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서 오감으로 만나는 K뷰티"

CJ올리브영, 지역 특화 매장 '경주신라점' 문 열어
한옥에 신라 유물까지, '여유와 쉼' 힐링 공간으로

올리브영 경주신라점' 전경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경북 경주에 지역 특화 매장 '올리브영 경주신라점'을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주고속버스터미널 맞은 편에 위치한 올리브영 경주신라점은 2개 층에 영업면적 약 446㎡(135평) 규모로 경주 내 최대 매장이다. 외관은 한옥 양식으로 꾸며 경주 거리 풍경과 조화를 이뤘고, 내부는 신라 유물을 모티프로 한 인테리어로 경주 고유의 분위기를 더했다.

최근 경주는 유적지를 둘러보고 떠나던 관광지에서 벗어나 황리단길과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카페와 맛집, 야간 경관 등을 즐기며 여유롭게 머무는 체류형 여행지로 변화하고 있다. 경주신라점은 이에 맞춰 매장을 '여유와 쉼'이 느껴지는 힐링 공간으로 꾸몄다.

먼저 매대를 늘리는 대신 매장 1~2층 안팎에 벤치와 테라스를 조성해 충분한 휴게 공간을 확보했다. 1층에는 '차 시향존'과 함께 고민을 자유롭게 적는 '고민 방명록'을 마련했다. 또 '괄사아일랜드'에서는 다양한 괄사 제품을 체험하며 여행으로 지친 몸을 가볍게 풀어볼 수 있다.

경주를 찾은 국내외 고객들이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셀프 뷰티 체험기기도 갖췄다. 스킨스캔 3종 ▲페이스(얼굴 피부) ▲스칼프(두피) ▲컬러핏(퍼스널컬러)을 도입해 고객이 피부 상태를 직접 진단할 수 있다.

매장 곳곳에는 신라 토우(흙으로 빚은 인형)를 올리브영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배치해 전시관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1층 굿즈존에서는 '올리브영 굿즈'와 함께 경주신라점에서만 볼 수 있는 석굴암·첨성대와 같은 경주 문화재 키링, 마그넷 등 'K-굿즈'도 선보였다.

올리브영은 올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담은 지역 특화 매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매장을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관광 콘텐츠로 만든다는 취지다. 경주에서는 2024년 문을 연 '경주황남점'에 이어 이번에 경주신라점을 선보이며, 황리단길과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를 아우르는 특화 매장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경주신라점은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경주만의 정취 속에서 여행객들이 K뷰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담은 매장을 지속 확대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