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5월 3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국제 로봇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The 5th What's New in Robotics Surgery)'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의사 및 의료진 3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로봇인공관절수술의 최신 임상 성과와 미래 방향을 집중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태국·일본·중국·인도 등 세계 유수 기관의 석학들이 참여해 로봇수술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해외 연자들은 공통적으로 '로봇수술의 표준화'와 '개인 맞춤형 정밀 치료'를 차세대 핵심 트렌드로 꼽았다.
미국 스웨디시 정형외과 연구소의 션 투미 박사는 로봇이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 단계를 지나 디지털 계획 및 실시간 데이터가 결합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고, 중국 인민해방군 종합병원 웨이 차이 교수는 AI 수술 계획·3D 프린팅·로봇 이 세 가지 기술의 융합이 복잡한 증례 성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탐마삿대학교 나타폴 탐마초트 교수는 직접 전방 접근법(DAA)과 로봇의 결합이 방사선 노출 없이 컵 위치 정확도를 높이는 새로운 고관절수술의 표준 술기로 부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일본 타치바나병원 코지마 다케시 부원장과 요코하마 시립대 최현민 교수는 골절 동반 증례, 고관절 이형성증 등 고난도 케이스에서도 로봇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복잡 증례일수록 로봇의 3D 계획과 햅틱 피드백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국내 연자들도 로봇수술의 진화 방향을 다각도로 제시하였다. 서울대학교 노두현 교수는 핀 없는 비전 기반 내비게이션, AI 자율 수술 지원 등 '폐루프 학습 수술 시스템'으로의 발전을 전망했고, 서울대학교 한혁수 교수는 운동학적 정렬 허용 범위 확장과 연부조직 균형의 다차원적 해석을 강조했다. 부민병원 하용찬 원장은 MAKO·CUVIS 두 로봇 시스템의 THA 비교에서 컵 위치 정확도와 하지 부동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슬관절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이미 로봇 수술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부민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각국 석학들과 최신 임상 근거를 나누고,
지속적인 학술 교류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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