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카자흐스탄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임상 연수를 실시하고, 화이트가운 세레머니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州) 보건국 산하 '지역 임상병원(Regional Clinical Hospital)' 소속 사맛 누르케예프(Samat Nurkeyev)가 참여했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인 누르케예프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운영하는 볼라샤크 국제 장학금(Bolashak International Scholarship)의 올해 첫 장학생으로 선발돼 연수에 참여했다.
이 제도는 카자흐스탄이 자국 의료인에게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메디컬 컨설팅 기업 레이비즈니스그룹(RBG)의 연계로 추진됐다.
본격적인 연수에 앞서, 고동현 병원장은 누르케예프 전문의의 연수 시작을 기념해 열린 화이트가운 세레머니에서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이비즈니스그룹 우렁찬 대표도 함께했으며, 양 기관은 향후 의료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누르케예프는 국제성모병원이 운영하는 'Boniface International Medical Fellowship Program'에 참여해 3개월간 외과에서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수술 기법 등에 대한 연수를 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외과 이재임 교수의 지도 아래 ▲심화 복강경 대장항문 수술 ▲최신 로봇 대장항문 수술 ▲병동 회진 및 컨퍼런스 등 맞춤형 수련 과정을 밟는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생명을 살리는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카자흐스탄에 전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세계 각국과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촘촘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누르케예프 전문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복강경 및 로봇 대장항문 수술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워 고국인 카자흐스탄 외과 진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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