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목 따갑고 몸 무겁다"… 환절기 인후통·피로 환자 증가

초미세먼지·건조 환경 겹치며 호흡기 자극 심화… "수액치료는 보조적 관리 수단"

운정온케어365의원 황철민 대표원장

봄철이 다가오며 기온이 오르고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라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와 환절기가 맞물리면서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유입돼 코와 목, 기관지 점막을 자극하며, 특히 초미세먼지는 깊은 호흡기까지 영향을 미쳐 다양한 불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호흡기 점막이 자극받으면 목 통증과 마른 기침, 가래, 목 건조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불편이 지속될 경우 전신 피로감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환절기에는 신체 컨디션이 쉽게 저하되면서 증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조적 방법으로 수액 치료가  활용되기도 한다. 수액 치료는 정맥을 통해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탈수 상태를 개선하고 전반적인 컨디션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미세먼지 자체를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아니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증상 완화를 보조하는 관리 차원에서 시행된다.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에서의 꾸준한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손 씻기와 세안, 양치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 사용이나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공기 질을 관리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정온케어365의원 황철민 대표원장은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 감기·독감 이후 회복을 돕기 위한 맞춤형 수액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액치료는 수분과 영양 보충을 통해 전반적인 컨디션 회복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환자 상태에 따라 보조적인 치료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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