지역의 중심적인 종합의료기관으로, 22개 진료과에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들이 포진하고 있다.


류용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관련태그
부산보훈병원  백승완 병원장  취임식  국가유공자  류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