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을 찾아 올해 마지막 '농촌 왕진버스' 의료지원에 나섰다.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지난 15일 경남 함양군 수동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과 농협 경남본부, 수동농협이 공동 추진했다. 지리적·환경적 여건으로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농촌 주민들에게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힘찬병원은 수동농협(조합장 임종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방 진료를 담당했다. 정형외과 김태완 원장과 최정우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했다.
진료는 문진과 엑스레이 촬영, 전문의 진료, 물리치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성능 체외충격파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관절과 척추 통증을 호소하는 농업인들의 치료를 지원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정 모(81) 어르신은 "무릎이 아파 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수확철이라 농사일이 바빠 미루고 있었다"며 "직접 찾아와 진료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밭일을 하다 달려왔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물리치료까지 받으니 한결 몸이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김태완 원장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은 통증이 있어도 병원 방문을 미루는 경우가 많아 찾아가는 진료의 필요성을 매번 느낀다"며 "이번 진료가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올해 창녕·의령·진주·함양 등 경남 지역 농촌 마을을 찾아 총 1,200여명의 주민에게 맞춤형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의료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진료 활동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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