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의료기기 통합정보 등록과 공급내역 보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계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특히 최근 제정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대응한 시스템 개선 방향과 API 연계 요구사항 등을 공유하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지난 6일 '의료기기 UDI(Unique Device Identification) 추적관리시스템'과 연계되는 상용 소프트웨어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기 표준코드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정보를 등록하고 공급내역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산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개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 이후 변화하는 제도 환경에 맞춰 의료기기 관리 시스템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시스템 운영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기기 정보 등록·보고를 위한 시스템 개선 기능(수정 및 신규) ▲디지털의료제품 전주기 관리시스템 구축에 따른 API 요구사항 ▲상용 소프트웨어의 시스템 연계 적합성 점검 절차 및 기술 가이드 공유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정보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의 기능 개선과 연계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업체들이 관련 정보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철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표준코드 기반의 등록·보고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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