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코리아 양해권 대표이사가 24일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에 발전기금 1억3천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병원과의 인연에서 시작됐다. 양 대표는 지난 2022년 뇌출혈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외과 최종일 교수의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으며, 이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평소에도 사회 환원에 대한 의지가 강한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지역사회와 노인, 학생 등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한 이피코리아는 고액 기부를 실천하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경기 73호)으로 가입하는 등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나눔의 배경에는 어린 시절과 사업 초기의 경험이 있다. 양 대표는 중학생 시절 부친의 사업 실패와 버스 사고로 가정이 어려워졌을 당시, 교사와 급우들이 모금해 집까지 찾아와 도움을 전한 일을 계기로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며 살아가겠다'는 신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IMF 시기 경영난 속에서 공장주가 2년 3개월간 임차료를 받지 않고 기다려준 경험을 통해, 나눔의 의지가 더 확고해졌다고 밝혔다.
양해권 대표는 "생명을 살려준 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사회와 나누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동훈 병원장은 "양해권 대표의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대표는 1993년 창업하여 현재는 IT부품 및 휴대전화 관련 부품의 표면처리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이피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2013년 경기도지사 수출유공 표창 ▲2016년 산학연협력기술개발 사업 수상 ▲2017년 성실납세자 국세청장상 ▲2023년 우수 지역 기업 안산시장 표창 등을 받았다. 또한 2025년 12월에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지역 산업 발전과 회원사 간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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