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축산,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서 주목

축산물품질평가원, AI 품질평가·스마트축산 기술 홍보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 축산물품질평가원 홍보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인공지능(AI) 기반 품질평가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만나 똑똑해진 K-축산이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ICoMST)'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품질평가 기술과 스마트축산 성과를 선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특별 세션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축산식품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에게 축산유통 디지털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연구개발처 한효동 처장이 'AI 혁신, 축산물의 가치를 더하다: 등급판정 기술의 진화'를 주제로, 스마트축산본부 이정용 본부장이 '지속 가능한 미래 식육 산업을 위한 스마트축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소·돼지·계란 등 주요 축종별 품질평가 체계의 인공지능(AI) 전환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실제 소 품질평가 장비를 전시하고 등급판정 하는 과정을 시연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만·중국·카자흐스탄 등 여러 국가의 연구자들은 해당 장비의 기술과 등급제도에 대한 학술·기술 교류 가능성을 문의했다.

또 부스에서는 ICT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현장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시뮬레이션 모형 등을 통해 스마트축산 확산 지원사업과 축종별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미래 식육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세계적인 축산식품 학술 행사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공지능(AI) 기반 품질평가 기술과 스마트축산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여 축산유통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