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대의 컨트롤타워로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0일 공단 본부에서 '통합돌봄 전문기관 지정 기념행사'를 열고, 전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또 한 번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에 앞서 마련됐다. '돌봄통합지원법' 제25조에 따라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공단은 정기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에서 사업 수행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전 임직원과 역할을 공유했다.
통합돌봄 제도는 고령화 심화에 따른 복합적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수요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공단은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서 노인 분야를 중심으로 통합돌봄 정책 수립 및 홍보를 지원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특성·유형 분석, 대상자 선제적 발굴 및 종합판정 업무 지원 등 지자체의 통합돌봄 실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공단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국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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