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조지 메디신스와 고혈압 3제 복합제 '위다플릭' 독점 계약

FDA 승인 1차 치료 복합제, 국내 상업화 본격 추진

안국약품 본사

안국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조지 메디신스(George Medicines)와 고혈압 치료용 3제 복합제 '위다플릭(WIDAPLIK)'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및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위다플릭의 국내 임상, 품목 허가, 상업화를 독점적으로 진행한다. 위다플릭은 텔미사르탄(Telmisartan), 암로디핀(Amlodipine), 인다파미드(Indapamide)를 단일 제형으로 결합한 복합제로, 미국 FDA에서 고혈압 1차 치료제(초기 치료) 용도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복합제다.

두 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결과는 2024년 *란셋(The Lancet)*과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게재됐다. 기존 복합제들이 주로 단일제나 2제 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사용된 반면, 위다플릭은 치료 시작 단계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차별화된다.

각 성분의 저용량 조합으로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혈압 강하 효과와 목표 혈압 도달률을 높였다. 또한 10/1.25/0.625mg, 20/2.5/1.25mg, 40/5/2.5mg 세 가지 용량 라인업을 갖춰 환자 상태에 따른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조지 메디신스는 위다플릭의 FDA 승인과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북미, 중남미,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며, 다수의 현지 제약사와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안국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순환기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고혈압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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