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백신체크인 심포지엄' 성료… 성인 예방접종 이력 관리 강조

50대 이상 고령층 대상포진·RSV 예방 중요성 및 의료진 권고 전략 논의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백신체크인 심포지엄' 전경

한국GSK가 3월 한 달간 전국 4개 도시에서 개원의 350명을 대상으로 '백신체크인(Vaccine CHECK-i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국내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50대 이상 성인을 중심으로 예방접종 이력 확인과 접종 점검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개원가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예방접종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50대 이상 성인의 예방접종 이력 확인과 능동적인 접종 점검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5년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50년에는 4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년기는 면역 체계 기능이 저하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이러한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젊은 연령층 대비 3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김영상 분당차병원 교수는 "질병관리청 시스템으로 접종 이력 확인 후 의료진 권유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대상포진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에서, 접종을 진행하지 않는 이유로 '접종을 미루고 있었거나 잊어버렸다'와 '백신 필요성을 몰랐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료진이 접종을 권유한 경우, 50세 이상에서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다는 의견은 약 70%~83.3%로 나타났다.

특히 김 교수는 "대상포진을 앓았던 이력이 있는 환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발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대상포진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싱그릭스와 같은 백신 접종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재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대상포진·RSV·파상풍·백일해 예방 필요성을 설명하며 특히 50대 이후 발병이 급격히 증가하는 대상포진을 중심으로, 연령 증가에 따른 질환 부담과 예방 전략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권현지 한국GSK 백신사업부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예방접종 이력 점검을 넘어 미접종 백신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권고하는 능동적인 예방 문화가 진료 현장에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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