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전공제회(이사장 한민수)와 의료 AI 및 플랫폼 전문기업 메인(대표이사 육현)이 대리운전 기사의 안전·건강·복지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야간 근무, 장시간 운전,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으로 인해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대리운전 기사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도로 위 안전까지 함께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리운전 기사 대상 비대면 의료 상담 서비스 연계 ▲기사 대상 건강검진 및 의료 할인 프로그램 구축 ▲사고 발생 시 응급 의료 상담 및 병원 연계 시스템 마련 ▲수면·근골격계·스트레스 관리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대한운전공제회 플랫폼과 의료 플랫폼의 기술적 연동 협력 방안 검토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업 간 제휴를 넘어, 현재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플랫폼 종사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의료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대한운전공제회 한민수 이사장은 "대리운전 기사님의 건강 보호는 곧 안전운행으로 이어지며, 이는 결국 시민의 안전과 사고 예방이라는 사회적 가치로 연결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사님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안전한 운행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메인의 육현 대표(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는 "메인이 보유한 의료 AI 플랫폼 기술과 대한민국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사님들이 실제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대한운전공제회가 추진하는 기사 복지 정책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리운전 기사 전용 의료 복지 모델을 구체화하고, 이를 플랫폼 종사자 복지 정책의 새로운 협력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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