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 '트로피 심포지엄' 개최… 전이성 유방암 ADC 치료 전략 공유

엔허투·다트로웨이 최신 임상 근거 조명… HER2 양성부터 저발현·TROP2 표적까지 영역 확장

한국다이이찌산쿄㈜ 엔허투·다트로웨이 공동 심포지엄 전경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국내 유방암 전문가 60여 명과 함께 전이성 유방암 항체-약물 접합체(ADC) 치료 전략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트로피 심포지엄(TROPHY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HER2 표적 ADC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적응증 확대와 TROP2 표적 ADC '다트로웨이(다토포타맙데룩스테칸)'의 국내 허가를 계기로 마련됐다. HER2 양성부터 저발현, 초저발현, HER2 0 영역에 이르기까지 데룩스테칸(DXd) 기반 ADC 포트폴리오의 임상적 유효성과 치료 경험이 집중 논의됐다.

첫날 심포지엄에서는 엔허투의 확장된 치료 영역이 조명됐다. DESTINY-Breast06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분비요법 실패 후 HR 양성·HER2 저발현 및 초저발현 환자에서 엔허투의 조기 적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아울러 HER2 양성 1차 치료 대조 임상인 DESTINY-Breast09 연구를 통해 엔허투+퍼투주맙 병용요법이 중앙 무진행생존기간(mPFS) 40.7개월을 기록하며 기존 표준 요법(THP) 대비 우수한 성적을 입증한 점이 강조됐다.

이튿날 세션에서는 다트로웨이의 임상적 가치가 다뤄졌다. TROPION-Breast01 연구를 통해 HR 양성·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유의미한 PFS 개선과 낮은 3등급 이상 이상반응 발생률을 확인한 결과가 공유됐다.

이선진 한국다이이찌산쿄 항암제사업부 총괄 상무는 "엔허투와 다트로웨이를 통해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대폭 확대됐다"며 "혁신적인 ADC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