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한 신한씨스텍 이경국 회장(사진)의 경영 노하우다. 제품의 일반적인 내용보다 자신이 직접 발로 뛰며 알아내고 연구했기에 전문가보다 더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속적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고객과 대화하고, 그들의 근본적 불만과 새로운 욕구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한 사실을 토대로 탄탄한 신뢰를 구축한 것이 그에게 큰 자산이 됐다. 신한씨스텍은 레이저, 초음파 진단장비를 주력품목으로 손꼽는다. 에스테틱 레이저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회장은 80년대 국내 최초로 수술용 레이저 기기를 도입했다. 이에 앞서 비뇨기과, 대장항문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사용되는 레이저를 국내 들여와 시장 확대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 왔다. 주력장비인 레이저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한씨스텍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초음파를 이용한 비만 치료기 ‘네오울트라’와 모발 이식기 ‘세이퍼’를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전국 10여개 원장님들이 키 닥터가 돼 초기 붐 조성에 힘을 보태주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의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환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회장은 기대했다. 이 회장은 ‘융합을 통한 창조’를 강조한다. 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 대다수가 자신의 분야와는 상관없는 지식인과 많은 대화를 나눈다고 합니다. 직원들에게도 항상 이런 부분을 강조합니다. 최종 소비자(End User)와 많은 대화를 나눠야 비로소 고객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고 성장할 수 있다”고 이 회장은 힘줘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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