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만8천여 권 규모 도서관 원주 시민에 전면 개방

보건의료 전문도서 등 지역사회 환원… 온라인 가입 시 전자도서 비대면 이용 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역 상생과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내부 임직원 전용으로 운영하던 도서관 대출 서비스를 2026년 4월부터 원주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

이번 개방을 통해 원주 시민은 보건의료 전문 서적을 포함한 종이책 2만7653권과 전자책(e-book) 1258권 등 총 2만8911권의 방대한 지식 자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단순 열람만 가능했던 이용 범위를 대출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심평원은 이를 위해 내부 지침인 '도서자료관리지침'을 개정하고, 도서관 누리집에 '대국민 온라인 회원가입 시스템'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행정적·기술적 기반을 갖췄다.

앞으로 원주 시민들은 심평원 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도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관 방문 시 신분증 확인을 통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즉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1회 방문 인증 이후에는 전자도서를 도서관 재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상시 대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도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전자도서관 시스템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서관 소장 자료 및 전자정보 등 원문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는 '내 서재, '관심 태그' 등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임상희 심사평가연구실장은 "이번 지침 개정과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문턱을 크게 낮췄다"며, "심평원 도서관이 원주 시민의 지식 함양과 문화 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으로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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