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 KIMES 2026서 223억 성과… 기술경쟁력·우수성 입증

내수 57억·수출 1108만불 계약 추진 성과… 전년 대비 36% 증가
강원공동관 중심 글로벌 바이어상담 활발… 해외진출 기반 확대

강원공동관 부스 전경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KIMES 2026에서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내수 57억원, 수출 1108만달러(약 167억원) 등 총 223억원 규모의 계약추진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4억원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

이번 KIMES는 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1490개 기업이 참가하고 7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급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해외 바이어 5000여명이 현장을 찾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진흥원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지원을 받아 도내 26개 기업이 참여한 '강원공동관'을 운영하며 55개 부스 규모의 전시를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혁신 의료기기 제품을 앞세워 국내외 바이어 및 의료 관계자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수출상담회(GMEP 2026)를 통해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이어졌고, 일부 기업은 MOU 체결, 소프트웨어 공동 연구개발, OEM·ODM 계약 등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졌다. 이는 향후 실질적인 수출 확대와 매출 증대로 연결될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강원공동관 외에도 도내 23개 기업이 개별 부스로 참가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 역시 다양한 바이어 상담과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 세미나

현장에서는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코엑스 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약 13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의료기기 해외 인증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의료기기 국제인증 지원과 우즈베키스탄·CIS 시장 진출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정보가 제공돼 참가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인허가 관련 1대1 맞춤 컨설팅도 진행돼 기업 지원 효과를 높였다.

전시 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관계자들도 공동관과 개별 기업 부스를 방문해 제품과 기술력을 직접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해외 진출 전략 및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도 나섰다.

황동훈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전시회 참가 지원과 바이어 매칭, 인증·인허가 지원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미국 WHX Miami(옛 FIME)를 시작으로 태국 WHX Bangkok, 인도네시아 Hospital Expo, 홍콩 Cosmoprof Asia, 독일 MEDICA 등 주요 국제 전시회에 강원공동관을 운영하며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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